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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교회 선교활동 마치시고 돌아오는 어머니를 교회에서 모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던 중 시비아닌 시비가 붙을 뻔 했습니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었습니다.
1차선 제앞으로 은색 티지가, 제뒤로 승용차 한대가 있었습니다.
신호가 바뀌었고 5초정도 티지가 출발을 하지 않더군요.
그러자 제 뒤에있던 승용차가 "빵" 하면서 짧게 신호를 주었습니다.
신호를 듣고 출발을 하던 티지가 좌회전을 하는 것 같아 2차선으로 바꾸고 달리는데
방향지시등도 키지 않고 갑자기 제차선으로 들어오네요
다시 끝차선으로 바꾸며 짧게 라이트를 튕겨주자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며
비상등을 키고 창문을 연채 쳐다보더군요...저도 살짝 세운 뒤 창문을 내리고 왜그러냐고 할려고 했지만
제뒤 따라오는 차량도 있고 어머니께서도 그냥 가라고 하셔서 무시해버렸고
만약 쫒아오면 시비가 붙겠구나 했는데 그냥 가버리더군요...
제가 예민하게 라이트를 튕겨준것도 있겠지만 뒤에서 쫒아가는 입장에서 보니
제가 경적을 울린 줄 알고 그것이 기분나빠 급차선변경을 한것같아 보였습니다.
시비도 시비지만 잘못했다면 사고도 날 뻔 했구나 하니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의도적 급차선 변경과 급정거는 없어질 수 없는걸까요?

5초를 못참고 혼을 남발한 뒷차도 ...참...
그렇다고 급차선 변경을 한 차량도..참...
사람들 차만 타면 왜 그럴까요...

뉴스에자주보도되 이젠 하면 무조건걸리고 큰일나는구나...란 생각을심어주는방식으로라도 고쳐지어야한다고 생각이드네요...예를들면 의도적차선변경 급정거는 100 그차량에과실을 따질수있게하는식의방법이라면...조금은해결이되지않을까요?

뉴스에자주보도되 이젠 하면 무조건걸리고 큰일나는구나...란 생각을심어주는방식으로라도 고쳐지어야한다고 생각이드네요...예를들면 의도적차선변경 급정거는 100 그차량에과실을 따질수있게하는식의방법이라면...조금은해결이되지않을까요?

초행길도 아닌 사람이 1.2차선 좌회전전용 차로에서(왕복12차로) 떡하니 직진하고자 혼자서 있는바람에
처음으로 운전하면서 내렸죠....초행길이 아닌걸 아는 이유가 같은아파트 사는 주민......
집바로 앞이라서 모를리도 없는데 직진차로의 차들이 많다는 이유로 좌회전전용차로에서 기다리다가
뭐라하니 `몰랐다!!` 헐....자기집앞에 직진차로 좌회전차로 우회전직진공용차로 모르는사람이 운전은
뭐하러 하는지....

신호를 받고 유턴중인데..
고등학생 두녀석이 좌우로 갈짓자 형태로 신호를 무시하며 일부러 제차쪽으로
위협들이대기를 하며 바이크를 털어대더군요... 주의 하라고 가볍게 빵 ~ 해줬는데...
제 앞을 가로막고 저를 향해 침을 밷더군요 ㅎㅎㅎ
조수석에 꼽혀 있는 목검들고 바로 내렸습니다.
HD급 블랙박스에 대용이 다 저장되어있어서 신나게 패주렸는데 도망가길래 그냥뒀습니다.
시비걸리면 항상 그냥 먼저 죄송합니다 ~ 라고 말하고 피해버리는 성격인데 ..
그날따라.. 이상하게 그 두고등학생들이 밉더군요..
저도 그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땐 앞에 차가 택시였죠.
좌회전 끝나고 달리는 도중에 택시가 제 옆에 오더니 쌍욕을 10여차례 계속 퍼붓더니 도망 가더군요. ( 도망은 왜? )
열 받아서 잡으려고 쫓아가는데 신호등 무시하고 도망치길래 그냥 말았는데 여태 지켜본 다른 차량의 운전사가 저런거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걍 가볍게 신고 한방 해줬네요...
저도 제 뒤에 차가 빵빵거렸는데....ㅡㅡ;;;
전 제가 빵빵하기는 하지만 비슷한 적이 있었네요.
|| 벤츠S | 제차 | 아우디 A6 |
이렇게 3차선에 쭈우욱 가고 있었는데...벤츠S가 저쪽으로 차가 밀고오는 겁니다.
놀라서 크게 "빵" 하고 경적을 울리면서 제 차선 안에서 A6쪽으로 살짝 이동했죠.
빵소리에 정신차렸는지 벤츠S는 슬쩍 흔들리는가 싶더니 자기 차선으로 돌아갔습니다.
왼쪽을 보니 벤츠S 운전자 아저씨 전화하면서 운전해서 그런거였습니다.
그래서 이 옆에 있으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씽하니 앞으로 나갔죠...ㅡㅡ;;;
그랬더니 A6가 쫓아오더니 옆에 와서 열라 욕을 하는 겁니다. ㅋ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내리라고 난리더군요....
그래서 조수석 창문 열고 난 당신이 아니라 옆에 벤츠S가 밀어서 그런데 왜 그러냐 그랬더니...
이해를 못 하는지 이제는 제 차 앞으로 와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난리더군요...ㅡㅡ;;;
냥 피해서 딴 길로 돌아서 집에 갔는데...
오해야 할 수도 있지만 그 정도 오해로 저런 행동을 하다니 성격 참 더러운 인간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이었을꺼에요^^;;
제물포길이라고.. 경인타는곳.. 국회에서 경인타는방향.. 한..7시쯤되는 퇴근시간이었어요
거긴 출퇴근시간되면.. 걍 주차장이라고 보시면되요.. 단 한곳... 1차선만 뻥~ 뚫리죠.. 유턴전용차선인지라.. 근데 이게 좀 얌체짓하는분들이 많아요.. 유턴직전에 2차선으로 끼어들기 하는거죠.. 그럼 그일대가 마비가되요^^;; 어짜피 2차선은 꽉 막혀서 잘못가는데 그걸 또 1차선에서 타고들어오겠다고 들이미는 격이라서요^^
날씨는 영하7도정도? 타이어는 PS3.. 정말.. 눈쌓인게 보이든 안보이든.. 블랙아이스 언곳은.. 여지없이 휘청하더라구요.. 해서.. 한 40키로정도로 1차선을 가고있었어요^^ 집으로 갈려면 유턴해서 여차여차해서 들어가야되거든요^^;;
유턴나오기.. 한... 500미터정도? 전.. 신호등 2~3개 정도 전에서부터.. 뒤에서 SUV한대가 소위말해.. 지X을 하더군요
클락션은 기본이고.. 하이빔 작렬을.. 한 신호등 2~3개 지날때까지..쭈~욱.. 유턴하는 곳에서 차가 서야되기때문에.. 거기에 또 희한하게 유턴차선이 2개.. 바로 옆으로 와서 창문내리고.. 왜그러시냐고.. 물어봤죠
"2차선으로 껴드는줄알고 그랬어.. 어디서 어린넘이 눈 빤히뜨고..어쩌고 저쩌고" 라고 나이 한 40대정도의 아저씨가 노려보더군요
동안이긴하지만.. 글타고 글케 어린나이는 또 아니거든요.. 제가 그랬죠 "내려!!" ......................중략.....................
신고까지 갔지만.. 서로쌍방이라.. 한대씩 교환 후 욕만 드립다 하고 집으로 씩씩거리면서 온 기억이 있네요^^;;

운전하면서 종종 느끼는 거지만 저 포함한 운전자들이 참 여유가 없습니다. 아차 할 때도 많지만 어쨌든 교통 법규를 알게 모르게 어기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양보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의도적으로 좌회전/우회전 차선에서 직진하겠다고 떡하니 버티는 X들은 예외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도 블랙박스로 촬영해서 신고 가능한가요?
전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정도가 지나치다 싶을 경우 그냥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처리과정이나 처벌수위가 마음에 100% 들지는 않겠지만... 고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은 법의 영역에 맡기는거죠.

글 보니 친구의 재미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제작년인가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몹시 흥분된 목소리로..
그 얘기인즉.. 집(일산)에 가려고 강변북로 타고 가고 있는데, 차선 문제로 봉고와 시비가 붙었다더군요.
자꾸 시비를 걸려고 앞에서 막고 옆으로 붙여 욕하고.. 결국 비상등 키고 차를 세웠답니다.
봉고에서 총 3명이 내리는데..쪽수에 밀리니 첨엔 친구도 긴장되더랍니다.
아.. 여기서 친구의 상태(?)를 참고로 말씀드리면. 나이는 30중반, 특전사 707 대테러지역대에서 5년 생활했고,
특수전학교 Halo교관지내고 제대한 친구거든요. 무술단증이야.. 태권도 6단/유도 2단/특공무술 3단/검도 2단.... 등
운동 단증이야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지만... 친구인 저도 가끔은 화를 못낼 경우도 있죠^^...
암튼 3명을 차례로 발과 주먹으로 하나하나 제압했더니 조용히 튀더랍니다. 이 상황에 친구는 흥분해서 저에게
전화했던 것이구요. 본인도 실전경험이 오래되어 살짝 쫄았지만, 뭔가 해냈다는(?) 흥분으로...ㅎㅎ
시비걸리면, 제 친구놈 같은녀석 만날까 겁나네요.ㅎ "죄송합니다" 가 정답인듯 합니다.
이런글 보면 운전하기 두렵습니다 ㅜㅜ....
시내에서 연비주행하는터라 가속이 좀 늦는 편인데.... 그래도 뒷차 보면서 1.6 준중형 오토로 노력해서 가속하는데도 뒤에서 하이빔+클락션 작렬해주는분이 너무 많습니다 ㅜㅜ....
저도 빨리 블랙박스를 달어야.....
ps. 저는 고의적 브레이킹은 안하고, 진짜진짜 화가날때는 왼발로 브레이크 램프만 들어오게 살짝 발만 올려둡니다.... 고의적 제동을 하면...저도 그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니까요....

운이 좋은지 아직 도로상에서 크게 시비가 붙은 적은 없습니다만, (아무리 열받는 일이 생겨도 보통 경적 울린후 2단 풀가속으로 그냥 스쳐지나가서 사라집니다) 시비가 붙어서 내앞에서 급브레이크등의 썡쇼를 하면 그냥 받아버리겠습니다. 블랙박스 탑재하고, 과실비율이 얼마건 상관없이 대인접수까지 들어간 후, 렌트카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빌려타면 되겠군요.
전 며칠 전에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데 술취한 놈이 우회전 하는 차선 한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전 그 놈 바로 옆에 서서 가로지르는 차가 오는 것을 바라보다가 차가 안오길래 회전을 하는데...
그 놈은 자기한테 시비를 거는 줄 알았는지 코너를 다 돈 제 차를 발로 차버렸습니다. -_-;;
바로 차를 세우고 봤더니 얼마나 쎄게 찼는지 뒷 휜더가 움푹 들어갔더라고요 -_-;
이 자식이 멀리서 또 걸어옵니다. XXX XXX XXX 내가 뭐 잘못했냐? 왜 시비를 걸어 XXXXXX
후.....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랬더니 정신이 확 들었는지. 아이고 형님 죄송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더라고요 -_-;;)
명함을 주면서 제가 술김에 미친 짓을 했다고 고치고 연락주시면 바로 변상하겠다고 하네요.
아직 차는 안 고쳤습니다만.. 완전 어이 없었어요.

운전중 시비라고 하니까 불과 이틀전에 있었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고속버스 맨 앞자리에 타고 가고 있었는데 고속버스가 1차선으로 운행중 2차선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의 뒷 휀다를 부딪히고 충격으로 차가 돌기 시작하여 운전석측 측면을 고속버스가 정면으로 받아버리면서 밀고 가다가 갓길쪽 (2차선국도라 갓길이라기보다 풀밭) 으로 튕겨져 나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끼어들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었는데, 나중에 사고처리하러온 보험회사직원과 버스기사의 대화를 들어보니 사고 이전부터 하이빔이 왔다갔다하는 시비가 있었더라구요.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크게 다친거 같진 않았습니다.
괜스리 시비걸고 신경질적으로 운전하다가 사고내는분 많이 봤습니다.
예전에 막히는 강변북로를 가다가 왼쪽 차선이 좀 잘 나가고, 공간이 생기길레 얼릉 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비집고 들어갔다거나, 무리하게 급차선 변경은 아니었습니다. 맹세코. ^^;)
그때 뒤에 오던 다마스인가가 갑자기 제차를 넣어주기 싫었는지 맹렬하게 막으려고 달려오더군요.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제차는 2/3가 넘어온 상황이 되었습니다.
잘나가는 스포츠카라도 막을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는데.. 그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막히는 길이고 차간격이 15m정도는 되었던거 같은데..
제차가 2/3 쯤 넘어왔는데도, 무리하게 제차 옆으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제차를 거의 잡았을즈음에 갑자기 차를 세우는게 백미러로 보이더군요.
막히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좌측 차선 차와 측면 추돌했더군요.
속으로 쌤통이다 이러면서 저는 유유히 갈길을 갔습니다.
간혹 자기차 앞으로 누가 끼어드는거 병적으로 싫어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한대쯤 끼워준다고 몇초나 차이날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붉은색 소형차를 몰고 다닐 때 유독 뒤에서 하이빔 또는 차선변경때 블록킹을 잘 당하더군요.
제 짧은 판단으로는 붉은색 소형차는 주로 여성이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무시내지는 앞에 들어오는 것이 꼴봬기가 싫어서인 것 같습니다.
반면 짙은색상의 RS6나 M5와 같은차를 타고다닐 때는 상대적으로 뭔가 양보를 받아야하거나 미안한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좀 더 관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도로에서는 약자 여성인 와이프에게는 무섭게 생긴차를 태워야하나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역삼동 리츠칼튼 뒷 골목의 좁은 4거리에서 앞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멈추고 가질 않더군요. 내 차가 바로 뒤에 서고 내 뒤로 차가 한대 더 정차해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근데 앞차는 계속 전화통화하면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그 차때문에 골목길을 지날 수가 없으니 결국 내 뒷차가 빵빵 거렸습니다. 나도 좀 짜증이 났지만 경적을 울리는 걸 워낙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참고 기다렸지요. 그러나 계속 앞차가 차를 빼지 않기에 내 뒷차가 다시 몇번 경적음을 내자 앞차에서 핸폰을 끄면서 거대한 남자가 내리더니 나를 향해 %^%$&^ 욕을 하면서 내게 다가오더군요. 난 앞차와 뒷차의 가운데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앞차를 기다리고만 있다가 봉변을 당한 셈이죠..이후의 일은 각자 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