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엑셀 입양건으로 글 올린 회원입니다.

5일전 차를 가지고 와서 광택작업과 실내크리닝 작업을 하였습니다.
(제가 관련된 일을 하기에 비용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아직 무사고에 도색된 부분도 없어 그런지 제법 광택이 살아나더군요 ^^

주행중 브레이크등이 계속 들어와서 아는 카센터에 가니 브레이크라이닝 교환 ^^;;
엔진룸 이곳저곳을 보더니 오일체크 후 게이지 바닥에 찍혀있는 오일로 1통보충 ^^;;;
여기 까진 괞챦았는데, 오일 소모 원인을 찾던중 엔진내부 고무링(?) 밀봉 불량, *.ㅇ;;
92년식에 6만 주행한 차량에 타이밍 벨트를 갈았을 것이라는 착각에 눈물 찔끔, ㅜ,ㅇ;;

견적을 내어보니 30만원... (집에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캬브레타는 관리 잘해주면 오래쓸수 있을 거라는 ^^ (이게 은근히 비싸던데요,,)
파워 핸들은 견적 내어보니 이것도 30만원에 육박...ㅎㅎ;;

괜한 오기를 부렸나는 생각이 밀려오네요...
위에것만 고치면 한동안 돈 들어갈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갈수록 부품 구하기 어려워 질텐데...
예전 대학생때 아버지 프레스토 물려받아 수업 땡땡이 치고 폐차장 갈때의 기억이 밀려오네요..
그땐 시간이나 많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