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사회사인 JP모건 등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고급차 예상 판매량은 53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현재의 2배에 달하는 1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2010년 1-8월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한 8만7천4만대, 8월 단월로는119% 증가한 1만3천340대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S클래스의 경우, 8월에 306% 증가한 2천430대가 판매됐다.

BMW도 1-8월 판매 대수가 인기 소형차 미니를 포함, 10만600대로 벌써 2009년 전체 실적을 옷돌았다.

아우디도 지난 8월 세계 판매대수가 12% 감소했지만 중국시장에서는 67.5% 증가한 2만2천358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