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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남규입니다.

본 사용기는 자동연 사용후기 게시판과 동호회 게시판 가로폭을 감안하여 가로폭 720pixel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넥센타이어 제품관련 이미지들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http://www.nexentire.co.kr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그 외 본문에 삽입된 관련 사진들은 모두 필자가 직접 촬영하였으며, 메타정보또한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진들의 가로폭은 가로폭 718pixel로 리사이즈 되었으며, 레벨 조정과 컨트라스트 조정 외의 별다른 후보정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용기 이미지 내에 삽입된 폰트는 '맑은고딕'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용기 메인 폰트 또한 '맑은고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타이어 전문가'의 리뷰가 아닌, 스포츠 주행 및 서킷 주행을 즐기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작성되었기에,

전문적인 data 분석보다는 일상적인 주행 필링과, 감성적인 부분 위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용후기로서 작성되었기에 평어체를 사용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넥센타이어...
'우성타이어'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나라 타이어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던 우성타이어.
그러나, '저렴한 싸구려 타이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하게 인식되어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기 위하여 브랜드 네임을 '넥센타이어'로 바꾸었고,
과감한 R&D를 통하여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았으며,
또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넥센타이어를 이름으로 한 경기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아직까지 척박하기만 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기여를 한다는 점과,
또한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한 몫을 하였다.

필자의 경우, 자동연을 통하여 지난 N7000 타이어의 필드테스트도 한 바 있으며,
부끄럽지만, 그당시 최우수 필드테스터로 선정이 되었던 바 있다.

평소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며, 서킷에 입문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를 하던 중
올해부터 경기에 참여를 하고 있는지라, 누구나 그러하듯 '좋은 타이어'에의 갈증에 목말라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변변치 않은 필자의 차량을 간단하게나마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 뉴프라이드 2007년식 VGT 5door M/T ***
*** powertrain
커스텀 흡/배기+스포츠 촉매
터빈 업그레이드(조합터빈)
ECU 맵핑
*** suspension
SMA 주문제작 type-R 레이싱버전 (13K/12K)
*** wheel
공도용 - Weds sports TC-005 (16" et42)
서킷용 - SSR type-C (F) / P1 racing (R)
*** Luxon 보강(프론트, 휀더, 리어)
*** 프론트 쇼버마운트 보강
*** 완진사 바디튜닝 (Y1000)

대강 이 정도로, 고출력 차는 아니고, 그저 공도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차량 스펙이다.

스포츠 주행을 즐기다보니, 하이그립 타이어를 찾게 되어, '영혼까지 그립해 준다'는 Y사의 AD07을 사용해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본 적도 있지만,

일상생활용으로도 사용을 해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심한 내마모도와, (실제로를 그렇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wet 그립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으며, '가격적인 측면' 또한 무시할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하여 N9000의 '기대 이상'이라는 이야기들을 직, 간접적으로 전해 듣게 되었고,
나도 한번 느껴보고, 사용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던 중, 체험단 모집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운좋게도 체험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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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우편으로 배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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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권이 들어 있었으며, 지정 장착점에 대한 표시가 있었다.
지정 장착점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언급하겠지만, 문제의 소지를 막기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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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
발행일 정도는 수기로라도 기재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지정 장착점과의 전화 통화 후 작업 예약.

여기서부터 놀라움의 연속이 시작된다.

우선 지정 장착점이 '넥센타이어 공식 대리점'이 아닌 '넥센타이어 취급'을 하는 타이어 양판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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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장착점에 가서 리포트 작성을 위한 작업사진 촬영을 위해, 우선 장착점 전경 사진부터 찍는데,
사장님께서 험악한 인상을 쓰며 손짓을 하신다.
가게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사진 찍어서 구청에 신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사진 찍어서 신고하려는 사람이라고 생각된 건지...
그 의중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어쨌거나, 사전 사진촬영에 대해 따로이 양해를 먼저 구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가 사과 드렸고...

 

 

...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넥센타이어 측에 적쟎은 실망이 드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예전 N7000 필드테스터 선정 때는, 넥센타이어 공식 지정 대리점에서 작업이 이루어졌음은 물론이거니와,
넥센타이어 본사 직원들까지 나와주어, 같이 식사도 하며,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분명히 스포츠 타이어의 체험단'임에도,
UHP타이어 전문 장/탈착 기계 조차 없는,
그것도 정식 대리점이 아닌 '타이어 양판점'이 장착점으로 지정이 되었다는 점이다.
UHP타이어를 순정 휠에 장착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인데, 자칫 휠에 손상이라도 가게 되면 어쩌려는 것인지...
(참고로 필자의 휠에도 멋지게 흠을 내주셨다. 다만, 공도용 휠이 아닌, 상처 등에 덜 마음이 아플 서킷용 휠에 장착을 하였기에...)

 

한가지 더 재미난 점은...

제품의 상세한 설명을 보기 위하여, 넥센 홈페이지 제품 소개 란의 '제품카달로그'를 다운로드 받으려 했으나...

http://nexentire.co.kr/product_n/download.asp?Fn=/siteadmin/upload_product/N689000.pdf

 

해당 페이지가 열리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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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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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놀라웠던 것은, 나에게 올 이 타이어들이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매장 바깥 길가에 있었다는 점이다.
위에 장착점 전경 사진을 보면 사진상 오른편에 길가에 전시가 되어 있던 것이 바로...

 

 


그리고, 장착 시작.
45시리즈 타이어인지라 조금은 힘들지 몰라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작업에 무척이나 애를 먹으셨다.
아니...
기존의 타이어를 벗겨내는 데에 무척 애를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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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주행은 물론이거니와,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장 우선시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사이드 월의 강성'

타이어 포장을 벗겨내자 마자, 바로 확인들어갔다.
그런데!!!!!!!

손가락으로도 너무나도 쉽게 눌려져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무게는 꽤나 무거웠다.
정확한 타이어 무게를 재려고 디지털 저울을 가져가긴 했으나,
작업 환경상 저울을 꺼내기가 민망하여 꺼내지도 못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단지 손으로 들어 보아도 동일 사이즈 대비 무게가 꽤나 무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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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드 패턴을 살펴보았다.
경쟁사의 하이그립 타이어와 패턴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이 바로 느껴졌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센터그루브.
배수성을 몹시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컴피티션급 타이어들의 경우 극한의 dry 그립을 위한 패턴 특성상,
배수성이 부족하게 되어 wet 그립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운 정도인 것이 사실.
그러나, N9000의 경우, 듬직한 센터그루브가 '나는 빗길에도 문제없어!!!'라고 외치는 듯 보였다.

넥센 홈페이지의 N9000 소개 페이지에 나오는 아래 그림이 고개가 끄덕여 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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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이런 그래프는 존재할 수 없지않나 할 정도이다.
모든 부분에서 모두 최상위 만족도라니!!!

 

 

아래의 넥센타이어 포지셔닝 맵을 보면 더더욱 믿어지지 않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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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상대적인 부분'이리라 생각하며, 일단 테스트를 하며 좀더 느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N9000의 림프로텍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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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애프터마켓용 휠의 림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타이어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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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사이드월 부분을 유심히 보았다.
사이드월 강성을 책임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요인으로 코드절상 등이 발생을 하기도 하는 부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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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드 패턴에도 있던 'Z' 형상이 사이드월에도 형상화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부분은 제조사의 정확한 설명이 없었기에, 그저 필자의 추측일 뿐이다.)
UHP타이어의 경우, 퍼포먼스 측면과 함께, 사이드월의 디자인도 꽤나 오너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점에서, N9000의 사이드월 디자인은, 국산 타이어 중에서는 꽤나 멋진 편이라고 생각된다.



리프트에 내 차가 올라가고, 타이어 교환 실시...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휠을 탈거하여 기존의 타이어를 벗겨내고는, 벗겨낸 기존의 타이어를 그대로 바닥에 던져 내팽겨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이 타이어 버릴 것 아닙니다.'라고, (화를 삭히며) 말씀드렸다.
작업이 모두 끝나고, 기존의 타이어를 싣고 오려는데도, 그저 바닥에 쌓아둔 채로 그냥 계시기에...
어디에 좀 담아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랩으로 싸 주시더라는...
그것도 가로질러서 밀봉을 하는게 아닌, 주행방향으로 세로방향으로 한번, 그저 덮어주는 정도.

굳이 자동차 매니아가 아닌 일반 손님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그 브랜드와 상품의 '이미지'가 결정이 되는 것이거늘.......

그렇게 작업은 진행이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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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번의 해프닝.
애프터마켓용 휠을 장착하고 나면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허브링'
그런데, 휠 밸런스를 보고 난 후 허브링이 휠 밸런스 기계에 끼어있는 채로 휠만 꺼내어 차에 장착.
다음 휠을 밸런스를 보려고 끼우다가,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탈거하여 허브링을 끼우고 장착...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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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장착은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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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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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미션 - 넥센타이어 장착기 및 넥센타이어의 첫 만남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재 계속 테스트 주행 중이며, 두번째 미션 - 차량의 운동성능 변화 체험하기 편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또다른 기대가 되는군요.

두번째 미션으로 계속 됩니다.

*** 본 사용기는, 자동연 사용후기 란 (http://carmania.net/bbs/view.php?id=s3_after&no=378 )과 함께
인디르나 (http://www.verna.co.kr/zb/zboard.php?id=free_bbs&no=16793 )
클럽뉴프라이드 (http://www.clubnewpride.net/pride/zboard.php?id=sis&no=1340 )
team TESTDRIVE (http://www.testdrive.or.kr/761114 )

이상 세 곳과,
저의 블로그(http://blog.paran.com/compaqmania/39022973 )

에 게재될 것이며, 자동연 사용후기란에서 직접 작성한 후, 다른 곳으로의 링크가 되지 않으므로, 저의 블로그에 다시 작성한 후, 다른 세 곳에 포스팅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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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그저 타고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