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에스 250 시승한 거 이제야 정리해서 올림다@@@

상황이 좋지 않아서 짧게 끝났지만 이러저러 쓸 말만 정리했습니다.


아이에스 250 - 디자인에서 먹어주네요.

쇼룸에 있는 자주색은 아주 자극적? 입니다.

뒷 테일 램프도 약간 튀어 나온 게 강한 인상을 풍깁니다.

앞 모습은 쥐에스필이 나며 그것보담은 깔끔한 느낌이구요

디자인 완성도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L-피네스.. 감각적입니다.

뒷자리는 좀 좁아 보입니다. 키 크면 불만 있을 만한 사이즈입니다.

아이들용으로는 만만한 사이즈 정도?



가격대로는 비엠 320 과 같지만 나가는게 틀리구여 (배기량차이 큼@@)

패들 쉬프트 잼있습니다. 동력 성능 뛰어나구 변속도 적당하고

엑셀 반응 좋고 브레이크도 잘 받쳐 줍니다.

하지만 5500 알피엠 이상에서 마지막 파워가 좀 딸립니다.

그 와중에서도 3단 6000 까지는 쳤는데 4000-5000 까지는 좋다가

5500 이상에서 이상하게 힘이 딸리는 느낌입니다.

막판 치고나가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미스테리입니다.@@@



롤링도 렉서스? 답지 않게 별로 없고 자세 유지력 좋네요

밸런스도 좋고 브레이킹도 안정적입니다. 흔들림 없습니다.

서스는 스포츠 모드 선택이 있는데 위치가 아주 희한한 곳? (오른쪽 핸들 아래 부분)

이어서 선택하기 애매합니다. 스위치 위치 비추입니다. 손 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딜러분 도움으로 잠시 스포츠 모드로 들어갔으나 느낄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렇다해도 렉서스는 역시 렉서스라는 생각을 떨치기는 어렵습니다.^^

무쟈게 조용하구여@@ 6000 알피엠 근처에서도 엔진음 유입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잠시 쓔~웅 하고 올라가는 정도..  제 느낌으로는 엔진음이 소음^^ 수준이었습니다.

사운드는 역시 독일차를 못 따라가는 군요..

특히 비엠의 중저음을 어떻게 벤치마킹 할런지 @@ - 안하겠죠??



편의 사항과 안락함은 넘치고 남는다고 봅니다.

시트는 메모리 3 자세 입력 (반면 렉서스 이에스는 2자리) 에

냉난방 시트 (통풍도 됩니다.) 오디오는 잠깐 틀었는데 쫌 아님^^

라디오라 그런가 붕붕되고.. 바로 끄고 싶었음. 파이오니어라고 하더만요

계기판 디쟈인 무지 이쁘고 아주 맘에 듭니다. 색상 컨트롤은 유저가 선택 가능하구요

앞자리는 아주 넉넉하고 자세 잘 잡아주면서 편안합니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서 새로운 강자임은 확실합니다.

지금껏 비엠 3 시리즈와 아우디 4 정도에서 확연히 다른 컨셉으로

시장 확대에 한 몫을 단단히 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없어서 못 판다는데^^ (엄살@@)

스포츠성보다는 세련됨과 부드러우면서 안정적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특히 여성들이 많은 선택을 하리라 봅니다. 일단 좋아보임다 이쁘구 ㅎㅎㅎ

스포츠성에 중점을 둔다면 좀 더 무리를 해서라도 비엠 330로 가려고 용을 쓸 거 같고..

쇼륨에 있던 자주색 250 이믄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심볼? 느낌 ^^



마무리 하자면 렉서스의 장점이자 한계라고 할까 .. 딱히 단점이 별로 없슴다^^

그러나 딱히 확 잡아 끌만한 강한 포스도 없다고 봅니다.

즉 매니아가 형성되긴 어려운^^ 태생적 한계겠지요~~

그래서 그런가.. 왠지 딱 느낌이 여성에게 어울리겠다 싶네여@@

이에스가 강남 아줌마 소나타로 자리매김 했듯이 아이에스가 강남 ###가 될까여???



동급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특장점을 요약해 보면

패들 쉬프트와 통풍 시트(열선시트는 기본^^) 3 자세 메모리는 오버(2자리면 충분하지 않나요?)

무쟈게 조용한 거.. 적당히 잘 나간다.. 패들은 재미 정도로 쏠쏠할 거 같습니다.

계기판 이쁘다.. <--- 신경 쓰일 정도로 예쁩니다.^^

IS 만큼은 가격도 나쁘지 않고 완성도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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