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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1주일만에 620km 찍었습니다
짧은 기간을 타면서 느낀점은
- 악셀반응이 앞으로 너무 몰려있다
- 악셀을 밟아도 반응이 안올러오는 구간이존제
- 반클러치가 걸리는 구간이 짧은편이다
이 3가지 컴비네이션으로 인해서
- 초기출발시 부드러운출발이 힘들다(적어도 적응전에는)
- 초기 악셀굼뜸으로 인한 변속시 부자연스러움
- 다운쉬프팅시 스트레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악셀 반응 조절을 했는데요
결론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전에 테스트 해봤을때 손에 천천히 힘을주고 눌러보면 툭툭툭 하는느낌으로 들어가는데요
조절전에는 1 2 3 우웅 하는 느낌인데
지금은 발만 올리면 반응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기존이 케이블 방식과는 틀린점이 여기서 나오는데요
악셀반응이 올러오는시점에서 1칸당 거의 1000rpm씩 움직입니다 살짝만 눌러도 3000은 그냥떠버린다는 ;;
아 너무 잡설이 길었네요
길들이기후 가속도 테스트도 해볼 생각입니다(봉인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악셀 초기 반응이 민감해져서 이전보다는 힐앤토치기 조금은 편해진 느낌이더군요...
다만 악셀 개도량 대비 스로틀개도량 자체에는 변함이 없어서 맵핑하지 않으면 케이블식 같은 악셀반응은 느낄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 그래도 머 이정도만해도 감지덕지지요...
제가 포르테를 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메이커쪽에 계시는 전문가(?)에게 요즘 많이들 하시는 악셀포지션센서 조절에 관해서 여쭈어 봤더니, 시간이 지나면 학습이 되어 버려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과 동일하게 돌아가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조금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추측입니다.

ECU에서 아이들 전압을 관리한다면 아무래도 초기값으로 돌아가버리겠죠(없기만을 바라고있습니다 ㅎ)
그런데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없을것 같다 입니다. 만약 아이들시 악셀에 걸리는전압을 체크하는 펑션이 있다라고 하면
그걸 일정 기간을 두고 체크하지는 않을것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에 있다라고하면 시동시에 매번 체크가 되고 규정치를
벗어나면 체크엔진이 들어온다는게 조금 더 가능성이 있겠죠. 포르테와 yf소나타를 타면서 전에타던 09년식 3.3트렌스폼과
비교하면 2년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특히 소나타 대 소나타비교시 엔진의 힘빼고는 내세울게 없을
정도로 yf의 완성도는 괜찮아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차는 더이상 기계가 아닌듯한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제가 알기로는 아이들온시에 악셀포지션 센서에서 출력되는 최소전압치를 동일한 조건에서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학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습해서 돌아가질 않게 바래야죠..ㅎㅎㅎ
저도 같은 엔진을 스왑해서 타고 다니고 있는데요, 제 차는 ecu 사양이 유럽형인가(생각이 잘 안나네요)해서
이모빌라이저도 없고, 악셀 온시에 순간 멍해지는 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ecu가 연비와 배기가스에 저감에 치중하기 보다는 출력쪽으로 더 포커스가 맞춰저 있어서
연비는 별로입니다..-_-;
물론 순정이구요..
ECU를 손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