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영월서 태백가는 국도인 31번 국도에 위치한 수라리재입니다.
31번 도로중 해발 530m의 가장 험한 고개로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1392년 폐위된 후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될 때 이 고개에서 수라(왕이 드시는 음식)을 들었다고하여 '수라리재' 라고 한다는 유래가 있다고 하네요 암튼....,
처음 가본게 89년인가 88년인가로 기억되는데 상당한 상갓집에서
나오시던 아줌마를 귀신으로 착각해서 등골이 오싹했던 추억이 있죠
새벽 1시경의 비오는 밤이었고 소복입으셨으니 당연한지도...,
그 당시에는 한 30분 달려야 차 한대 만나고 하던 오지였는데
지금이야 세월이 흘러서 많이들 다니시더군요

수년전 가본게 마지막이고 꽤나 재미있는 랠리코스(타막랠리 ㅎㅎ)라고
생각이 됩니다. 광삼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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