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4세대 gti의 물고임 현상을 처음 발견한 것은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2009년에 차를 가져왔을 당시에는 지하주차장이나 기계식 주창장에 주차를 했기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차 안에서 나는 퀘퀘한 냄세를 짐작 했을 때
그때부터 누수현상은 발생되지 않았나 합니다.
작년 여름에 발견하여 대대적인 작업을 단행해 누수에 대해선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 했는데
차량을 보니 이미 한강이 되었습니다.
오늘 미친 폭우속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차량 속에서 숨은그림 찾기 하듯 누수 되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조수석 도어 하단부에서 물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5번 부품인 outer door seal의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근에서 꽤 많은 양의 물이 누수되고 있었습니다.
비가 그친후 살펴보니 저 부분이 약간 변형이 있었고 미세한 크랙이 있었습니다.
5번 부품의 동그라미 처진 곳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웨더스트립을 따라 고인 물을 밖으로 빼주는 연결통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젖어있는 실내 지점이 어디인지요? 비가오면 창문 틈을 통해 도어내부로 반드시 물이 들어오기 마련이라.. 그림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비온 뒤 도어 하단부 배수홀 부분에 물자국이 있고 문을 열었을 때 문틀(?)부분에 일부 물이 묻어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차령에 따라 배수 되는 부위에 약간의 녹이 생기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사실 고압으로 정조준해서 물을 쏜다 해도 구조상 도어내 배수홀을 통해 실내로 물이 유입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웨더스트립이 있기 때문이죠.
혹 조수석쪽 실내 매트가 젖어 악취가 생길 정도의 물이라면 에어컨 에바포레이터에서 발생한 물이 밖으로 빠지지 않고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호스가 빠지거나 파손) 한번 확인해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쉬운 체크방법은 고온다습한 여름날 에어컨을 한참 돌렸는데 차 밑으로 물이 떨어지는지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젖어 있는 정도가 아니라 2cm이상 물이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활어차도 아니고....
대략 위 사진의 빨간 타원 정도 부근에서 물이 줄줄 새듯이 들어왔습니다.
저 부분이 도어 쪽 웨더스트립에서(본문 첨부 그림 참조) 넓어지는 부분과 비슷한 위치인데
그 부분에 문제가 있어 물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하네요.
어디 웨더스트립 전문가 없나효? 장느님에게 가야될거 같습니다.

4세대 고질병(?) 하나 인데...앞쪽 문을 열고 에이필러에서 쭉 내려오시면 배수호스가 있는데 거기가 막혔나 벌려서 한번 확인해보세요...그부분이 잘 막히며 그러면 뒷자석에 물이 차더군요...

해결했습니다.
도어 패널에서 누수가 발생하더군요. 내장재를 하나씩 제거하니 드디어 보이더군요.
잘못했으면 웨더스트립으로 100만원 날릴 뻔 했습니다.
해외포럼에도 찾아보니 패널의 실링 불량 누수가 꽤 많이 올라왔더군여.
처음에는 안보이고 지금에서야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