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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친한 지인댁에 놀러 갔다가 돌아 오는길에 황망스런 사고를 경험 했습니다.
길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에 돌턱을 거의 전신주 두께로 만들어 둔것을 분명 확인하고
주차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귀가길에 차 뺄때엔 그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체 그냥 1
단기아로 그 돌턱을 넘어 버리다가 빠직! 소리와 함께 밑으로 오일이 뿜어져 나오는 상황~
차가 전봇대 굵기의 돌턱을 넘어간 것도 신기하지만 돌턱이 차대 중간쯤에 걸려서 차가 시
소가 된양 돌턱을 중심으로 까딱까딱 할 판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처리는 원만하여 범퍼 바
꾸고 오일쿨러 수리(호스의 알미늄 파이프 절손)하고 무광으로 카센타 식구들하고 도색해서
일은 당일로 다 끝냈지만 주 정차시 사소한 부주의로 하마터면 김여사 될뻔한 하루였습니
다. 그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쏟아진 오일 수거와 뒸수습을 자기일 처럼 도와주신 이종언(코
라도 G60)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34 537 수동 1991. 梁 엔진 )
2007.10.08 00:05:33 (*.12.200.27)

저도 얼마전 성묘다녀오는 길에 엄청난 높이의 과속방지턱을 발견하고 조심히 대각선으로 넘었지만 여지없이 하체에서 빡!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것 같던데.. 이런것 규제 할 수 없는 건가요... 에휴.. 잘 해결되셔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2007.10.08 00:11:32 (*.132.15.165)
규정상 허용치를 초과한 시설물을 설치한 설치자나 도로 관리자가 배상 또는 보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만....그거 진행 하기가 어디 쉬워야 말이죠 . 토요일 오후에 해당 공무원 찾기란.... ㅎㅎㅎㅎ
2007.10.08 02:55:13 (*.210.165.48)

헐~! 청호님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순간 앞부분만 읽고는 설마오일팬??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암튼 불행중 다행이시구요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너무 과하다
싶은 곳들이 많죠 과유불급인데..,
순간 앞부분만 읽고는 설마오일팬??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암튼 불행중 다행이시구요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너무 과하다
싶은 곳들이 많죠 과유불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