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경 어머님의 BMW320이 차선변경중 옆차선의 스타렉스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앞이 다른 사고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차례대로 차선변경중 일어난 사고구요..

어머님 차에는 어머님과 친구분 ..2분이 탑승중이였고..  스타렉스에는 6명 ( -_-;;; )이 타고있었습니다..

뭐 정체구간중 접촉사고라 충격없이 320의 휀더범퍼가 찌그러지고 (다행이 휠과 라이트는 살았슴 휴~~)  스타렉스는 옆쪽을 길게 긁힌 상황입니다.

어머님이 당황해서 사무실로 전화하셨길래, 일단 경찰을 부르라고 하고 제가 S 보험회사에 사고접수후 직원출동을 요청했습니다.

경찰관은 와서 사고사실만 인지하고 7:3 내지는 8:2 정도 사고라 이야기만 한후 돌아갔고 보험사 직원이 와서 제게 전화했는데...

상대방차량에 6명 모두 인사사고가 없다는 각서를 받고 대신 그쪽 수리비를 우리가 물어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하네요.. (물론 확정은 아니지만 그분위기로 이야기해서 보냈답니다.)

그래서 제가 중앙선 침범도 신호위반도 아니고 후방추돌도 아닌데 어떻게 100% 과실이 나오냐고 화를 내니까.. 뭐 과실비율은 자기가 단독으로 정하는것이 아니라고 조금 얼버무리더군요.

좀 전에 알고보니 상대방 보험도 같은 S 보험사..

딱 보아하니 같은 보험산데 저희 어머님쪽으로 엎어씌우는게 보험요율이나 할증 그리고 일처리면에서 수월하게 먹히겠다고 짱구를 굴린듯싶습니다..  -_-;

또 다시 통화하면서 100% 과실은 인정 못한다.. 같은 보험사라는거 알고있다..어쩌고 말을 하니  뭐 지금 밥먹는 중이라고 그 과실비율 정하는 사람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한뒤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쩝..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솔직히 스타렉스 덴트집 맡겨도 비용이 30-40만원 나오는 정도라고 생각되고 아무도 안다쳤으니 액땜한걸로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보험사 하는 짓거리가 쫌.. 아니 상당히 신경이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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