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벳의 명성은 미국차를 여러가지면에서 대표한다는 차원에서 그 깊이가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정말 타보고 경험해보고 싶었던 차였는데, 훌륭한 상태의 Z06에 대한 시승 제의가 들어와서 늦은 저녁 콜벳을 실컷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배기 사운드 튜닝된 E39 M5와 순정 CLS55 AMG가 함께 잠깐 달린 후 각각의 배기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3차종 모두 같은 8기통이지만 전혀 음색이 다른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었고, 콜벳이 풀가속할 때와 비교하면 음량면에서 두대의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간략히 콜벳에 대해 요약하면

-생각보다 훨씬 잘만들어졌고, 시내에서 운전하기 편하다.
-300km/h를 오르막에서 커버할 정도로 파워가 출중하고 바디에서 특이한 이음이나 바디의 이상을 느끼조 못했다.
-100km/h 6단 1300rpm 220km/h항속 3000rpm

-초고속에서 후륜이 접지면을 누르는  힘이 약해 280km/h가 넘는 속도에서도 바퀴가 헛돌려고 한다.
-제동 느낌이 구형 포르쉐의 그것과 흡사하다.
-505마력의 파워에 65kg토크를 고려한다면 폭력적이지 않다.

-기어비가 낮고, 고단으로 갈수록 오히려 넓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6000rpm이 넘어가면 회전이 고르진 않지만 7000rpm까지 쉴세없이 힘을 뿜어낸다.
-정속 주행연비가 아주 좋다.

자세한 시승기는 시간이 되는대로 로드 임프레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estkwon-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