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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모닝 출시 되었군요.
수동매니아로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바로 전통적(?) 스타일의 후진기어 조작방법입니다.
Show Driving(일명, 카쇼라고 하죠?)을 배워본 입장에서 요즘 신형변속기들이
후진 조작시 레버를 당겨야하는 Pull Type TGS이면 조작 자체도 까다롭고,
변속시간이 짧을 경우 Reverse Brake가 없어상당한 부하가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기존형식으로 나오는게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거기에 어쩌면 경차로서 당연하기는 하지만...
최고사양까지 모두 수동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참 맘에 드네요.
동시에 출시된 모하비와는 정반대이죠. 자동밖에 없는 최고급 SUV...
모하비 나오면서 소렌토를 다시봤더니 수동기어는 4WD의 마이너스 옵션만 있군요.
참, 아쉬워져가는 세상입니다.
2008.01.03 18:05:58 (*.254.112.153)

HD까진 그래도 수동 고를만 합니다...커튼 에어백 or VDC 하나만 고를 수 있긴 하지만..그래도 대부분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니까요.. 소나타부턴 수동과 빠이빠이죠.-_-;;
2008.01.03 19:22:55 (*.243.36.213)
수동기어가 없는 모델이 많아지는 것은 좀 아쉽긴 합니다만..
수동기어의 후진기어 방식은 전적으로 개인 취향이겠지요. 전통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유럽모델들은 레버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써 왔고, 그래서 오펠 차 베이스의 대우차들은 전부 그런 방식이었고, 일본 차 베이스의 현대,기아차들은 그렇지 않았죠.
일본 차 방식이 전통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론 레버를 당기는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동기어의 후진기어 방식은 전적으로 개인 취향이겠지요. 전통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유럽모델들은 레버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써 왔고, 그래서 오펠 차 베이스의 대우차들은 전부 그런 방식이었고, 일본 차 베이스의 현대,기아차들은 그렇지 않았죠.
일본 차 방식이 전통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론 레버를 당기는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2008.01.03 19:32:57 (*.87.60.117)

아, 정확한 표현으로 적어두지 않아서 오해가 생겼네요. 전통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기존의 현대기아차 전통적 방법이라는 예기입니다.
요즘 신엔진과 신소형, 신중형 변속기를 적용하면서 현대기아차 대부분 모델이 레버당기는 방식으로 바뀌는 중에도 기존의 변속기와 엔진을 쓰는 탓(?)에 전통적 방법을 유지하는게 좋아보여서 적은 글입니다.
윕실론 엔진도 오래된 엔진인데, 그 단점이... 나름 장점이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죠. (성능제외)
그리고, 기어조작 방식은 개인차이가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순전히 Show Driving 관점으로만 보자면 절대적으로 레버 당기는 방식이 불리합니다.
요즘 신엔진과 신소형, 신중형 변속기를 적용하면서 현대기아차 대부분 모델이 레버당기는 방식으로 바뀌는 중에도 기존의 변속기와 엔진을 쓰는 탓(?)에 전통적 방법을 유지하는게 좋아보여서 적은 글입니다.
윕실론 엔진도 오래된 엔진인데, 그 단점이... 나름 장점이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죠. (성능제외)
그리고, 기어조작 방식은 개인차이가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순전히 Show Driving 관점으로만 보자면 절대적으로 레버 당기는 방식이 불리합니다.
2008.01.03 20:06:21 (*.133.99.69)

유럽차라고 다 끌어올리는 방식은 아닙니다. 주로 독일차가 그런 방식이고 푸조 등은 전부 현대차처럼 5단 밑에 있죠. 대우차도 프린스는 예외적으로 5단 밑에 있습니다.
어차피 5단 밑에 있는 후진 방식도 오조작 방지 기구가 있어서 5단에서 바로 후진 넣으면 안들어갑니다. 오조작 방지를 위해서 끌어올리는 방식을 쓴다고 브로셔에 있는데 실제로는 더 불편하더군요. 또한 끌어올리는 방식은 기어놉 교체나 기어봉 자르는 등의 튜닝이 어렵죠.
어차피 5단 밑에 있는 후진 방식도 오조작 방지 기구가 있어서 5단에서 바로 후진 넣으면 안들어갑니다. 오조작 방지를 위해서 끌어올리는 방식을 쓴다고 브로셔에 있는데 실제로는 더 불편하더군요. 또한 끌어올리는 방식은 기어놉 교체나 기어봉 자르는 등의 튜닝이 어렵죠.
2008.01.03 22:02:38 (*.119.29.200)
저는 잡아당기는 것 보단 뒤로 밀어넣는게 왠지 더 좋더군요.
그냥 거침없이 한번에 딱! 물려 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서 말이죠...ㅋ
제 생각엔 수동차를 몰다가 골목이나 주차장 같은 곳 에서 빠르게 전,후진을
반복해야 할 경우 잡아 당기는게 아무래도 신속성이나 조작성 측면에서 조금은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냥 거침없이 한번에 딱! 물려 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서 말이죠...ㅋ
제 생각엔 수동차를 몰다가 골목이나 주차장 같은 곳 에서 빠르게 전,후진을
반복해야 할 경우 잡아 당기는게 아무래도 신속성이나 조작성 측면에서 조금은 불편할 것 같습니다.
2008.01.03 22:58:57 (*.153.68.9)

대우차량을 오랫동안 접한... 사람으로써... 유럽?방식의 1단 옆에 후진자리와.. 끌어올리는
방식이.. 더욱 조작하기 편합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당시에.. 친구들이 제 차량을 한번쯤 시승해보면.. 후진기어가 안들어간다고.... 하던.. ^^
지금은 오토 차량만 운전하다 보니... 더 이상 편할나위가 없더군요 ^^
방식이.. 더욱 조작하기 편합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당시에.. 친구들이 제 차량을 한번쯤 시승해보면.. 후진기어가 안들어간다고.... 하던.. ^^
지금은 오토 차량만 운전하다 보니... 더 이상 편할나위가 없더군요 ^^
2008.01.04 00:27:44 (*.21.75.11)

끌어 올리는 방식이 불편한 경우는... 근래에 왼손 약지 끝마디가 부러진 적이 있어서 느낀것인데... 손가락을 다친 경우에 후진기어 넣기가 많이 힘들고 불편했습니다.
건지와 중지를 이용하는데 약지에도 힘이 들어가는지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건지와 중지를 이용하는데 약지에도 힘이 들어가는지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2008.01.04 00:32:22 (*.92.20.241)

'골프' 수동의 후진 이야기는 빠져서는 안되겠죠
-현대 스텔라 수동과 동일한 눌러서 1단 넣는 방향 입니다.
출장때 골프 5세대 처음 몰아보고 - 문제없이 후진 넣었습니다.
호델에서 잠시 주차 해 있었는데 한분(한국분)이 뛰어 오셔서 묻더군요 - 골프 후진 기어 어떻게 넣냐고~ ㅋㅋ
제가 아버지의 스텔라로 운전연수 한 덕택에 골프 수동 후진 방식에 매우 익숙했더군요
-현대 스텔라 수동과 동일한 눌러서 1단 넣는 방향 입니다.
출장때 골프 5세대 처음 몰아보고 - 문제없이 후진 넣었습니다.
호델에서 잠시 주차 해 있었는데 한분(한국분)이 뛰어 오셔서 묻더군요 - 골프 후진 기어 어떻게 넣냐고~ ㅋㅋ
제가 아버지의 스텔라로 운전연수 한 덕택에 골프 수동 후진 방식에 매우 익숙했더군요
2008.01.04 02:30:48 (*.34.119.180)

편한 만큼....
헷갈립니다~! --;
주차한다고 1단과 후진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1단과 같은 위치에서 레버를 당기는 후진기아 방식이 편하기는 한데
기아봉 모양만 보고 햇갈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
그나저나....
제대로 갖춰진 옵션 고르기도 힘들고,
최종 계약하고 출고 기다리는 것도 세월아 내월아~~~ 지겹고
고치려고 카센타 가면 주인장 왈~~~ "NF도 수동이 있나요?" ....--;
이래저래 수동차는 타는 것이 힘들어만 가는 세상입니다. ^^
물론, 그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수동기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향유하는 행복이
그 모든 불편을 상쇄시켜주고도 남기에
여전히 수동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헷갈립니다~! --;
주차한다고 1단과 후진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1단과 같은 위치에서 레버를 당기는 후진기아 방식이 편하기는 한데
기아봉 모양만 보고 햇갈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
그나저나....
제대로 갖춰진 옵션 고르기도 힘들고,
최종 계약하고 출고 기다리는 것도 세월아 내월아~~~ 지겹고
고치려고 카센타 가면 주인장 왈~~~ "NF도 수동이 있나요?" ....--;
이래저래 수동차는 타는 것이 힘들어만 가는 세상입니다. ^^
물론, 그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수동기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향유하는 행복이
그 모든 불편을 상쇄시켜주고도 남기에
여전히 수동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2008.01.04 02:45:23 (*.53.79.122)

저도 첫차가 대우차였고 지금차도, 잡아당기는 방식이어서 더 편하긴 합니다만.. 쇼드라이빙때에는 이전 현대,기아차 방식이 훨씬 편리하겠지용.. ^^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쇼드라이빙을 펼치자면.. 난감하겠습니다.. ㅡ,,ㅡ
2008.01.04 09:21:12 (*.192.187.141)

5단과 6단미션이 공존하는 투스카니의 경우... 정비를 맡기거나 발렛을 밭기면..항상 6단으로 후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게 좀;;
2008.01.04 10:15:23 (*.80.101.10)

스텔라는 눌러서 1단 방향인가요 ? 포니2는 눌러서 2단 방향이었는데..
대학교 1학년때 친구가 아버지차(포니2)를 타고 나왔는데 후진방법을 몰라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어레버에 push라고 써있길래 눌러서 움직여보니 또다른 구멍을 찾아가더군요.. ㅋㅋㅋ
대학교 1학년때 친구가 아버지차(포니2)를 타고 나왔는데 후진방법을 몰라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어레버에 push라고 써있길래 눌러서 움직여보니 또다른 구멍을 찾아가더군요.. ㅋㅋㅋ
2008.01.04 11:47:02 (*.46.122.32)

과거 대우차들은 로얄시리즈, 프린스, 브로엄 등의 후륜은 게트락 계열의 5단밑 방식, 르망으로 부터 이어지는 전륜계통은 아이신 계열의 목잡아땡기기 방식이었습니다.. 레간자 탈 때 처음 접해봤는데 첨엔 재미있었으나 하면 할수록 뉴프린스 탈 때의 5단밑 방식이 그립더군요..
또한 대우 목잡아땡기기 방식들은 나름 인체공학적(?)+센터페시아 공간확보 등의 이유로 중립상태가 약간 뒷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덕분에 1단이나 R단을 넣었을 때가 다른 차들 중립일 때 처럼 수직으로 곤두 서 있어서, 중립인줄 알고 논클러치 시동걸었다가 차 튀어나가서 앞차(체어맨) 범퍼 날린 적이 있지요..-_-;; 그 후로는 목잡아땡기기만 보면 두렵습니다;;
또한 대우 목잡아땡기기 방식들은 나름 인체공학적(?)+센터페시아 공간확보 등의 이유로 중립상태가 약간 뒷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덕분에 1단이나 R단을 넣었을 때가 다른 차들 중립일 때 처럼 수직으로 곤두 서 있어서, 중립인줄 알고 논클러치 시동걸었다가 차 튀어나가서 앞차(체어맨) 범퍼 날린 적이 있지요..-_-;; 그 후로는 목잡아땡기기만 보면 두렵습니다;;
2008.01.04 12:43:35 (*.161.237.86)

그나저나 요즘은 수동차 보기가 굉장히 어렵더군요.
걸어다닐때 차창속의 변속기 레버를 보면서 다니는게 버릇처럼 되어있는데
경차&소형차들에마저 AT가 일반화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편한게 좋은거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
걸어다닐때 차창속의 변속기 레버를 보면서 다니는게 버릇처럼 되어있는데
경차&소형차들에마저 AT가 일반화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편한게 좋은거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
2008.01.04 14:20:50 (*.87.60.117)

다양한 역사적 사례들이 많이 나오네요.
가장 오래전 운전해본 차량이 오리지널 봉고의 컬럼쉬프트 수동이었습니다. 어느 단에 넣어도 위치구분 안되는...
그저 컬럼이 아닌것이 감사해야하기도 하죠.
가장 오래전 운전해본 차량이 오리지널 봉고의 컬럼쉬프트 수동이었습니다. 어느 단에 넣어도 위치구분 안되는...
그저 컬럼이 아닌것이 감사해야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