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 2,000cc급 전격 투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 i30에 2.0 베타엔진을 탑재한 i30 2.0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아반떼 2.0은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최근 현대와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는 i30에 2.0 엔진을 탑재, 고성능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를 찾아갈 방침이다. 현대는 이를 통해 i30 전체 판매증대는 물론 i30 2.0 판매 비중을 10%까지 올릴 계획이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i30 2.0은 1.6보다 가격을 50만원 이내로 책정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아반떼 1.6과 2.0의 가격차가 90만원 정도로 인식돼 왔다는 점에서 가격폭을 크게 할 경우 오히려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30 2.0 투입으로 기존 아반떼 2.0은 내수 판매를 중단된다. 대신 아반떼의 경우 내년 1.6 LPi 하이브리드를 투입, 친환경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현대 관계자는 "LPi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꽤 경쟁력이 높은 차종이 될 것이고, i30의 경우 단단한 승차감을 이유로 2.0 엔진을 원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차종간 간섭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는 i30 2.0 투입에 따라 준중형 차종 차별화를 위해 i30는 고성능 컨셉으로, 아반떼는 편안함을 앞세워 시장을 완전 장악할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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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2.0베타가 나오는군요..ㅋ
기사 내용을 보니 가격대도 생각보다 높지는 않게 책정이 될듯하군요..
가격이 착하게 나와 준다면 지름신 영접하실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