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승한 차종은 170마력 2.0 TDI엔진이 장착된 GT TDI입니다. Golf GT와 같은 170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디젤엔진이기 때문에 힘을 발휘하는 과정이 확실히 다릅니다.


같은 출력이라해도 느낌이 하늘과 땅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두 차종입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달리기 성능이지만 35.6kgm의 최대토크가 순발력 하나만큼은 정말 일품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파삿 바리안트 스포츠 170ps와 같은 엔진이며 140마력 TDI와 달리 피에조 인젝터에 최대분사압 2200바입니다.














GT TDI에게 220km/h는 아우토반에서 너무 가볍게 꺽는 속도입니다. 140마력 사양이면 220km/h지나면서 더이상의 여유가 없어지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시승당시 245km/h까지 달렸보았고, 약간 내리막이 길었다면 250km/h가 가능했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235km/h까지 무지 쉽게 접근한다는 것이 GT TDI의 차별성입니다.

아우토반에서는 180km/h, 200km/h, 220km/h, 240km/h로 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속도의 영역에 따라 확실히 급수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아우토반에서 140-150마력으로 220km/h이상은 탄력이 줄어드는게 여실한데 이런 차들 GT TDI는 같은 배기량이라도 쉽게 재끼면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상당히 만족할 것 같습니다.

2,3.4단의 순발력은 굉장한 폭발력이고, 목이 쉽게 재껴집니다.
GTI가 더 빠르고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비를 생각하면 이런차를 쉽게 포기하기 힘든 차종인 것은 분명합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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