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하체작업 맏겼다가 안풀리는 볼트땜에 1시간 걸리는 작업이 3시간이 넘게
걸렸네요(저번에 자기가 조인건데 자기가 못풀더군요). 그리고 정비가 다 끝난시점에 볼트 2개가 남았습니다.
다시 30분 동안 실수한 부분을 찾았지만 결국은 못찾았습니다.
정비하시는분도 무척 난감해 하시면서 월요일날 제자리를 다시 찾아보자고
하셔서 집으로 왔는데 오는 내내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나름 개념있다고 생각하고 고성능 수입차들도 자주와서 안심하고 거래를 터오던 샵이었는데..
엔진오일 갈다가 엔진내부에 오일박스 두껑을 흘리질않나... 더군다나 엔진 헤드조립에 임팩을 쓰는거 보면서 ...
허걱!! 하면서 말렸는데 10년동안 수입차들 이렇게 정비했는데 아무이상없었다고 자랑까지 ...
토크렌치 예기하다가 괜히 깐깐한 사람 취급을 받았네요.
어디 진짜 차 맏기면 안심하고 볼일보다가 차 찾아갈수있는 샵 없을까요.

솔직히 지금까지 다닌 샾에서 기본이 되는 detail에 신경 쓰는 곳 한 번도 못 봤습니다. 토크 렌치 쓰는 경우는 얼라인먼트 잘 보는 곳에서 딱 1번 봤고요. 이젠 그냥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없으려니~ 합니다. 두 번째 방문이 기본이라고 해야 할지...

헤드조립할때 라쳇은 쓰지만 임팩을 쓰는곳이 있군요....볼트 빠가나면 어쩔려구....제차 트렁크엔 토크렌치 큰놈 하나 싣고 다닙니다 휠을 풀거나 조을땐 항상 제가 합니다;;; 한번 씩겁한 적이 있어서요 ㅎㅎㅎ 정작 질문인 서울에서 믿을만한 샵은 모르네요(부산촌놈인지라 ㅎㅎㅎ)
저는 조심히 독립문에 있는 다이렌 (구 현대 모터카)를 추천해 봅니다, 어떤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샾같은 경우 포르쉐는 정성것 잘 만지는것 같고, 아는 지인꼐서 거기에 여러종류의 차를 정비 맞기는데 여지까지 정비질에 대한 complain을 들어본적 없습니다.

질문하고 상관없는 얘기기는 한데 혹시 독립문 넘어가기 전에, 경복궁역 방면에서 사직터널 진입 직전에 수입차들 많이 들락날락하는 샵이 하나 있던데...어떤 곳인가요?

그 DYRENN이란 샾이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데 포르쉐와 람보르기니, 페라리들이 매일 리프트에 올려져 있더군요. 웬지 겁나서 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수입차 경정비로는 그만한 샵이 없습니다. 서드파티 부품에 강하십니다.
물어보면 다 설명해주시고 작업과정을 말 하면서 해주지만 바쁠땐 시크한편이고요.
친구의 911 리어 하체 잡소리를 거기서 고쳤습니다. 위치는 사직공원에서 사직터널 방향으로 황학정입구의 주유소 지나 터널진입전50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독일어매뉴얼을 읽으시는것같던데...
저도 자동차를 미국에서 갖고 와서 타고 있는데요, 엔진 커버있죠??? 그리고 배터리랑 브레이크 오일 통 커버하는 긴 플라스틱 커버를 아주 작살내버렷더군요. 항의를 했지만, 제 차가 11년된 차라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1년전 제가 이 아우디 갖고 오기전에 제가 혼자 건전지 갈고 캐빈 필터 갈을때 정말 빨리 모든 플라스틱 파트를 빼고 꼇는데 여기는 아우디 이름으로 값을 두배나 X받고 오래된 차라고 뿌러트리고 구멍내더군요.... 아주 미국이였으면 그 사람 해고 하고 매니져 불러 샾 자체를 뒤집어 엎는데 여기는 아저씨들이 오히려 저보다 더 소리를 높이니.... 11년됐으니 저의 주장도 그리 강해 보이지도 않고... 하여튼 정말 힘듭니다.. 나름 청담동에 있고 유럽차들 고친 경력이 많다고 했엇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좋은 동네 가면 그런 차들이 많으니 잘 고치겠지 했지만 그게 아니다는걸 어느정도 느낀 것 같습니다.
허허허 미친X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