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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기분이 다운되고, 피곤하고 컨디션도 안좋아 테드에 이렇게 연속 두들기네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곳은 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3층까지 있습니다.
제가 차를 세우는곳은 지하 3층 입니다.
3층에서도 좋은 자리 !!!!!
네 맞습니다.
제가 제일로 아끼는 젠쿱은 꼭 이자리에 세웁니다. 아낀다라는 표현 음..아무래도 제일 비싸서 그렇치 않나 싶습니다.
젠쿱을 데리고 나갈때는 다른 차량을 그 자리에 세워 놓고 다녀 와서 다시 옮깁니다.
너무 이기적인가요? ㅜㅜ
다른데 주차하기에는 문콕과 비좁음과 테러의 위험때문에 이 자리를 고수 하는데, 제 생각이 어떨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를 사랑하시는(?) 우리 테드분들은 주차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출/퇴근 용인 베르나는 차량도 작고 부담이 없습니다. 아끼지 않는것은 아닌데 이 녀석은 주차가 수월하네요.
이제 5월인데 날씨는 왜이렇게 춥나 모르겠습니다.
마트라도 가면 기둥 옆이나 제일 마지막 자리에 거의 내릴 공간도 없이 주차하지만...
용무가 끝나고 돌아와 보면 제 차 옆에는 다른 차가 붙어있더군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주차하는건데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넓은 주차 공간이 된다는 씁쓸함.
그나마 그렇게 다녀서 반년동안 표시나는 문콕은 하나밖에 없네요.

클릭은 집에서 가까운 어머님댁 아파트 지하 3층 젤루 좋은 자리에 얌전히 주차해놓습니다. 클릭이 출동할땐 갤로퍼가 그자리를 지킵니다.
GTI는 제가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문콕걱정없는 자리에 얌전히 잘 있습니다. GTI가 출동할땐 갤로퍼가 그자리를 지킵니다.
갤로퍼를 따로 댈때에도 신경써서 주차합니다.
지하가 열려있는 건물을 가면 일부러 한가한곳으로 내려가고 기왕이면 좀더 걷자 하고 한가한곳에 주차합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껍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자리를 차지하는것두아니고 불법 주차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몰래주차를 하는것도 아니고 차량 한대 추가에 대한 요금도
다지불 하고있고^^ 전혀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저도 거의 고정자리입니다... 최하층, 입구에서 제일 먼자리...
재밌는건 그쪽에 주차하는 분들은 모두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진 분들이라.. 문콕걱정도 덜합니다.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혹은 반대) 최대한 조심조심 하며 주차들 하지요.

저도 그렇게 합니다. 스텔라와 키트와 제네시스 쿠페는 지하 3층 고정자리에 주차하고 이들 차를 가지고 나갈 때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그 자리에 세워놓습니다. 물론 추가된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을 저도 지불하고 있으 고정자리에 주차한다고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주차장은 여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차를 조금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분들이라면 다들 주차장소를 신중히 결정하시지 않나요? ^^
제가 사는 아파트는 지하 1층 2층 주차장이 있는데 1층은 대부분 낮시간에도 차가 있고 해서 아예 전 2층만 사용합니다.
여러대가 주르륵 대는곳이 대부분이지만 1대만 댈 수 있는 공간들도 있고 2대만 대는데 자리가 널널한곳도 있지요.
전 조금 걷더라도 1대만 대는곳, 아니면 2대를 넣는다면 후면 주차를 한다는 가정하에 제차를 오른쪽에 둘 수 있는곳에
주차를 합니다. 그래서인지... 2년 다 되어가는 제차엔 아직 문콕 없어요~

현재 대구에서 사는 오피스텔은 엘리베이터식 주차타워가 있어서 테러염려도 없네요.
근데 정작 사람이 겨울만 되면 복층이라 추워 죽겠네요 ㅋ

저도 예전 세대까지 차량을 보유중일때 그렇게 했습니다.
차량을 필요에 따라 꺼낼때는 다른녀석을 그 자리에 후다닥 채워넣고 다녀요죠.
한때 중고매물 내놓은 녀석이 몇달째 안팔렸었는데요.
그냥 세워둔 자리에는 셀수없는 문콕이......;;;; 항상 손세차를 정성스럽게 했었는데;;;
덕분에 약간의 네고와 함께 매매했던 아픈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대만 운용중인데요.
어쩌가 좋은자리에 주차하면 맘이 뿌듯한데....
몇시간 안되어 차량을 끌고 나가려면 자리 뺏기는 듯한 억울한 느낌도 들더군요 ^^;;;

제가 사는 아파트는 다행히 지하 2층만 내려가도 항상 1/10도 안차있기 때문에 맘 속에 짐해둔 자리에 누가 서있으면 그냥 지하2층까지 내려갑니다. ㅎㅎㅎ 문콕 프리 아파트인 듯. ^^;

저도 가끔 일찍 들어가서 명당에 세우면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차 아끼는 사람들 마음은 대개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ㅅ^ 사실 비싸다 싸다를 떠나서 문콕이나 긁힘 당하면 성격 상 범인 잘 안 찾고 그냥 고치는 편인데 마음 아프긴 하더라구요~

주차 공간이 비교적 여유있는 아파트에 살지만 그래도 명당 자리는 따로 있기에 몇몇 같은 병(?)을 가진 이웃분들과 서로 쟁탈전을 벌여가며 세웁니다.
부럽네요...
15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 그나마 있는 지하주차장도 1층에 불과합니다. 넉넉하지 않음은 물론...
저녁 6시 이후에 들어가면 지하엔 자리가 없고 8시쯤이면 이미 통로주차까지해서 간신히 차 한대 지나갈
통로빼곤 꽉꽉 들어찹니다. -_-;
일끝나고 집에가면 대게 저녁9시이니 집 주차장에선 지하에 세우긴 하늘에 별따기죠... 간혹가다 나간차량 자리 있으면
댈수 있는 정도?
반면에 사무실건물 지하주차장은 아주 널럴해서 기둥과 기둥사이 1자리 주차공간에 항상 명당주차합니다. ㅋㅋ
겨울엔 당연히 지하주차장에 주차 하고 가능하면 기둥옆에 바짝 붙여 주차하지만 넒어진 공간만큼 다른차가 바짝대는 경우도 있어 문콕의 염려는 항상있습니다. 차가 여러대 있다면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 차는 소중하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