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진우님과 함께 밀양댐 다녀왔습니다.

일단 최종적 느낌은 '역시 네오바!!!'라는 결론입니다.

일단 처음 느낌은 좋았습니다. 에덴벨리쪽에서 얼음골 쪽으로 올라가는 오르막

와인딩에서의 느낌은 '어라? 이것봐라? 제법인데?'

그러나 본격적으로 밀양댐을 타 본 결과는 '그러면 그렇지~'

일단 그립력 자체는 둘째치고라도......

한계상황에서 네오바는 점진적이었다면.......

아드레날린은 들쭉날쭉한 그립감을 선사하더군요......

뭐 이것도 공포를 줌으로서 신체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기는 하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제동시나 가속시의 종그립은 훌륭했습니다.

결론: 쓰레기 타이어는 아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그립이면 괜찮다.
        
        하지만 네오바급 쓰던 사람들은 적응하기가 힘들다. 특히 공도에서 네오바의

        그립을 십분 활용하던 사람들에게는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을

         줄 것이다. 한계가 낮은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한계에서 들쭉

        날쭉한 그립을 선사한다.

        깨놓고 얘기해서 한계부분의 컨트롤성은 V12EVO가 훨씬 낫다.

        그러나, 적당한 스포츠주행을 즐기기에는 적합하다.

        스티어링 반응은 빠른편이고, 사이드월은 돌덩이 처럼 단단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어쩌면 한계에서 들쭉날쭉한 그립과 늦은 반응으로 위험한

        타이어가 될 수 있다. 차라리 상쾌하게 날아가 주던가.......

        날아갔다 잡았다가...장난하냐 아드레날린?

        마지막으로......

Q: Would you buy it again?

A: N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