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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SONATA 라고 부를 수 잇을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ACCORD 입니다.
한국에서는 가격대로 GENESIS 와도 비교된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SONATA 와 동급모델이지요.
2009년형 ACCORD V6 모델이며, 순정으로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북미형 ACCORD 에서는 볼 수 없는 후방카메라와 접이식 백미러는 한국형 모델의 특징이겠지요.
켈리포니아에선 ACCORD 보다 CAMRY 의 숫자가 많아보였는데, 중부지역으로 와서는 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회사옆이 미국 금융회사인데 30대중 절반이상이 ACCORD 일정도로 비중이 높아보였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ACCORD 의 후드 위에 앉아 노는 딸아이 (예봄이) 와 아내..
한국시간으로는 오늘(5/9) 이 첫 돌이 되는 날이네요.
LA 에서 12시간의 진통끝에 나왔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볼때면 참으로 감사합니다.
운전대에 앉으면 매우 즐거워하는 우리 예봄이~ (물론, 차는 정차된 상태입니다)
어서 빨리 운전을 가르쳐주고 함께 카트도 타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사람들에게 연락도 못하고 있다가 분당 포르쉐에 잠시 들렀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세 분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곳이기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요.
아쉽게도 이종권님은 독일출장중에 계셨고, 김승철님과 김경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PORSCHE 를 좋아하는 분들로 한국에 폴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계시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블러그 이웃분들의 포스팅을 통해 익숙해진 평창동 motor Life 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1층은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전에 봤던 'F학점 첩보원'이라는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머쉰.. LOTUS ESPRIT
FERRARI 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사진 뒤에 앉아계신 분은 촌장 조규봉님인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대신에 사진으로만 보던 괴물 프라이드를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Motor Life에서 맛있는 팥빙수와 아이스라떼를 먹었습니다.
매장에서 판매중인 각종 자동차 악세사리는 정말로 탐나는 것이 많더군요. 가격에 ㅎㄷㄷ..
저희 아버지께서는 폴쉐에서 만든 볼펜을 참 마음에 들어하셨던...
주차를 하면서 낯익은 차량을 보고 반가웠었는데 우연치않게 KETOSI 님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블러거중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두터툰 팬층도 보유하고 계시지요.
현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시고 계시더군요.
블러그를 통해서만 뵙다가 직접 뵙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형광돌이 Exige S240 역시 군침흘릴만큼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10년안에 꼭 가지고 싶은 차가 바로 Exige 모델인데.. ㅜ.ㅠ
한국에 있을 때 저와 함께했던 에셈이를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지금은 저희 아버지께서 운행을 하시는데, 딱딱한 승차감이 계속 마음에 걸려있었지요.
마침, 이성구님께서 SM5 를 구입했다고 해서 스프링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SM5에는 H&R 다운스프링 / XG 브레이크 켈리퍼 / 카니발 오일쿨러 / 투스카니 FL2 순정휠 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성구형의 SM520 LPG 와 저희 SM520
순정 스프링으로 교체하고 나니 휑한 휀더가 어색하긴 했지만 승차감은 참 좋더군요. ㅎㅎ
위의 차량은 처남의 애마로 TOYOTA bB 입니다.
일본 내수용 모델로 1.3L K3-VE 92마력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세대 모델로 북미형 Scion xB 와는 크기나 디자인 자체가 많이 달랐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박스카'의 대표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보기보다 넓은 실내공간에 놀라고, 환상적인 연비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가장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차량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쉽게 볼 수 없는 '희소성'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늦은밤 제가 좋아하는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길에 음주검문에 2번이나 걸렸는데
2번 모두...... 조수석에 있던 제가 불었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고 얘기할 틈 조차도 주질 않으시더군요.
마지막으로 얼마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딸아이의 돌사진입니다.
2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가족들과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걱정과 우려로 시작된 시간들이었지만, 그만큼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었다면 테드분들도 뵙고, 남산이나 유명산도 달려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고작 2년 6개월만의 귀국인데.. 첫 일주일동안 서울시내에서의 운전이 적응안되더군요;;
깜빡이도 넣지않고 사정없이 들이대는 차량들땜에 두 번이나 뚜껑이 열릴뻔하기도 하구요.
미국도 사람사는 곳이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운전자들의 의식자체는 정말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2주동안의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홀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나니 마치 꿈을 꾼 것 같더군요.
더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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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ge도 멋있지만 그뒤에 있는 붉은색 엘란은 16인치 OZ휠이나 긴 주둥이, 범퍼 측면에 있는 라이트로 봤을때 미국향 로터스엘란인것 같은데요?

한국오셨었나보네요.. 가족분들끼리 잘 쉬다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민님..^^
도중에 반가운 김승철님 사진도 있고..ㅋ
이번여름에 미국 한번 들어갈 계획인데, 뵐수있음 한번 뵈요!

블로그를 통해서 뵈어온 경민님이나 예봄이 모친께서 미남, 미녀시라 그런지 따님이 참 귀엽고 예뻐요.
무엇보다 건강에 문제가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얼마간은 쓸쓸하게 혼자 지내시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미국에서의 카라이프를 기다리겠습니다.
차덕선님 / 제가 우핸들 차량 운행하던 때엔 조수석에 탄 술마신 친구가 경찰이 들이대는 측정기를 불어 높은 수치가 나오자
내리라고 하여 친구가 내린 뒤에 차를 옆으로 빼기 위하여 조수석에 올라탄 경찰 아저씨가 놀라는 모습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보조석에서 음주측정 부셨다는 얘기 대박이네요 ㅋㅋㅋㅋ 일본 내수형 Toyots Bb 디자인은 미국 수출형보다 훨씬 멋지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시빅도 그렇고, 왜 훨씬 멋진 내수형 디자인을 어정쩡하게 바꿔서 미국에 수출하는걸까요? 아님 미국 소비자들 앞에 두 모델을 놓고 비교시키면 정말 내수형보다 수출형 디자인들을 더 좋아할까요?ㅎㅎ

2주간의 짧은 시간동안 가족분들과 함께 나누셨을 좋은 시간들이 전해져서 참 좋네요..
더불어 여러 자동차 이야기들까지..잘 봤습니다 ^^ 다음엔 Mazda3 이야기도 전해주세요!
빠듯한 일정이신지라 못 뵙겠다 싶었는데 돌아가셨네요.
목소리 뿐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바쁘셔도 가끔씩 연락주세요. ^^

한국 잘 다녀오셨나보네요.
와이프님이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제 아들놈 (20개월) 도 운전석에만 앉혀주면 핸들도 돌려보려하고 온갖 버튼 누르고, 아주 신나서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저도 카트조기교육 (?) 시켜보고 싶은데 이 얘기만 하면 마눌님은 절대 안된다고 난리네요. ㅎㅎ
와우 따님이 완전 얼짱이네요... ^^!
사진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