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6단 1박2일 시승기 시간이 없어서 아주 간단히 쓰겠습니다.

 

우선 45000킬로정도 뛴 차인데 워낙 험하게 몰아서 그런지 브레이크는 그냥 밀리고 타이어도 완전기본형인 215/65/16사이즈라 롤링도 장난아닙니다.(그나마 4륜모델이라 안정감은 좀 괜찮았습니다)

 

워낙 험하게 뛴 차라 기어중립에 놓고도 덜덜덜 바이브레이션을 느꼈으며 소음도 꽤 큰편입니다.

 

연비는 공인연비만큼 나왔습니다. 리터당 1749원 주유소에 5만원 넣고 375킬로미터 뛰었는데 이때 기름이 약간 남은 상태입니다. 약 14-15킬로미터정도 뛰었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처음에 렌터카업체에서 받은 스포티지 수동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인근 주유소에 가서 5만원 주유한 상태입니다

6단 수동이라 가속력 좋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닥......

수락산터널에서 40-200킬로구간까지 롤링측정 해봤습니다. 평소에는 수락산터널 의정부->별내구간 수락산터널 긴 구간으로 측정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구간에서 측정했습니다. 첫번째 터널을 약간오르막 두번째 긴터널부터 내리막입니다. 생각외로 고속빨 별로입니다.(그것보다도 타이어가 T급 타이어라서 엄청 불안하더군요)



의정부에서 온양까지 동부간선도로->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39번국도를 이용해서 달렸습니다. 평균 100킬로 안팎으로 달렸습니다.



돌아올때 역시 39번국도를 이용했습니다. 역시 퇴근시간 발안-매송구간은 차가 항상 막힙니다.(그나마 다른금요일에 비해선 덜 막혔습니다)



최종연비입니다. 주유소에서 리셋시작해서 총 375.6킬로미터를 주행했습니다.

 

경유가 약28.11리터가 들어갔으니 계산해보면 리터당 13.3킬로미터 하지만 보시다시피 게이지가 완전히 E에 닿지 않고 주유불도 안들어온 상태라 실제기름은 조금더 남은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실제 연비는 좀더높은 리터당 14-15킬로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렌트카로 달린 구간을 쭉 나열하면

 

안양-도깨비도로(시내주행)->도깨비도로 2번 와인딩->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군포ic(원활)->과천-의왕간 고속도로(원활)->경부고속도로 양재ic-한남대교(약간서행)->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진입로(원활)->동부간선도로 성수나들목-의정부ic(군자ic-월릉ic지체서행)->의정부(원활)->퇴계원-의정부(원활)->의정부-한남대교(원활)->한남대교-군포ic(원활)->군포ic-아산 신창(원활)->아산신창-발안(원활)->발안-매송(지체서행)->매송-안양(원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