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러시아에서 솔러스와 합작

포드가 러시아에서 솔러스와 합작으로 자동차를 생산한다. 솔러스는 포드와 합작하면서 그동안 파트너였던 피아트와의 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피아트는 작년 2월 솔러스와 합작으로 2016년까지 5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었다.

포드와 솔러스의 합작사는 승용차와 LCV(Light Commercial Vehicles)는 물론 엔진까지 생산한다. 연간 생산 볼륨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생산 라인의 가동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러시아는 2008년까지만 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었지만 지난 2년 동안 판매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2013년이 되면 러시아의 연간 판매는 다시 3백만 대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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