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퍼온겁니다^^;
시승은 오늘 해봤구요~


사진은 www.boaedream.com 에서 퍼왔음.
현재 판매되는 차와 같은 차량임.(국내에 하나뿐인 컬러라고...)



아우디의 S3...흔치 않은 차..
지난번 Team Testdrive의 회원중 "도준배"님의 푸른빛 S3가 태어나 처음본 S3였다..
6단미션과 순정터보..그외에는 그차량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었다..
2liter 차량치곤 상당히 단단한해보이는 샤시의 느낌정도....그렇게 기억 저편에 잊혀져 있던차.

수입차 딜러샵을 하는 형님(연배차이가 있지만..마땅히 부를 호칭이....)께서
포르쉐996을 "Manthey"튠 하는 동안
잠시 대차로 받아오신 차량이었다.

아주 잠깐의 시승이었지만, 색다른 체험이었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시트에 앉고 포지션을 조정한후 비상등의 위치 파악,깜박이및 전조등확인,클러치-브레이크-악셀페달 확인.
체인지레버(스틱차량임)을 잡고 클러치를 밟은후 R,1,2,3,4,5,6 순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독특한점은 후진이 1단위치에 있고 체인지레버를 누른후 1단을 넣으면 후진이었습니다.
처음 타는 분들은 간혹 헷갈릴수도 있을거란 느낌.

시트의 착좌감은 상당히 단단하였습니다.
시야와 미러류까지 확인을 마친후 시동을 걸었습니다.

경쾌한 스타트 모터의 소리와함께 묵직하지만 저....멀리서 들리는 듯한 배기음과 함께 아이들 시작..
RPM을안정시킨후 도로로 나왔습니다.
클러치 유격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서 초반에는 다소 어색함과 불편함이^^;
평소 제 차량의 클러치 페달은 약 4cm이내로 밟히게 되므로 순정클러치의 미트 점은 상당히 어색하였습니다
허나...부드러운 느낌.
하체로부터 전해오는 핸들링의 느낌은 경쾌하다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매끄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칼 같은 느낌은 아니고, 세단의 그 느낌..

다소 긴 직선 구간에서의 풀가속...쉬프트 타코미터 는 8천까지 되어있는데 약 4000이상에서 부터
뻗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용 영역대에서의 부드러움과 고rpm에서의 부스팅..
어찌보면 스풀업이 느린거고....좋게 표현하면...일상생활에도 스트레스가없는 셋팅.

약 160km/h까지 가속을 해보고 우측 90km/h의 급커브..
살포시 잡아 돌려보니...상당히 묵직한 느낌으로 코너링!
역시나 경쾌한 느낌과는 거리가 멀지만, 상당한 안정감....
고속에서의 코너링이라면 상당한 실력일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서...천천히...차주에게 차를 돌려주러 돌아갔지요.
오는길 그 안락한승차감과 , 저소음,그리고 부드러움에 놀라움을 금치못하였습니다.
특히 배기음과 엔진음..가만히서있거나 천천히 주행할때는 저 멀리서 들리는 소리인듯 하였으나.
급가속을 할때는 확실히 스포티한 사운드..! 매끄러운 엔진음..

주행이 끝난후에야 알게된 4륜 콰트로....^^;;
코너링시 그 묵직하며..안정된 느낌은 4륜시스템에서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튼튼한 차대의 강성이 느껴지는 차량이었습니다.
완성도도 높은듯 하였구요.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제차량과 몇몇 부분에서는 비교가 됩니다.
핸들링 리스폰스,악셀리스폰스,롤링제어능력...
물론, 제 차량은 이미 서킷용 수준에 육박하는 셋업으로 다소 신경질 적인만큼의 반응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요.
허나....생각한것보다는 리스폰스는 다소 느렸습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고 RPM에서의 리스폰스는 상당했습니다^^)

하긴...제차량은 그 대신 승차감과 안락함을 버렸으니...

그정도면 잘타협한거겠지요...^^;;

능력만 된다면 웨팅어..S3...한번쯤 소유해보고싶은 차량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잘나가고..잘서고.특히 제동력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 K군의 S3시승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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