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차 판매 급증. 상반기 35% 증가

올해 일본의 수입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발표한 2010년도 상반기(4~9월) 일본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1만9천53대로 전년 동기대비 34.7%가 증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감세대상 모델 수 증가, 그리고 닛산 마치의수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수입메이커의 판매는 19.0% 증가한 9만5천401대, 일본메이커의 해외 생산차량은 187.0% 증가한 2만3천652대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전년 동기대비 37.7% 증가한 2만5천399대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1만6천869대의 닛산이 차지했다.

3위는 13.4% 증가한 1만6천734대를 판매한 BMW, 4위는 12.7% 증가한 1만5천878대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했다.

이 외에 5위는 10.3% 증가한 9천23대의 이우디, 6위는 BMW그룹 산하 MINI, 7위는 도요타, 8위는 볼보, 9위는 푸조, 10위는 피아트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