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뮌헨에서 만난 'Yes'


다시 사진을 보니 'Yes' 라고 써있네요. 사람들도 쳐다봅니다.














엔진룸 입니다.


문 열기는 열었는데...






작년에 독일에 갔을때 이 차량을 봤습니다.
어떤 차인지 잘 몰랐는데 웹서핑중 찾았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차인데...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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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젊은 스포츠카메이커

사진 없는 검은 카탈로그의 커버 페이지에는
한 마디“PURE DRIVING PLEASURE”의 카피와
미키마우스같은 오렌지의 엠블럼.
「PURE DRIVING PLEASURE」라고 묻고, 「Yes!」라고,
마음껏 자문 자답하는 자동차가“YES!”이다.

 
체코 국경에 가까운 드레스덴 교외에서 스타트한 것이
1999년 이라고 하기 때문에, 아마 세계 제일 젊은 스포츠카·메이커일 것이다.
차명도 “YoungEngineering Sportscar”의 머리 글자다.

비행장의 격납고를 개조한 팩토리로, 과거 7년간에 생산한 수는 150 대.
「독일의 백야드 빌더」라고 소개하고 싶은 곳이지만,
경영 모체는 훈케&빌AG 라고 하는 벤처기업이니까,
아마추어가 자택 뒷마당에서 DIY 하는 영역은 벌써 넘고 있다.
가까운 시일내에, 대미 수출도 시작한다고 하는 신진 스포츠카·빌더다.

 
그 최신작이 YES! 로드스터 3.2 터보이다.
전체 길이 3.8m, 전체 폭 1.8m. 와이드&쇼트인 근육질의 FRP 보디는,
알루미늄·스페이스 프레임을 골격으로 하여 2시트 콕피트 배후에는,
아우디제 3.2 리터 V6 베이스의 터보·유닛을 쌓는다.

 
도어에 해당하는 바를 일으키고,
오픈 콕피트에 탑승한다. 로터스와 달리, 발 밑은 넓고,
바닥은 미니밴과 같이 플랫하고, 거북함은 없다.
이 프레임의 장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1302 만엔이라고 하는 고가격차답게,
내장은 상상 이상으로 하이퀄리티이다.


잘 보면, 미터나 레버나 스윗치류에도,
VW & 아우디로 익숙한 부품이 유용되고 있다.
그러니까, 고품질을 연출할 수 있고, 소량 생산이면서 코스트도 내릴 수 있다.


대쉬보드 중앙의 붉은 시작 버튼을 눌러, 355ps 하이파워 V6를 일으키고,
조심조심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첫 느낌은 흠칫했다. 시야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컴팩트한 보디에서도, 웨스트 라인이 높기 때문에 바로 옆이 보기 나쁘다.
치수 이상으로 크게 느끼는 자동차이다.

차중은 930kg 이지만, 18인치를 신는 더블 위시본의 하체는 꽤 묵직한 승차감을 준다.
클러치 페달은 특별히 무겁지 않지만, 논파워의 스티어링은 저속이라면 무겁다.
이것저것에서 라이트 웨이트·스포츠카라고 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독일인은 이런 쪽을 좋아하는것 같기도하다.

 
엔진은 VW & 아우디의 터보 튜닝을 다루는 HGP제.
터빈의 존재감은 크지만, 취급하기 어렵지는 않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른쪽 다리에 힘을 집중하면, 파워/웨이트가 2.6kg/ps,
최대 토크는 49.5kgm 의 괴력인데,

트랙션·컨트롤이나 ESP 같은 전자 디바이스는 가지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드라이버의 컨트롤로 달리게 하는 스포츠카이다.

 
그러나, 신장 160cm의 드라이버로서는,
잠입한 것 같은 드라이빙·포지션이 가져오는 전방 시야의 나쁨이 끝까지 신경이 쓰였다.
그렇지만, 이런 일로 YES! 에 NO! 라고 말해서는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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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VW GOLF 2.0 F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