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주위분의 997까레라를 타봤는데 뒷타이어만 교환한지 500키로되었는데 120-130이상만 되기 시작하면 도대체 뒤가 불안해서 달릴수가 없다는 겁니다.. 옆으로 밀리는 느낌 ? 아니면 주저 앉는 느낌?
원래 미쉐린 PS2끼고 있다가 브리지스톤 S001이 좋다하여 뒤만 교체하고 지금 500키로 안탔다고 하고요.. 얼라인넘트는 안봤다고 하네요..
저도 몰아보니 100키로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 이상하게 휘뜩휘뜩하는 느낌이 와서 정말 더 속도를 못내겠더라구요..
이거 뭐부터 봐야할까요? 어떤분은 S001 타이어 코팅이 늦게 벗겨진다고도 하시는데 벌써 500키로 정도(살살탔지만) 탄 상황에서 그건 아닌것 같고 말입니다..
만약 타이어를 다시 간다면 아예 뒤를 빼야할지 아니면 앞도 S001로 끼워야 할지..
아니면 기계적인 점검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며칠전 오일갈면서 리프트에 떠보기는 했는데 뭐 잠깐본거라..
암튼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S001 저희 동호회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http://www.testdrive.or.kr/?document_srl=1003896 사이드월은 네오바와 비슷한 정도로 대단히 단단하다고 하는군요. 제 경험에는 앞/뒤 다른 타이어를 사용해서 발생한 이질감인것 같습니다. S001 도 훌륭한 타이어라 하니 앞 타이어도 뒤와 동일한 것으로 바꾸어 보는것도 해결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길래 CSC2 순정상태에서 KU19를 뒤에만 장착했다가 위글의 내용과 비슷한 상황이 되서 4짝 모두를 PS2 로 바꾼뒤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쉐린 행사에서 새로나온 PSS 와 경쟁 타이어들을 458 Italia, Carrera GTS , CaymanS, M3, WRX Sti 각각 2대씩에 끼우고 세팡서킷에서 비교시승한 동호회원들 이야기로는 P, B 사의 제품과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중복투자되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PSS 로 모두 갈아버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원더링(wandering) 현상이네요. 캠버나 토각에 의해 타이어 숄더부분이 씹히면서 일어나는 현상 같습니다.
편평비가 워낙 낮은 광폭타이어를 새걸로 교환하셨다면 얼라인먼트를 꼭 보셔야 합니다.
타이어마다 실제폭과 숄더형태가 조금씩 달라, 그정도 중속에서 체감할 정도라면 얼라인먼트 문제라 봐야겠네요. 아울러..공기압이 낮아도 그럴 수 있어보입니다. 앞뒤 타이어 차이에 의한 증상같지는 않은데요..
S001의 사이드월이 PS2보다 무를 경우 그런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이 단단한 차들의 경우 사이드월의 강도가 주행감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게 되며 와인딩에서 굉장히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레라의 경우 RR이라 무게가 뒷쪽에 쏠려있는 관계로 그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