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제네시스 쿠페를 산 지인의 차를 5천키로 주행후 해드포팅을 했습니다.
오토사양이라서 그런지 4~5천 부터는 밋밋한..., 그런 주행감을 보여주더군요
일단 열었습니다 ^^;; 작업후 오일은 리퀴몰리 몰리겐 5w50 을 넣어주었고
맵핑 역시 지인이 로드맵핑을 했습니다. 아직 완결은 아니구요
아마도 1차 마지막 맵핑만 남긴 상태입니다. 어제의 추가작업으로 인해서..,

달라진점은 일단 6천 이상까지 토크하락이 없다는 점입니다.
4분1스로틀로 레브리밋까지 무난하게 밀어줍니다.
그리고 터보 특유의 랙 현상이 없습니다. 오토의 특성상 반박자 느린
가속과 터보랙이 조화를 이루니 꽤나 답답하더군요 이런 부분이
일단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운전이 꽤나 다이나믹 해졌습니다.
작업과 맵핑 후 에도 먼가 2% 부족한 느낌에 배기매니폴드를 내려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원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라서

먼저 해드포팅에서는 작업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제품양산이 늦어지다
보니 그동안의 답답함을 상쇄할 목적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순정 주물의 그것은 포팅한다는게 꽤나 고역입니다. 하지만 배기포트와
구경의 차이등의 문제로 작업을 했고 터빈 하우징과 연결해 주는
볼트는 그야말로 1회용인지라(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새로 준비한 볼트로 바꾸고 어제저녁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먼가 2% 부족했던 부분이 꽤나 충만해진 느낌입니다.
아울러 포팅의 여파로 터빈회전수 리밋과 스로틀개도 프로텍팅
점화시기, 연료량등의 데이터를 다시 손봐야 할듯 합니다.

점화시기는 순정때 보다도 오히려 몇도 정도를 진각 시켰음에도
스몰락도 생기지 않는 관계로 더 진각 시켜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덕분에 배기온 잡는데는 훨씬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흡배기가 완전 순정이지만 배기음이 카랑카랑 하게 바뀌었고
올 순정에 엔진의 변화만으로 어디까지 가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었습니다. 추후 2차 시승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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