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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류값이 800원대라 3.5L 차도 유지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시드니 중고차 시장에서...괜찮은 맥시마를 고르는 중~ 전부 04년식 맥시마인데 문빵 하나 없어요....

맘에 드는 넘으로 골랐습니다.... 우핸들 아직은 좀 어색하군요...헐헐

3.5 Neo VQ 엔진...프리미엄유 셋팅이고 SM735 보다 출력이 약간 높습니다. 4단 오토인데 그럭저럭 잘 작동해 줍니다.
집근처 공원에서 한컷....
옆 & 앞모습도 한컷~
이차를 타고 사막을 건너 1,400KM 떨어진 아들레이드란 도시로 가는 중입니다...
시드니에서 800키로 달려 왔군요..헥헥 크루즈 컨트롤 120KM(110KM가 제한속도)로 정속주행... 딱 한번만 쉬고...
사막에 오아시스(?) 근처에서 잠시 휴식~

아들레이드에 도착한지 일주일...번호판도 New south wales 주에서 South Australia 주로 바꾸었습니다. 한국에서는 SM 735가 1년 세금이 12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불과 50만원으로 제가 한국에서 타던 투카나 2.0 XD랑 거의 같군요. 자동차 사고율이 한국에 비하면 현져하게 적어 보험료도 저렴한 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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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을 그만두고 날라와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했습니다.
아무도 보지않는 새벽 3~4시에 택시마져도 신호등을
철저히 지키고 거의 대부분이 제한속도를 넘기는 법이 없는
이곳 운전자의 준법 정신에 한번씩 놀라곤 합니다...
한국에서 저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던 AVANTE XD 2.0 MT
를 처분하고 여기서는 어떤차를 살까 고심하던중
가격대 출력이 제일 좋아 보여 이차를 골랐습니다.
많은 테드 회원님들이 애마에게 그러시듯
저도 제 애마를 사랑하고 잘 키우겠습니다. ^^;

2007.01.12 00:08:54 (*.114.62.38)

800km를 한번 쉬고 정속으로 운전한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긴장감없는 정속주행은 집중력이 떨어져 졸음이 엄습하는데 잘 이겨내시는군요.
정속시 연비도 궁금합니다.
긴장감없는 정속주행은 집중력이 떨어져 졸음이 엄습하는데 잘 이겨내시는군요.
정속시 연비도 궁금합니다.
2007.01.12 00:24:48 (*.26.206.129)

호주의 아웃백에는 야생 동물이 많습니다.
캥거루같은게 튀어나와 차에 충돌하면 데미지가 크지요..
아주 위험하기도 하구요.....
해서 동물들을 경계하느라 신경이 곤두서 별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맥시마(호주에는 3.5 L 버전만 있습니다.) 정속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에어컨을 풀로 켜놓고,짐을 거의 50K 트렁크에 싣고 달려서
10KM /L 를 미세하게 넘긴것으로 기억합니다.
캥거루같은게 튀어나와 차에 충돌하면 데미지가 크지요..
아주 위험하기도 하구요.....
해서 동물들을 경계하느라 신경이 곤두서 별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맥시마(호주에는 3.5 L 버전만 있습니다.) 정속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에어컨을 풀로 켜놓고,짐을 거의 50K 트렁크에 싣고 달려서
10KM /L 를 미세하게 넘긴것으로 기억합니다.
2007.01.12 01:18:14 (*.236.204.220)

위 글중에 집안에서 세차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ㅎㅎ 한국에서도 눈에 많이 띄는 차량이라 그런지 낯이 익네요....깔끔한 흰색 티아나 관리잘하시고 호주에서도 안전운전하세요
2007.01.12 09:48:15 (*.105.58.115)

호주의 고속도로 표지판.. 그립군요! 와가와가 등의 특이했던 지명들과 고무나무들... 특히 마지막 사진의 저 파란 하늘! 제 생각에도 호주도 차를 즐기기에 참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과속 벌금은 무지 세더군요.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전 언더커버 경찰차에게 즉석에서 걸렸습니다. ㅋ
참 전 코롤라 1.8 수동과 버사 1.8 수동을 빌렸었는데, 19km에 육박하는 환상 정속 연비에다가 기름값까지 싼 덕분에 장거리를 달려도 기름값 부담이 없던 것이 참 좋더군요.
참 전 코롤라 1.8 수동과 버사 1.8 수동을 빌렸었는데, 19km에 육박하는 환상 정속 연비에다가 기름값까지 싼 덕분에 장거리를 달려도 기름값 부담이 없던 것이 참 좋더군요.
2007.01.12 10:03:23 (*.242.144.40)

같은 형제 차를 타는 입장에서 집이 젤 탐납니다 ㅎㅎ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생활 많이 설레시겠네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생활 많이 설레시겠네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2007.01.12 10:25:48 (*.251.219.22)

시간대를 떠나 신호를 지키는 일은 당연한 것입니다.
외국에서 보이는 그런 것들이 선/후진의 자동차 문화의 차이로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국에서 보이는 그런 것들이 선/후진의 자동차 문화의 차이로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7.01.12 10:29:04 (*.115.56.83)
오오오... 좋은곳에 사십니다 ^^ 2번째 사진 저멀리 보이는 노란색은 오펠 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이젠 보이지도 않는... 차만생각하면 외국으로 날라버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2007.01.12 16:17:26 (*.55.192.254)

호주의 짙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생각나네요. 차도 많지 않지만, 의외로 도로도 깨끗했고, 브리스베인~시드니갈 때 시드니 초입의 산깎아논 도로도 인상깊었던... 새벽에 블루마운틴 가다가 산길 도로에서 캉가루 가족들에게 막혀 꼼짝못하고 큰차들 캉가루범퍼보고는 섬뜩했었죠. 첨단 장치들로 선진화된 도로문화, 멋진 자연과 인공적 경관들... 살고싶은 곳이지만, 유색인종 차별 심하다고 말리더군요. 맨발의 장발청년들, 서핑보드 하나씩 들고...
2007.01.12 19:41:50 (*.26.206.129)

시훈님, 저도 호주의 백호주의(폐지된지 얼마 되지 않았죠)를 알고
온 터라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몇년전 캐나다(1년 거주)나
미국(한달 여행)에서 백인들한테 심하게 차별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백인들이 동양인을 특정 동물로 비유하는데 참기 힘들더군요.....
차라리 못알아 들으면 상처받지나 않을 것을....
그런데 여기 온지 두 달이 되었지만 동양인이라고 대접못받는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별로 없군요....정말 이상한것은 시드니 그리고
지금있는 애들레이드 두 도시에서 수십명의 백인들을 만났는데
거의 모두 저에게 친철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몇 년 동안 세상이 바뀐건지 요즘에도 어리둥절 하답니다....
제가 운이 좋아서 일지도 모르겠군요. ^^;
온 터라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몇년전 캐나다(1년 거주)나
미국(한달 여행)에서 백인들한테 심하게 차별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백인들이 동양인을 특정 동물로 비유하는데 참기 힘들더군요.....
차라리 못알아 들으면 상처받지나 않을 것을....
그런데 여기 온지 두 달이 되었지만 동양인이라고 대접못받는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별로 없군요....정말 이상한것은 시드니 그리고
지금있는 애들레이드 두 도시에서 수십명의 백인들을 만났는데
거의 모두 저에게 친철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몇 년 동안 세상이 바뀐건지 요즘에도 어리둥절 하답니다....
제가 운이 좋아서 일지도 모르겠군요. ^^;
2007.01.12 21:26:06 (*.25.142.173)

영준군~ ㅋㅋㅋ. 잘지내는군요.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는 우리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도 특이하게 같은 인종인 황인종보다 백인종을 우월하게 생각하며 우러러보고 피부색이 우리보다 조금만 더 진하면 홀대하는 이상한 인종차별이죠.ㅋㅋ
미국 캐나다 호주 다 어느정도 인종차별이 없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의 '나쁜 의식'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시드니에 3개월 정도 잠시 머물러 봤는데 크게 차별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하긴 시드니에 워낙 아시안이 많으니.ㅋㅋ 왜 유독 호주가 '백호주의'라는 단어로 유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 포크가 참 인상적이군요.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는 우리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도 특이하게 같은 인종인 황인종보다 백인종을 우월하게 생각하며 우러러보고 피부색이 우리보다 조금만 더 진하면 홀대하는 이상한 인종차별이죠.ㅋㅋ
미국 캐나다 호주 다 어느정도 인종차별이 없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의 '나쁜 의식'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시드니에 3개월 정도 잠시 머물러 봤는데 크게 차별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하긴 시드니에 워낙 아시안이 많으니.ㅋㅋ 왜 유독 호주가 '백호주의'라는 단어로 유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 포크가 참 인상적이군요.
2007.01.13 16:14:20 (*.250.9.11)

예전에 캐나다에서 약 16시간 동안 1700km를 풀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갈때 한번은 하겠는데, 올때도 똑같은 짓을 하려니 아주 죽겠더라고요. 레드불 몇개를 먹었는지.. 사진 보니깐, 호주에서 남/서부 쪽으로는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2007.01.13 19:25:57 (*.167.232.200)

테드에서 호주회원님을 보니 반갑군요. ^^ 저는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들레이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를 못 만들었네요... 가게 되면 연락하겠습니다. :)
안전운전 하세요.
안전운전 하세요.
2007.01.14 22:00:35 (*.97.208.47)

그렇군요. 동생이 나온지 8년이 되었으니, 많이 변했겠군요. 동생은 다시 캐나다로 이민수속을 밟고있는데, 전 캐나단 안가봤지만, 심한 사회주의환경같은 느낌이라, 여유스럽게 느낀 호주가 전 더 끌리더군요. 산과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다 좋아해서 마눌 꼬시고 있는데, 문제는 직업이네요. 쌓아논 것도 없고...하와이 보고온 마눌은 그쪽으로 끌린다던데... 젊을때 10년여 타향살이하다가 제주도서 늙어가고픈 방랑자가...
좋은 차 문제 없이 잘 타시길 바랄께요~ 항상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