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스젠입니다.

 

이번 11월4일 M클럽 코리아를 통해 영암 써킷 번개에 참가해 처음으로 제대로된 써킷이란걸 타봤습니다.

 

제대로 된 써킷이라는 걸 처음 타본 제 입장으로서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드라이빙 교육이라던가 레이싱 관련 교육이 전무했던 제 입장에서는 코스공략과 브레이킹, 가속 등 써킷주행과 관련

좀더 제대로된 체계적인 드라이빙 스킬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자리가 아니였나 싶구요, 자주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타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어설픈 수준의 초보 드라이빙 영상이겠지만, 저처럼 써킷을 처음 경험해보는 분들께서는

나름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챙피하지만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동영상은 인캠을 준비못해 갤S2 LTE HD 폰을 실내 룸미러에 절연테이프로 칭칭감아서 촬영했습니다. 나름

볼만한거 같기는 합니다만.... ^^;;

 

차량 : BMW e92 M3

튜닝상태 : BMC Air Filter, FERODO DS2500 Brake Pad (앞,뒤), Meisterschaft GTC Exhaust

휠타이어 : 19인치 순정휠 + 브릿지스톤 포텐자 RE-11

차량셋팅 : 일반 시내주행 모드 (M 모드 아님)

주행거리 : 연속 9 Laps

평균 Lap Time : 대략 1분 39초 ~ 1분 40초

 

 

이번 주행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일행들이 이야기해주었던 브레이크에 대한 혹시나 하는 염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기회에 직접 9 Lap을 연속으로 주행하면서 제동력을 상실하지 않고 주행내내 신뢰감 있는 제동력 유지를

보여준 것과 관련, 상설구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 왠지 브램보나 스탑텍 같은 빅브레이크에 대한 유혹이 밀려옵니다......... ㅜㅜ 그래도 빅브레이크가 아닌 경우라면

브램보에 순정납품하고 레이싱용으로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 신뢰도 있는 FERODO가 바람직한 답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적용표.jpg

 

그리고 추가로 공도주행 외에 트렉에서 어떠한 느낌을 줄까 궁금했는데 역시 미국 타이어렉 Survey에서

Extreme Performance Summer 분야에서 항상 1등을 하고 있는 브릿지스톤 포텐자 RE-11 타이어의 그립력과

주행안정성은 박수쳐줄만 하네요...

 

* Tire Survey Result

(출처:Tirerack, http://www.tirerack.com/tires/surveyresults/surveydisplay.jsp?type=EP)

 

중간중간에 따인뒤 직선주로에서 점이되어 멀어져가는 GTR과 SLS를 보면서 밟아도 더 안나가는 제차를 보며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기도 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운전실력이 보잘것 없어 갈길이 먼 만큼 좀더 체계적인 레이싱 드라이빙 스킬 교육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수님들의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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