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최근에야 제 명의로 된 차를 처음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식도 나름 오래되고 전 주인이 세차만 열심히 해서 껍데기만 멀쩡한 차라 큰 돈 안들이고 탈 생각이었습니다만... 엔진오일 교환비용이 동네 카센터에서 가는것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교환하는게 싸네요. 덕분에 몇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1. 제 차가 라노스 1.3 SOHC인데 10W30 규격의 엔진오일을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제 생각엔 에스오일 수 GXO 5W30, 킥스 네오 0W30, 지크0W 0W30 이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까 하는데 제 차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지, 어떤 엔진오일을 쓰는게 가장 알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거주지가 제주도라 겨울철엔 영하5도 이하로 내려갈 일이 거의 없고 여름엔 좀 더운편입니다.
플러싱은 엔진의 컨디션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안됩니다 카센터의 상술이지 괜한오일 낭비하고 생각합니다
오일은 언급하신거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봅니다
엔진내벽, 즉 실린더 내부는 계속 되는 마찰때문에 때가 끼지 않습니다. 때가 끼는 곳은 밸브 접촉면을 제외한 부분과 오일팬, 오일팬 스트레이너 철망 이런 쪽입니다. 엔진오일을 광유로만 그것도 교환주기를 길게 해서 슬러지가 떡이 되다 못해 스트레이너 철망이 거의 막히다시피 했던 SM520도 철망만 청소하고 지크XQ만 넣고도 지금도 잘 굴러다닙니다. 즉 광유로만 관리해도 엔진의 구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입니다. 눈으로 볼 때 헤드커버쪽에 때가 껴 보이지만 그것때문에 일일이 다 플러싱한다는 것은 상술이 많이 작용하는 것이죠.
차는 그렇게 쉽게 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이전 대우차 제외) 기본적인 교환주기만 지켜주면 수리비가 조금씩 들 뿐이지 퍼지지는 않는데 10년 이상 타면 기본적인 수리비>잔존가치의 계산이 되므로 폐차나 차량교체를 하는 것이죠.
1. 점도상으로 봤을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래에서 고속주행을 잘 하지 않으신다 하니, 특별히 고가의 합성유를 사용하실 필요도 없으시겠네요.. 말씀하신 오일 중에서 구하기 쉬우신 걸로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플러싱 하실 돈으로 오일 교환주기를 약간 짧게 잡아주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오일이 그닥 고성능 오일이 아니므로 5,000KM정도의 주행 후 교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만.....
3. 2번 답변으로 답변 되었을 것 같구요, 기분상 해주고 싶으시다면 한번 해 보시는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0^;;
앗~ 해서 검색해보니 GM대우 공급가와 인터넷이 큰 차이가 없군요 ㅠ
모빌1 슈퍼씬 0w-40을 만원에 파는 곳은 찾았는데 이걸 원한게 아닌데 으윽~
엔진에 슬러지가 많은 상태라면 플러싱을 한번 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플러싱액 WHIZ 같은건 하나에 5천원정도이니 비용적인 부담도 적고 플러싱액 주입으로 인한 심리적인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에스오일 수 GXO 5W30 엔진오일이 토요타와 혼다에서 순정오일이라고 넣어주는 제품으로 VHVI 기유 제품입니다.
제 경험상 1만키로까지는 무리고 일반 저배가량 차량들은 5천키로 정도는 무난하게 타실수 있을겁니다.
가격도 4리터에 1만원 정도이니 5천키로마다 교환하셔도 부담이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