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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텐진 뒷 골목을 걷다가 VW Karmann Ghia를 봤습니다. 주인이 커버도 안 씌우고 오랫동안 주차해서 차가 더러웠지만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움의 특별한 의미와 VW의 애정이 담긴 차여서 때문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 차는 1950년도에 크리아슬러가 Ghia사와 합작으로 드림카를 개발하던 시절에 폭스바겐이 코치빌더인 Karmann과 계약하여 Ghia의 디자인에 영감을 얻어Beetle 엔진을 탑재하고 나온 역사적인 차죠. 이태리 스타일의 디자인이 이 차를 끝장나게 (제 개인적인 취향) 아름답게 만들었는데요 단지 57마력 4기통 엔진이라는게 너무 아쉽네요. 수제차라 쉽게 녹슬고 덩치큰 엔진과 강한 서스펜션이 없어서 진정한 스포츠카라고는 하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 아름답고 시간이 흐를수록 디자인이 진가를 발휘하는 VW Harmann Ghia는 멎진 차이자 하나의 예술인것 같습니다.

2006.10.13 21:40:14 (*.94.170.114)

아아~ 그런 차인 줄은 몰랐군요. ^^ 킬빌2에도 우마 서먼이 타고 나왔던 것 같은데요? ^^ 맞나요? 멋집니다. ^^
2006.10.13 23:40:53 (*.128.128.16)

아주 멋지신 분이네요^^ 저도 카만 기아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북미에서 VW쇼가 있을 때 상태 좋은 카만 기아 사람들의 시선 엄청나게 끌어당기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두대인가 있는 것으로 알고 본적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차들이 매니어들에게 좀 더 많이 소개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차를 광범위하게 이해하고 즐기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만 기아에 대해서 잘 아시는 것 같은데, 기회가 되시면 풀스토리로 적어주실 카만기아 스토리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보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북미에서 VW쇼가 있을 때 상태 좋은 카만 기아 사람들의 시선 엄청나게 끌어당기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두대인가 있는 것으로 알고 본적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차들이 매니어들에게 좀 더 많이 소개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차를 광범위하게 이해하고 즐기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만 기아에 대해서 잘 아시는 것 같은데, 기회가 되시면 풀스토리로 적어주실 카만기아 스토리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보겠습니다.^^
2006.10.14 00:22:53 (*.97.208.63)

사진이 좀 작아서 아쉽습니다. 더 자세히 보구 싶은데... crossfire 도 Karmann에서 제작했고 크라이슬러 디자인이었는데, 어찌 핏줄이 살짝 통하는 듯한 (괜한 욕심이겠지만...) 느낌이 들어서 더 자세한 말씀 듣고 싶네요. 같은 카만에 크라이슬런지... Ghia는 사람이름인지... 저도 두 회사의 합작품에 예술적 가치(남들은 웃을지 몰라도)를 느껴서 쿱을 샀거든요. 그 엉덩이를 볼때마다 탐스럽게 쓰다듬는 내 모습은 일년이 되어도 더 애절해갑니다. ㅋㅋ, 변태? 저도 저 만큼이나 오랜간 소유하겠다는 각오로 샀는데...
2006.10.14 00:45:15 (*.97.208.63)

마침, 보배드림에 두대의 매물이 있어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카로체리아 기아... 흠~.
http://www.bobaedream.co.kr/cyber/CyberCarView.php?number=56079&maker_no=44&model_no=541&level_no=&stat=&gubun=ImportCar&features=&cat=&x=23&y=16
카로체리아 기아... 흠~.
http://www.bobaedream.co.kr/cyber/CyberCarView.php?number=56079&maker_no=44&model_no=541&level_no=&stat=&gubun=ImportCar&features=&cat=&x=23&y=16
2006.10.14 06:26:03 (*.4.200.93)
예전 제가 미국에 처음왔을때 (초등 6학년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학교의 ELD (영어 잘못하는 학생들 영어배우는 클래스입니다) 선생님중 한분이
저 차량을 타셨었는데, 제가 차를 좋아한다는걸 아시고선 차 구경도 시켜주셨었죠....
클래식 폭스바겐들이 정말 차도 오래 탈뿐더러 가치도 있는 차량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학교의 ELD (영어 잘못하는 학생들 영어배우는 클래스입니다) 선생님중 한분이
저 차량을 타셨었는데, 제가 차를 좋아한다는걸 아시고선 차 구경도 시켜주셨었죠....
클래식 폭스바겐들이 정말 차도 오래 탈뿐더러 가치도 있는 차량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