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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 와서 이사고 나발이고 명당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지하주차장에서 으르렁 거리고 다녔는데
쭉 살펴본 결과 주차공간 환경은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명당 자리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1~2위로 나누어 지더라구요
1위 자리는 벽도 없이 넓게 혼자만 댈수 있는 자리라서 이미 자리가 차 있더라구요 ㅎㅎ
2위 자리는 한쪽에 벽이 있어 1위 자리보다는 주차하기가 조금 좁지만
문콕에는 벗어날 수 있는 자리인데 제가 얼릉 주차를 해놨습니다.
인증 샷 올려봅니다.

왜 다들 지하주차장..지하주차장.. 노래를 부르시는지 제대로 아실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세차 후엔.. 지하주차장 만한 곳이 없다죠^^

제가 사는 아파트도 명당은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늦은시간에 가보면 명당은 고사하고 차대기도 힘드네요...ㅠㅠ
ㅎㅎㅎ

매일 확보가 된다면 명당이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명당자리에 주차를 합니다만 , 쥐한테도 명당이었나 봅니다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죄다 갈가먹고 똥까지 싸놓아더군요... ㅜㅜ
진짜 최적의 명당이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말이 지하주차장이지 가운데가 뻥 뚫려서 지상보다 더 추우면서 요상한 구조입니다(올 겨울 그 추울때 지상에서는 영하6도까지 올라갈때 지하주차장이 영하16도에서 안올라가더군요 ㅡㅡ;;;)
이건 거의 개인 전용 주차장 수준인데요~
요새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이런 저런 기둥들이 많아서 독립 주차 공간이 은근히 군데 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주차 공간을 매일 확보 가능한게 관건이 되겠군요. 이미 누군가의 전용 공간일지도요..ㅎㅎ

울 아파트 명당자리.. ㅎ
저런 자리가 한 10개정도 있어서.. 거의 항상 댈수있는 자리에요..
지하 2층이라 멀어서 그런지 다들 잘 이용을 안하더라구요..
이만하면 명당자리인가요? ㅎ

언젠가 모 준중형동호회에 명당자리라고 주차해놓은 사진 올렸더니
'위에서 형광등 떨어지겠네요' 라고 누가 달았더군요 ㅎㅎㅎ 평생 버스만 탈 놈 같으니 ㅋㅋ

제 자리입니다.. 저도 차두대로 번갈아가면서 주차를 합니다... 아파트 정문에 셀프세차장까지 생겨서 너무 좋네요.. ㅋㅋ
근데 글이랑 관계없지만 이런 차타면 여자가 줄줄 따르나요?
왠지 오식님은 엄청 멋져서 여자가 줄줄줄줄줄 따를 거 같아요

지방이지만 80년대 아파트라서 옥외주차장에 이번에 주차라인 새로이 했는데...
경차폭으로 기준사이즈로 해서인지 중형차 3대가 4대라인 점유하면서 아침부터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물론 틈틈히 폭이 넒은부분도 있지만...거의 움직이지 않는 차량이 많지요...
서민이 사는 아파트(시세가 5000~6000만원)지만 745, A8L 4.2, 젠330/380 들이 좀 있습니다...
이차들이 좀 힘들어 합니다...
저 정도 주차환경만 되어도....10년넘은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이젠 문콕도 왠만하면 넘기는 수준에 이르렀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