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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58마력 사양의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을 공개했다. 새 3리터 디젤은 내부 저항을 줄이는 한편 엔진 자체의 무게도 줄인 게 특징이다. 최대 토크는 2.04kg.m 상승한 57.0kg.m이며 1,5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발휘된다.
새 3리터 디젤은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분사 맵을 업그레이드 해 출력과 토크를 높였다. 터빈에는 가변 인테이크 지오메트리 기술을 적용했고 반응성 향상을 위해 터빈 휠의 무게도 줄였다. 커먼레일의 분사 압력은 1,800바이다.
이 엔진이 적용된 530d x드라이브의 0→100km/h 가속 시간은 6.1초, 공인 연비는 17.42km/L이다. CO2 배출량은 150g/km으로 동급 최저 수준이다.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ZF의 8단 자동은 가속 성능의 향상은 물론 정속 주행 시 연비를 높이는데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