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실은 사브900 후드엔 줄이 잡혀있습니다 ㅎㅎㅎ. 살~짝.


오랜만에 언제나 드라이브하러 찾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각이랑 하늘이 틀려서 조금 실패랄까 ㅎㅎㅎ.
역시 허접한 사진/포샵실력을 탓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으로 돌렸지만 -_-;;;;)
그나저나 차를 팔 생각을 하니까 요즘따라 이상하게 더 애착이 갑니다.
더울 땐 어차피 남는 다른 차 타고 다니면 되고..
이렇게 기분 답답~할때 이녀석타고 한바퀴라도 돌면 기분이 풀어지곤 하는데
다시 답답한 세단/쿱으로 돌아가버리면 어떻게 풀수 있나~ 싶기도 합니다. ^^
친구녀석이 제가 오픈카를 샀다는 말을 하자,
"오픈카 사면 계속 오픈카에서 못 빠져나온다던데.. 야 임마 조심해라!"
라고 했을 때 웃어넘겼는데, 자꾸 신형 9-3컨버터블을 검색하는 제가 무섭습니다.
(메일함을 열어보니 SAAB 옐로 9-3컨버 한정판 소식지가 들어와 있네요 -_-;;;)
좋은하루 되세요~! ;)

2008.05.31 20:22:35 (*.86.159.243)

손과 눈이 가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 새로운 사브를 기대합니다 주영님~ ^_^;; 얼마전에 본 신형 사브 컨버 1.9Tid(맞나요?) 비가 잠시 그친사이에 쨍한 햇빛을 받으며 오픈하고 유유히 달려가는 모습이 멋지던데요~!!
2008.05.31 22:19:58 (*.229.175.54)

갑자기 일요일에 태백다녀오는길에 200km로 달리고 있던 저를 가볍게 추월해가던 순정 사브가 생각이 나는군요....ㅡ,.ㅡ;
2008.06.01 05:34:59 (*.230.221.114)

그 때 마음에 두고 계셨던 차가 흔들리고 있는건가요? ㅎㅎ
개인적으론 제 드림카이기도 해서 좋은데..
신형 9-3 도 참 이쁘고 매력적이네요.
좋은 선택하시고, 약속하신대로 Socal 놀러오세요~
개인적으론 제 드림카이기도 해서 좋은데..
신형 9-3 도 참 이쁘고 매력적이네요.
좋은 선택하시고, 약속하신대로 Socal 놀러오세요~
2008.06.01 06:46:21 (*.47.104.192)

리플 감사합니다 ^^
다음차로는 BMW e46 330 수동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엔 만불근처로,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외형이라 01~02년형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후기형이 좀더 나을 것 같아 02년형을 고려중입니다.
교체 시기는 올해 말쯤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마음을 접고 오래전부터 타고싶던 e46이냐, 아니면 이대로 쭉 싸브로 달리냐... ^^
최경민님, 올해 겨울쯤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박거성님, 이 차 팔아도 딴 차(겨우 굴러감)가 있어서 ㅎㅎㅎㅎ.
김태유님, 호야가 그랬어요 ㅋㅋㅋㅋ.
다음차로는 BMW e46 330 수동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엔 만불근처로,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외형이라 01~02년형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후기형이 좀더 나을 것 같아 02년형을 고려중입니다.
교체 시기는 올해 말쯤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마음을 접고 오래전부터 타고싶던 e46이냐, 아니면 이대로 쭉 싸브로 달리냐... ^^
최경민님, 올해 겨울쯤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박거성님, 이 차 팔아도 딴 차(겨우 굴러감)가 있어서 ㅎㅎㅎㅎ.
김태유님, 호야가 그랬어요 ㅋㅋㅋㅋ.
2008.06.01 07:34:06 (*.14.71.166)

그렇게 팔고 싶어하던 차를 결국 잘 팔았습니다. 막상 팔려고 하니, 저도 괜시리 팔기 싫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팔고 나서도 옛 차 생각이 나고.. 아직 새 애마가 생기지 않아서, 더더욱 옛 차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생물에 정이 많이 들었었나 봅니다.^^
2008.06.01 13:41:14 (*.229.103.85)

느무느무 예쁜사진..ㅋ
단아하고, 살짝 모자란듯 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찹니다. 허주영님 단정한 이미지하고 잘 어울림.
단아하고, 살짝 모자란듯 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찹니다. 허주영님 단정한 이미지하고 잘 어울림.
2008.06.02 11:27:40 (*.251.167.3)
오랜만에 보는 텍사스 번호판 너무 반갑습니다. 지난 5월 중순 경 동부 출장길에 I95 상에서 텍사스 번호판을 약 2년만에 보고 너무 반가워 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호수 위로 비행기도 보이네요!! ^^ 근데 텍사스 여름에 뚜껑 열고 다니시면 덥지 않으세요? 차 안에서 콜라캔도 터뜨려보고, 스티어링 휠이나 안번벨트 버클에 가볍게(?) 데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ㅋㅋ
2008.06.02 13:36:07 (*.47.104.192)

네, 근처가 DFW 공항이라 하늘만 보면 바로 머리위로 비행기가 스쳐지나가지요 ^^. 비행기 좋아하는 저로선 기분이 좋습니다. ^^
안 그래도 제가 미국와서 하얗던 살들이 완전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제대해서 겨우 복구하나 싶었는데 어쩌다가 컨버터블을 인수하다 보니까 ^^;;; 제 차가 까만색 계열에 탑도 까만색이다 보니까 아주 죽겠습니다. 밤엔 탈만한데 말이죠. 자리에 앉다가 목을 데인 기억도 있고 ㅎㅎ. 오픈은 항상 5~6시 이후에 합니다ㅋ. 낮에는 땀흘리면서 타야죠 ㅋㅋ.
안 그래도 제가 미국와서 하얗던 살들이 완전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제대해서 겨우 복구하나 싶었는데 어쩌다가 컨버터블을 인수하다 보니까 ^^;;; 제 차가 까만색 계열에 탑도 까만색이다 보니까 아주 죽겠습니다. 밤엔 탈만한데 말이죠. 자리에 앉다가 목을 데인 기억도 있고 ㅎㅎ. 오픈은 항상 5~6시 이후에 합니다ㅋ. 낮에는 땀흘리면서 타야죠 ㅋㅋ.
2008.06.02 13:39:22 (*.42.228.200)

예전에 제 친구는 저 모델보다 한 세대 전모델 컨버를 갖고 있었는데요..
포르쉐보다 더 작업?이 잘 되더군여..쿠쿠.
당시 젊은 한량들에겐 정말 최고였져.. 잠깐 옛 추억에 빠져봤습니다..(^^*)
포르쉐보다 더 작업?이 잘 되더군여..쿠쿠.
당시 젊은 한량들에겐 정말 최고였져.. 잠깐 옛 추억에 빠져봤습니다..(^^*)
2008.06.03 01:21:55 (*.119.110.143)

신형 노랑 사브 이쁘데요,ㅡ그러나, 전 주영님이 파신다는 900s 가 훨씬 멋져보이네요,연식만 같다면 900으로 선택할 듯... 신형 사브는 한국에선 Vector 급만 출시되었습니다만, 1700만원 싼 9-3 Vector sedan이 더 상큼하게(같은출력이나, 무게비 때문같음)달려줘서, 컨버에 사연(~)이 있지 않은 한, 선뜻 손이 가지 않더군요. 저도 노랑 로드스터(2인승)를 8개월넘게 주차장에서 썩히있어, 팔아야할 처지인데도 내놓지 못하는 맘이... 오픈카에 중독되면, 뙤약볕과 매연속에서 하루종일 타고 다닌 후 몸살나지 않는 체력강화훈련도 해야하고, 선블럭은 3배나 많이 소모하고, 모자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뚜껑 열리지 않는 차는 차가 아녀..." 라는 망상에 빠져서 지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편안한 세단 함 타보고 길들여지고, 몸도 늙어가면, 좀 시들해지겠죠
다음차로는 어떤걸 보고계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