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2의 시승은 이번이 3번째였고, 고속주행 위주의 시원한 시승을 했습니다.
저의 드림 폭스바겐중 하나인 R32는 기본적으로 4세대 GTI와도 충분한 거리가 있을 정도로 팩토리에서 신경을 많이 쓴 차였습니다.
 

18인치 휠 타이어, 레무스 듀얼머플러, 쾨니히 버킷시트, H&R스프링+빌슈타인 댐퍼 등등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 이외에도 주행성능이나 세팅에 있어서도 단순히 최강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스페셜 골프로 평가되선 안될만큼 뚜렷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약간 오르막에서도 250km/h살짝 못미치는 속도로 항속이 가능했고 약한 내리막에서 260km/h를 가뿐하게 찍었습니다.
평지 250km/h는 전혀 부담없이 도달할 수 있었고, 할덱스 풀타임 4륜구동 장치의 세팅이 스티어링 앵글 센서의 값에 상당히 민감하게 토크 배분을 하도록 세팅된 것이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아우디 TT와의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10월초에 로드임프레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 해야할 드림카가 또하나 줄어들어서 너무 기쁜 밤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