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0년 중국시장 사상 최고 235만대 판매 

GM이 1월 4일 2010년 중국시장 판매대수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235만 1,610대로 2009년 대비 28.8%가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GM은 중국 내 합작회사인 상해 GM과 SAIC‐GM 등 두개사가 있다. 2010년의 신차 판매는 상해GM이 2009년 대비 42% 증가한 103만 3,307대, SAIC‐GM은 15.6% 증가한 122만 6,860대. 

상해 GM에서는 시보레 브랜드가 2009년 대비 63.4% 증가한 54만 3,709대가 팔렸다. 2009년 4월 출시한 크루즈가 18만 7,737, 2010년 초 출시된 세일이 12만 5,652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뷰익 브랜드는 2009년 대비 23% 증가한 55만 10대가 판매됐다. 엑셀시리즈가 30만 4,142대, 리갈과 라크로세가 18만 3,713대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캐딜락 브랜드도 SRX를 비롯해 1만 7,366대가 팔렸다. 
SAIC‐GM에서는 미니밴인 선샤인이 66만 8,783대가 판매되어 중국시장에서 8년 연속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켰다. 
GM 의 2010년 중국시장 실적은 해외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해 2005년 이래 6년 연속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