제 블로그의 내용을 퍼오것이기에...어투가 다소 건방져 보이더라도...이해부탁드려요^^

리프트가 꽉 찬 상태여서..급한대로 잭스텐드에 놓고,쇼버 교체중..
분당 인근의 "픽슨"에서 작업..

교체후 서울"공릉동 타이어 프로"에서 휠 얼라이먼트 정렬중..

다른 타이어 프로에 비해서 정확하고, 확실한 작업을 해준다.
참 마음에 드는곳..그래서 얼라이볼때면..
이천에서 일부러라도...서울로 간다.
(이천엔 제대로된 얼라이를 볼줄아는곳이 없다....)


사진 좌측이 구형댐퍼(삭스)이며....
신형과의 차이점은 신형은 댐퍼 자체에 각인이 되어있지만..그에 반해
구형(오리지날)제품은....사진에 보듯...
위,아래 하늘색 줄이 마스킹 되어있는..흰색의 라벨이 붙어있다....

스프링은 ...예전에도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던 스포트라인이며..
자세가 잘 안나오는 스프링이라서....느낌이 좋았음에도....
버리고 일체형으로 교환했었다..
허나 이제는 자세보다는 부드러움을 원하기에 나름대로 과감한 시도!!

일단 서스펜션은 바로 전까지 사용하던 네오테크 하드타입 서스펜션에 비해
상당히 소프트 하므로
롤링이 상당하다..스트록도 대략 200mm쯤 되는듯한데...
네오테크의 50mm남짓한 스트록에 비해 4배 가량이나
확장된 스트록으로...그만큼 롤링의 여지가 높다..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노면 추종성은 좋다고 할수있다.


와인딩 로드에서 테스트 #1. 2008-09-06 테스트 장소 : 중미산
테스트 방법 :힐클라임-다운힐 연속 테스트(풀로드 주행은 아님)

평소처럼 힐클라임 시작과 동시에 각단 5500rpm에서 변속을 하며 출발.
오르막이 시작되고 두군데 둔턱을 넘어 첫번째 우코너를 기어 4단 150km로 진입.
부드러운 좌-우-좌 코너를 4단 140으로 돌고...
이어지는 첫번째 헤어핀에서 3단 110km/h로 감속...
진입속도 85km/h 선회속도 90km/h 탈출속도 110km/h...
이어지는 좌코너(푹 파인 ...갓길에 커피 파는곳)에서 속도 80km/h
출렁거리는 상황에서 간섭유무를 확인하였으나..간섭은 없음.
곧장 우측으로 붙어서 90km/h로 코너 선회..
다시 살포시 직선구간이 나오며..2차선으로 도로 확장과 동시에 좌코너..
진입전 130km/h 코너 진입 85km/h...선회 약 90km/h탈출 100km/h
그리고 그다음부터 모든 코너 진입 80,선회 90,탈출 100....이런식으로 전구간 클리어..

평소와 다른건 핸들 복원시에 리듬을 타며 핸들링을 하지 않으면
롤링때문에 다소 신경질적인 하중이동이됨..
(롤링이 없는 차를 타다가 롤링이 심한 차량을 타게되면 느끼는 현상이니..)
그외에 코너링 한계속도는 차이가 없는듯 함..
서스펜션의 리스폰스가 분명 떨어지지만, 노면을 끝까지 붙잡아주기에
잃어버린 리스폰스를 상쇄할수있다고 생각함.
역시...불규칙한 노면이 존재하는 공도에서는...
핸들링,브레이킹의 특정된 성능이 아닌..
토털 밸런스를 맞춰야 함을 가정할때...
소프트한 종발이 타입의 서스펜션도 상당히 이상적이란 판단.

급 제동시 노즈다이브가 증가되어...
한계 제동상황에서는 전륜에 편향된 강력한 제동력 덕분(?)에...
앞바퀴가 다소 락걸리는 상황에 노출됨^^;
(단단한 서스펜션때는 극도로 제한된 영역이었는데 ㅠㅠ;)
뒷쪽 브레이크 시스템이 순정에..패드만 교체한것이고..
전륜은 4pot캘리퍼+13인치 경량사선디스크,스포츠 패드이므로.
후륜 브레이크쪽도 로터와,좀더 스포츠성향의 패드로 교체해야 밸런스가 맞을거란 예상.

전반적으로 전 구간에서 부드럽고, 핸들링만 주의하면 예전과 전혀 다르지 않는
주행이 예상됨..

한가지 주의 하여야할점은..
기존에 코너 진입시 핸들을 꺽인상태에서 제동을 하거나,
핸들링으로 리어를 미끄러 트릴려할때
현재 상황에서는 다소 늦은 반응이 나오므로.
좀더 적극적인 하중이동을 하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황(스핀)이 올거란 느낌을 강하게 받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강력한 서스펜션에서 소프트한 서스펜션으로 내려오면
상대적인 허탈감(?)이 아직 존재 하지만.
장거리 주행을 하였음에도 허리가 아프지 않는점,
옆에 동승한 사람이 잠들수 있을정도의 안락함등을
생각한다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다음주..차량의 부분 셋팅 변경후 다시금 고속와인딩 테스트를 할 생각이며..
부족부분에 대해서는 스테빌라이져와...운전습관 변경으로 극복해 나갈생각입니다.
앞으로는 하체에 있어서..하드함보다는 편안함에 촛점을 맞추어 셋팅해나가겠습니다.

이상 ....흔히 엘리박이라 일컫는 서스펜션의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참..테스트시 힐크라임 타임은
아래 검문소 옆 바닥 정지선~정상 맨마지막 커브 CP점 까지 기준으로.
[중간포차 정속주행 기준 전구간 1차선 한개차로 이용]
[출발이후 오르막 둔턱구간은 가속포인트를 소프트하게 감..차량 보호]
3분 52초 나왔으며..풀 주행이 아님을 감안하면 충분한 성능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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