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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을 하거나, 시장을 보기위해 대형마트 가는 길과 같이 일반적인 시내주행상황에서
과연 힐앤토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요즘 듭니다.
그간 수동차들을 타면서 동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어변속 시,
클러치 미트에 신경을 많이 쓰고, 특히 다운시프트시에는 반드시 더블클러치를 사용하여
울컥거리는 클러치를 달래곤 했지만 발바닥에 땀나는 힐앤토같은 거창한 기술은 출근길
출근랩타임을 잴 것도 아닌데 궂이 활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야근이 많아지면서 한산한 퇴근길을 재촉하곤하는데 사거리의 좌회전,우회전
방법에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대게 사거리의 노면은 요철이 심해 페달조작에
다소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이따금씩 만족할만한 힐앤토가 구사되면 퇴근길 운전이 즐거워
지더군요.
빨리 집에 도착하기 위한 힐앤토라기보다는 부드럽게 코너를 통과하는데에 주안점을 둔 힐앤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다가 힐앤토 매니아가 될것같군요^^
발은 2개지만 페달이 3개라는 사실이 요즘 너무 즐겁습니다.
과연 힐앤토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요즘 듭니다.
그간 수동차들을 타면서 동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어변속 시,
클러치 미트에 신경을 많이 쓰고, 특히 다운시프트시에는 반드시 더블클러치를 사용하여
울컥거리는 클러치를 달래곤 했지만 발바닥에 땀나는 힐앤토같은 거창한 기술은 출근길
출근랩타임을 잴 것도 아닌데 궂이 활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야근이 많아지면서 한산한 퇴근길을 재촉하곤하는데 사거리의 좌회전,우회전
방법에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대게 사거리의 노면은 요철이 심해 페달조작에
다소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이따금씩 만족할만한 힐앤토가 구사되면 퇴근길 운전이 즐거워
지더군요.
빨리 집에 도착하기 위한 힐앤토라기보다는 부드럽게 코너를 통과하는데에 주안점을 둔 힐앤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다가 힐앤토 매니아가 될것같군요^^
발은 2개지만 페달이 3개라는 사실이 요즘 너무 즐겁습니다.
2007.07.26 01:08:45 (*.129.242.238)
최근 smg1과 함께 지내다 보니 ..다른 의미의 딜레마에 바져 있습니다..ㅜㅜ
아무 생각없이 브레이크를 밟고 시프트패들만 만지면 턱하고 힐앤토를 해내니 편하고 한편으로 기특하기도 하지만...반면에 역시 운전의 즐거움은 클러치페달을 밟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매일 느낍니다.
아무 생각없이 브레이크를 밟고 시프트패들만 만지면 턱하고 힐앤토를 해내니 편하고 한편으로 기특하기도 하지만...반면에 역시 운전의 즐거움은 클러치페달을 밟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매일 느낍니다.
2007.07.26 01:15:49 (*.133.99.165)

저도 십몇년간 더블클러치만 쓰고 서킷이 아닌 이상 힐앤토를 굳이 쓸 필요를 느끼지 않았지만 힐앤토에 익숙하지 않으면 서킷 주행시 상당히 버벅거리게 되더군요...그래서 요즘엔 페달도 개조를 하고 적극적으로 힐앤토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더블클러치를 항상 썼기에 힐앤토를 쓰기 위해서 더블클러치를 안쓰자니 찝찝해서 힐앤토+더블클러치를 하려니 정신이 없긴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양발이 엄청 바쁘죠..^^
2007.07.26 03:02:06 (*.221.65.244)
저는 시내주행에서 힐앤토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더블클러치는 조작이 한단계 더있어서 귀찮아서 안하구요; 그냥 앞에 신호가 걸려서 속도를 줄일때도 5->4->3->2 단계로 힐앤토하면서 내립니다. 코너를 돌아갈때는 말할필요도 없죠....
발바닥에 땀나는 테크닉은 아니구요;;;; 그냥 일반적인 수동운전의 기본주행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발바닥에 땀나는 테크닉은 아니구요;;;; 그냥 일반적인 수동운전의 기본주행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2007.07.26 03:15:25 (*.236.194.24)

운전을 얌전하게 하는 경우라면 힐앤토의 필요성을 못느끼던걸요..
저도 필요성에 의함이라기 보다는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의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해 연습하는 경우가
더 잦네요..
저도 필요성에 의함이라기 보다는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의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해 연습하는 경우가
더 잦네요..
2007.07.26 03:47:32 (*.91.253.52)

전 발이 커서 힐앤토 할 때 마다 곤혹스럽습니다. 콱 밟았는데 내장제에 걸려서 rpm은 안 오르고 박자대로 클러치 때니 울컥~ ^^; 그냥 토앤토로 가야하나 고민이 큽니다. 드라이빙슈즈 신으면 괜찮은데, 일반 신발은 여지없군요 ㅎㅎㅎ.
2007.07.26 07:40:26 (*.32.122.91)

굳이 하려들지 않아도 익숙해 지시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봉봉 거리며 기어 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것입니다. // 힐앤토나 토앤토나 차종이나 자신의 발싸이즈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 페달 간격이 좁은 차종은 토앤토.. 넓직한 차종은 힐앤토.. ^^
2007.07.26 08:23:06 (*.42.31.169)
차종에 따라 틀리지만 포르쉐는 토앤토가 편하고 국산차는 대두분의 경우 힐앤토가 편하더군요. 몇년동안 나름대로 숙성되어(?) 윗분들처럼 일상생활에 아무생각없이 파고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7.07.26 08:34:10 (*.16.93.120)
전 오토로도 쉬프트다운 하고 난리부르스(?) 떨고 다닙니다 ㅜ.ㅜ
힐앤토는 스티어링 컬럼 밑부분이 좀 걸리적거려 안되고
랠리 스타일로 왼발 브레이킹에 오른발로 회전수 올려주구요....
수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ㅜ.ㅜ
힐앤토는 스티어링 컬럼 밑부분이 좀 걸리적거려 안되고
랠리 스타일로 왼발 브레이킹에 오른발로 회전수 올려주구요....
수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ㅜ.ㅜ
2007.07.26 11:10:54 (*.111.101.78)

굳이 더블클러치까지는 잘 안쓰게 되구요. 다운쉬프트에 rev 매칭만 잘 해줘도 동승자는 상당히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힐앤토우는 써킷뿐만아니라 과격한 와인딩이나 급감속후 좌회전등의 일반 도로에서도 쓰게되며 상당히 요긴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7.26 12:00:49 (*.94.1.37)
더블클러치와 힐앤토를 평상시에도 쓰구요... 안쓰면 왠지 뭔가 안한느낌이어서...ㅡㅡ^
뭐 항상 해도 허접해서 문제지만요...^^
뭐 항상 해도 허접해서 문제지만요...^^
2007.07.26 12:25:34 (*.133.99.197)

더블클러치건 힐앤토건 일반도로에서 사용하는 목적은 급격한 하중이동이나 동력연결을 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초를 다투는 레이스가 아닌 이상 쉬프트다운시 울컥거린다면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문제가 많겠죠...제가 더블클러치나 힐앤토를 쓰는 것도 동승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양발의 미세한 동작과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고 더블클러치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만 힐앤토까지 같이 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7.07.26 13:07:50 (*.151.199.152)
제가 이해하고 있는 힐앤토의 목적은 풀브레이킹과 시프트 다운을 동시에 해서 바로 적절한 회전수에서 재가속을 할 수 있기 위함인데... 타임 어택을 하는 서킷에서의 주행을 제외하고 통상적인 적당한 브레이킹 후에 힐앤토가 굳이 필요한 것인지? 연습이라고 하지만, 임계 제동과 매끄러운 시프트 다운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은 결국 공도에서 어려운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직접 연습해 보니, 통상적인 브레이킹 시 하는 회전수 보상과 풀 브레이킹 시에 하는 회전수 보상에는 많은 차이기 있는 듯 했습니다. 통상적인 브레이킹에서는 결국 초 단위를 다투는 상황이 아니고, 결국 평범한 운전자들이 하는 감속과 시프트 다운, 재가속의 과정과 과연 몇 초나 차이가 나고, 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2007.07.26 13:18:53 (*.220.218.78)

마스터님 동영상란에 서킷시승에서 힐앤토를 쓰시는걸 봤는데 잘 쓰시더라구요~ 한번 익숙해지면 시내든 서킷이든 문제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잘쓰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2007.07.26 13:58:54 (*.146.10.200)

역시 써킷에서의 과격한 풀브레이킹을 동반한 힐앤토보다 시내주행에서 연습삼아(?) 쓰게되는 힐앤토가 훨씬 정교함을 요하기 때문에 어렵더군요- 신발이라도 바꿔신게되면 허우적허우적~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시내에선 발꿈치를 떼고 브레이크 포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스로틀도 적당히 살짝 줘야하기 때문에 정말 정교함 그 자체죠^^;;
2007.07.26 15:31:13 (*.188.113.10)

양우람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코너링시 더블클러치를 써서 부드럽게 코너를 돌아나가는게 목적이고, 다운시프트전 감속이 필요하기때문에 힐앤토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코너링시 더블클러치를 써서 부드럽게 코너를 돌아나가는게 목적이고, 다운시프트전 감속이 필요하기때문에 힐앤토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2007.07.26 17:55:49 (*.145.64.74)

오토차량도 자기가 알아서 힐엔토를 쳐줍니다....^^;;
저는 깜짝놀랐습니다...헐........세상좋아졌다....ㅋㅋ
저는 깜짝놀랐습니다...헐........세상좋아졌다....ㅋㅋ
2007.07.26 18:43:36 (*.219.171.152)

저는 그냥 원클러치.. ^^ 브레이크 밟고 클러치밟고 엑셀 보옹 쳐주고 클러치 연결...ㅎㅎ 이게 젤 편하네요..저는.
2007.07.26 19:20:16 (*.83.134.141)
공도에서 힐앤토를 연습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서킷에서 임계브레이킹에서 하는것보다 더 정교한 조작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서킷에선 좀 대충친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ㅎㅎ)
실제로 일본의 어느 Super GT 드라이버도 공도에서의 연습을 추천하고있으며(평상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말....신호 걸릴때 힐앤토 꼭 쓰래요-_-) 제가 참가하고있는 스피드페스티벌의 상위권 서모선수(..)도 신호대기 힐앤토..를 강추하고 계시더군요.
실제로 일본의 어느 Super GT 드라이버도 공도에서의 연습을 추천하고있으며(평상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말....신호 걸릴때 힐앤토 꼭 쓰래요-_-) 제가 참가하고있는 스피드페스티벌의 상위권 서모선수(..)도 신호대기 힐앤토..를 강추하고 계시더군요.
2007.07.26 21:05:24 (*.215.1.153)

필요하다곤 못하겠지만... 운전의 리듬이 끊기지 않도록 계속 연습한다는 기분이 들고.. 일단은 그냥 재미잇어서 하지않나요? ㅎㅎ
저는 제 자신이 운전하면서 나태해지지않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군요.. 언제나 적당히 긴장하고 운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특히 시내에서 부드럽게 힐앤토 쓰려면 앞차들의 흐름을 한템포 더 빨리 읽어야만 하니까..)
게다가 자신의 컨디션이 바로 나타나는게 바로 힐앤토라고 생각합니다.. 몸 상태가 좀 안좋거나 피곤할땐 버벅거리고 덜컹거리고.. 이럴땐 더욱 더 주의해서 안전운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차량의 상태가 안좋을때도 힐앤토를 치다보면 오늘은 차가 좀 맹~하네..라는 기분이 들고 대략적인 메인트넌스 주기를 설정하는 기준으로 삼을수도 있구요..
예전 오토매틱 세단을 몰땐 한손으로 한손은 창문에... 음악들으며 흥얼흥얼 무의식적으로 운전을 했었거든요..
저는 제 자신이 운전하면서 나태해지지않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군요.. 언제나 적당히 긴장하고 운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특히 시내에서 부드럽게 힐앤토 쓰려면 앞차들의 흐름을 한템포 더 빨리 읽어야만 하니까..)
게다가 자신의 컨디션이 바로 나타나는게 바로 힐앤토라고 생각합니다.. 몸 상태가 좀 안좋거나 피곤할땐 버벅거리고 덜컹거리고.. 이럴땐 더욱 더 주의해서 안전운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차량의 상태가 안좋을때도 힐앤토를 치다보면 오늘은 차가 좀 맹~하네..라는 기분이 들고 대략적인 메인트넌스 주기를 설정하는 기준으로 삼을수도 있구요..
예전 오토매틱 세단을 몰땐 한손으로 한손은 창문에... 음악들으며 흥얼흥얼 무의식적으로 운전을 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