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모닝 출시 되었군요.

수동매니아로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바로 전통적(?) 스타일의 후진기어 조작방법입니다.

Show Driving(일명, 카쇼라고 하죠?)을 배워본 입장에서 요즘 신형변속기들이
후진 조작시 레버를 당겨야하는 Pull Type TGS이면 조작 자체도 까다롭고,
변속시간이 짧을 경우 Reverse Brake가 없어상당한 부하가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기존형식으로 나오는게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거기에 어쩌면 경차로서 당연하기는 하지만...
최고사양까지 모두 수동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참 맘에 드네요.

동시에 출시된 모하비와는 정반대이죠. 자동밖에 없는 최고급 SUV...
모하비 나오면서 소렌토를 다시봤더니 수동기어는 4WD의 마이너스 옵션만 있군요.

참, 아쉬워져가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