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먼저 한 튜닝은 외팅거 18인치 8J에 Toyo T1-S 235/40.18사이즈를 신었다.

이 타이어는 가볍고 조용하며, 승차감이 좋아서 17인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를 신었을 때보다 오히려 승차감이 좋고 조용했다.


 

하지만 타이어가 그립면에서 끈기가 약해 코너에서 푸시언더에 대해 상당히 취약해서 그리 오래 타지 않고 피렐리 P-Zero Assimetrico로 바꿔신겼다.

그립은 토요때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좋고 고속주행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승차감이 무지

나쁘고 시끄러우며, 열을 받기 전에는 좀 미끄러운 면이 있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어중에 하나이다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큰 불편없이 탔다.


 


C5 3.0에 선택된 17인치 휠 타이어는 순정 서스펜션을 고려했을 때 완전히 언밸런스이다.

차라리 2.4콰트로에 장착된 215/55.16 사이즈가 훨씬 안정적이고 밸런스가 우수하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폭스바겐에서는 17인치 휠타이어를 순정으로 선택하게 되면 반드시 스포츠 서스펜션이 패키지로 따라온다.

 

 

타이어의 편평비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휠 타이어의 고유 진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감쇄력이 높은 쇽 업소버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

 

 

결과적으로 순정 17인치와 순정 서스펜션을 장착한 C5 3.0q는 530과 비교해 좀 한심할 정도로 고속에서 기우뚱거리고 큰 충격을 전혀 흡수하지 못한다.

6개월을 기다려 주문한 빌슈타인 스포츠 서스펜션 킷은 지상고를 3cm를 낮춰 훨씬 안정된 모습으로 변신 시켰다.


 

스트록이 절반가까이 줄었을 정도로 탄탄하고 휠 타이어와 제대로 보조를 맞추니 운전하는 재미가 2배가 되었다.

무겁기 때문에 숏 턴에서는 좀 불리하지만 중속에서는 그런대로 파워를 풀로 사용하면서 달리는 재미가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 고속주행 안정성은 내가 가지고 있는 차량중에서 과히 최고일 정도로 직진안정성과 고속코너에서의 안정감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나중에 ABT A25 18인치 8.5J로 바꾸면서 타이어를 굿이어 이글 GS-D3로 바꾸었는데, 이 독일산 굿이어의 실력은 정말 발군이었다.


 

미국산 굿이어와는 상대도 되지 않는데다가 전에 사용하던 P-Zero보다 무게도 가벼운데다가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어서 현재까지 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