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교회 선교활동 마치시고 돌아오는 어머니를 교회에서 모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던 중 시비아닌 시비가 붙을 뻔 했습니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었습니다.

 

1차선 제앞으로 은색 티지가, 제뒤로 승용차 한대가 있었습니다.

 

신호가 바뀌었고 5초정도 티지가 출발을 하지 않더군요.

 

그러자 제 뒤에있던 승용차가 "빵" 하면서 짧게 신호를 주었습니다.

 

신호를 듣고 출발을 하던 티지가 좌회전을 하는 것 같아 2차선으로 바꾸고 달리는데

 

방향지시등도 키지 않고 갑자기 제차선으로 들어오네요

 

다시 끝차선으로 바꾸며 짧게 라이트를 튕겨주자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며

 

비상등을 키고 창문을 연채  쳐다보더군요...저도 살짝 세운 뒤 창문을 내리고 왜그러냐고 할려고 했지만

 

제뒤 따라오는 차량도 있고 어머니께서도 그냥 가라고 하셔서 무시해버렸고

 

만약 쫒아오면 시비가 붙겠구나 했는데 그냥 가버리더군요...

 

제가 예민하게 라이트를 튕겨준것도 있겠지만 뒤에서 쫒아가는 입장에서 보니

 

제가 경적을 울린 줄 알고 그것이 기분나빠 급차선변경을 한것같아 보였습니다.

 

시비도 시비지만 잘못했다면 사고도 날 뻔 했구나 하니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의도적 급차선 변경과 급정거는 없어질 수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