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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환 입니다.
이른 아침에 깨어(새벽 6시)뒹굴 뒹굴 거리며 뉴스를 보다 컴터를 켜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이렇게 글을 씁니다 캬~
다들 아침 식사는 맛나게 하셨는지요 ?^^;;
병원에 식사는 항상 OTL...완전 난감입니다.ㅋ
바탕화면에 있는 사진들을 뒤적이다보니..

피.....피자에...

가끔 먹으면 맛있는 알밥에...

제가 좋아하는 볶음밥 까지...이런..ㅠㅠ;;
하...하지만 현실은 ㅠㅠ;;

주위사람들은 살빠진다고 좋아라 하지만...저에겐 너무나 가혹한..ㅠㅠ;
병원 입원후 거의 한달째 먹는게 요모냥이니 ㅠㅠ;;
오늘,내일은 길 미끄러워서 병원밖에 나가기가 힘들고..
내일쯤에는 뭣좀 보낼것두 있고^^;;
살포시 외출을 해야 겠네요.ㅋ
월욜날은 얼굴에 점을 좀 빼려고 합니다.^^;;
작은점들이 꽤나 많이 늘었네요.
아무래도 여름에 태양에 쉽게 노출되는 직업(토목)이라..
그렇다고 하던데.
병원에 입원한 김에 자외선 안받으니 잽싸게 좀 뽑으려구요^^;;
하핫...
마침..차량도 이제 완성이 다가오고 있으니..
저도 얼른 얼른 치료를 끝내고 퇴원하면 될것같습니다^^;;ㅋ
열심히 수리중인 차 사진 한번 올립니다.ㅋ

얼른 차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ㅠㅠ;
너무 오래 걸리네요..ㅠㅠ;;
강성환 입니다.
이른 아침에 깨어(새벽 6시)뒹굴 뒹굴 거리며 뉴스를 보다 컴터를 켜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이렇게 글을 씁니다 캬~
다들 아침 식사는 맛나게 하셨는지요 ?^^;;
병원에 식사는 항상 OTL...완전 난감입니다.ㅋ
바탕화면에 있는 사진들을 뒤적이다보니..
피.....피자에...
가끔 먹으면 맛있는 알밥에...
제가 좋아하는 볶음밥 까지...이런..ㅠㅠ;;
하...하지만 현실은 ㅠㅠ;;
주위사람들은 살빠진다고 좋아라 하지만...저에겐 너무나 가혹한..ㅠㅠ;
병원 입원후 거의 한달째 먹는게 요모냥이니 ㅠㅠ;;
오늘,내일은 길 미끄러워서 병원밖에 나가기가 힘들고..
내일쯤에는 뭣좀 보낼것두 있고^^;;
살포시 외출을 해야 겠네요.ㅋ
월욜날은 얼굴에 점을 좀 빼려고 합니다.^^;;
작은점들이 꽤나 많이 늘었네요.
아무래도 여름에 태양에 쉽게 노출되는 직업(토목)이라..
그렇다고 하던데.
병원에 입원한 김에 자외선 안받으니 잽싸게 좀 뽑으려구요^^;;
하핫...
마침..차량도 이제 완성이 다가오고 있으니..
저도 얼른 얼른 치료를 끝내고 퇴원하면 될것같습니다^^;;ㅋ
열심히 수리중인 차 사진 한번 올립니다.ㅋ
얼른 차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ㅠㅠ;
너무 오래 걸리네요..ㅠㅠ;;
2008.01.12 12:11:43 (*.255.85.4)

치료 잘 받고 나오세요...
맛있는 음식은 아는 지인분들께 열심히 병문안 오라고 협박하시어
양손에 무거운거를 잔뜩 들고오게 하시면 안되시나요?
맛있는 음식은 아는 지인분들께 열심히 병문안 오라고 협박하시어
양손에 무거운거를 잔뜩 들고오게 하시면 안되시나요?
2008.01.12 12:18:23 (*.186.219.151)

채석원님...
그냥 요즘 몸에 간단한 덴트중이라고 생각해주심^^;;ㅋ
병찬형님 ㅡㅡ;;;;;;;;;;;;;;;;;;;;;;;;;;;;;;;;;;;;;;;;;;;;;;;;;;;;;;;;;;
OTL 행님도 사진하나 올리셔요.ㅎㅎ
홍승의님...
다들 살빼라고 아무것도 안사줘요..ㅠㅠ;
초반에 아예 못움직일때는 치킨에,.피자에..족발에..
각종 먹을게 넘쳐나더니... 이젠 이참에 살빼라고 OTL..
그냥 요즘 몸에 간단한 덴트중이라고 생각해주심^^;;ㅋ
병찬형님 ㅡㅡ;;;;;;;;;;;;;;;;;;;;;;;;;;;;;;;;;;;;;;;;;;;;;;;;;;;;;;;;;;
OTL 행님도 사진하나 올리셔요.ㅎㅎ
홍승의님...
다들 살빼라고 아무것도 안사줘요..ㅠㅠ;
초반에 아예 못움직일때는 치킨에,.피자에..족발에..
각종 먹을게 넘쳐나더니... 이젠 이참에 살빼라고 OTL..
2008.01.12 12:20:13 (*.217.177.93)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음... 수리에 관해서....그다지 분위기 북돋는 말씀이 아니라 망설였는데 참고만 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주요 지지 부분이 변형되어 수리한 모노코크 바디는 강성이 30%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철판 보강을 해서 강성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프런트 중량이 더 무거워져서 핸들링이 나빠집니다.( 와인딩 즐기신다고 하시니 말씀드립니다.)
그런 보강으로 강성이 잡힐지도 의문이고요.
수리시 스팟 용접은 제조시의 스팟 용접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둔(annealing)이라는 과정을 거쳐 용접부 주변의 강성이 떨어지고 부식에도 취약하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업자에게 넘기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파실 때도 잘 안팔리거나, 꺼림직한 거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강성환 님께서 하셔야겠지만.....
저라면 보험으로 현금 보상 받고 넘기겠습니다.
차량은 여건만 된다면 언제든지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몸이 우선이니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음... 수리에 관해서....그다지 분위기 북돋는 말씀이 아니라 망설였는데 참고만 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주요 지지 부분이 변형되어 수리한 모노코크 바디는 강성이 30%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철판 보강을 해서 강성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프런트 중량이 더 무거워져서 핸들링이 나빠집니다.( 와인딩 즐기신다고 하시니 말씀드립니다.)
그런 보강으로 강성이 잡힐지도 의문이고요.
수리시 스팟 용접은 제조시의 스팟 용접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둔(annealing)이라는 과정을 거쳐 용접부 주변의 강성이 떨어지고 부식에도 취약하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업자에게 넘기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파실 때도 잘 안팔리거나, 꺼림직한 거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강성환 님께서 하셔야겠지만.....
저라면 보험으로 현금 보상 받고 넘기겠습니다.
차량은 여건만 된다면 언제든지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몸이 우선이니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랍니다.
2008.01.12 12:37:25 (*.186.219.151)

넵..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은 차 나온다음에 확인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고치고 있는 공장장님도 자신있게 튼튼하고 밸런스 잘 나오게 고칠수 있다고 하셨고.
차량은 휘어진 부분은 펴지 않고 다 절단해버렸습니다.
원래 순정 조립도 각 파트별로 나뉜다고 알고있고 그 파트까지 절단해서
용접을 하는것이구요^^;;
더욱이 작업도 이미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서..
나온 상태에서 지켜보다..
정말 강성이 안나와서 주행하기 힘든 차량이 되면..
그땐 처분해야 겠지요^^;;
일단은 이미 접기에는 늦었으므로^^;;
출고는 기다려 봐야할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출고후 각종 튜닝 부품을 제거한후..
다시 오토미션으로 스왑할수도 있고요(원래 오토차이므로, 모든 부품 보유^^;;)..
그렇게 해서 그냥 가볍게 타는 용도로 탈수도^^;;
일단은 믿어보렵니다^^;;;
우선은 차 나온다음에 확인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고치고 있는 공장장님도 자신있게 튼튼하고 밸런스 잘 나오게 고칠수 있다고 하셨고.
차량은 휘어진 부분은 펴지 않고 다 절단해버렸습니다.
원래 순정 조립도 각 파트별로 나뉜다고 알고있고 그 파트까지 절단해서
용접을 하는것이구요^^;;
더욱이 작업도 이미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서..
나온 상태에서 지켜보다..
정말 강성이 안나와서 주행하기 힘든 차량이 되면..
그땐 처분해야 겠지요^^;;
일단은 이미 접기에는 늦었으므로^^;;
출고는 기다려 봐야할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출고후 각종 튜닝 부품을 제거한후..
다시 오토미션으로 스왑할수도 있고요(원래 오토차이므로, 모든 부품 보유^^;;)..
그렇게 해서 그냥 가볍게 타는 용도로 탈수도^^;;
일단은 믿어보렵니다^^;;;
2008.01.12 12:50:52 (*.229.116.62)

좋아하는 식단을 보니, 살빼기 어렵겠군요. 병원에 줌 더 오래 계셔야 할 듯.ㅎㅎ 차수리는 잘 되어 가는듯 보이네요. ㅋ 전 이경석님 생각과 조금 다른게.. 강성은 차량의 스피드나 감성,안정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의 우선순위에 조금 뒤쪽이라, as possible as 정도의 비중으로 다뤄지는게 자연스러운듯 합니다.
일반 경기용차량들은 전복이나 빅크래쉬 후에 보강해서 그대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은데, 그차이는 무시해도 좋을정도로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보면 사고차에 대한 결벽증을 가진분들이 많은데, 레이서들은 외려 '싸서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뒤집어졌던 차 싸게사서 잘~타고 다니는 양반들도 많고..^^
일반 경기용차량들은 전복이나 빅크래쉬 후에 보강해서 그대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은데, 그차이는 무시해도 좋을정도로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보면 사고차에 대한 결벽증을 가진분들이 많은데, 레이서들은 외려 '싸서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뒤집어졌던 차 싸게사서 잘~타고 다니는 양반들도 많고..^^
2008.01.12 13:00:10 (*.186.219.151)

ㅋㅋㅋ 살빼긴 어렵겠는데.. 병원에 있으니 살빠지긴 하네요^^;;;
지금도 점심 나올 시간인데...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나요.
군시절 이후 처음인데...^^;;;;ㅎㅎㅎ
이익렬님 의견 감사하고요..
일단 수리중인 샵에선 걱정하지말라고(저도 차에 대해 거의 결벽증..ㅎㅎ)..
순정보다 강성좋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그 말을 믿고.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에 없던것중 추가 되는것은..
쇼바 마운트(휠하우스 상단)에...철판을 레이져로 컷팅하여 추가되고..
용접을 촘촘하게 해준다고 하셨고(순정용접말고..더^^;)
전륜 스트럿바도 직접 수제작해서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완전 잘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진짜 기도도 해봤네요^^;(나이롱 신자임 OTL)
지금도 점심 나올 시간인데...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나요.
군시절 이후 처음인데...^^;;;;ㅎㅎㅎ
이익렬님 의견 감사하고요..
일단 수리중인 샵에선 걱정하지말라고(저도 차에 대해 거의 결벽증..ㅎㅎ)..
순정보다 강성좋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그 말을 믿고.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에 없던것중 추가 되는것은..
쇼바 마운트(휠하우스 상단)에...철판을 레이져로 컷팅하여 추가되고..
용접을 촘촘하게 해준다고 하셨고(순정용접말고..더^^;)
전륜 스트럿바도 직접 수제작해서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완전 잘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진짜 기도도 해봤네요^^;(나이롱 신자임 OTL)
2008.01.12 13:59:33 (*.34.101.144)
성적이 매우 좋은 SF의 어느팀은, 대파사고가 나면 오히려 순정보다 강성좋게 수리한다고 좋아하더군요......물론 수리하는 공업사에 대한 대폭적인 신뢰가 있기때문이지만....
2008.01.12 14:00:47 (*.255.85.4)

병원에 오래 계시면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지실텐데
퇴원하시면 한동안 보양도 좀 하시고 몸에 좋은것도 챙겨드시고 하셔야겠네요.
몸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애마도 쾌차하길 바라겠습니다.
퇴원하시면 한동안 보양도 좀 하시고 몸에 좋은것도 챙겨드시고 하셔야겠네요.
몸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애마도 쾌차하길 바라겠습니다.
2008.01.12 14:24:49 (*.186.219.151)

넵~ 심원보님 의견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차를 입고한 샵(인천 크로노스)의 공장장님을 믿기 땜시..
작업을 맞긴거고..기대에 부흥할거라 생각합니다^^;ㅎㅎ
홍승의님...
전 병원에서 체력 강화중입니다.
매일 마다 약 1시간의 스트레칭..
그리고 간단한 운동중이지요^^;;
가만히 치료만 받는것보단 빨리 나을거라 해서요^^;
저도 지금 차를 입고한 샵(인천 크로노스)의 공장장님을 믿기 땜시..
작업을 맞긴거고..기대에 부흥할거라 생각합니다^^;ㅎㅎ
홍승의님...
전 병원에서 체력 강화중입니다.
매일 마다 약 1시간의 스트레칭..
그리고 간단한 운동중이지요^^;;
가만히 치료만 받는것보단 빨리 나을거라 해서요^^;
2008.01.12 15:00:33 (*.120.254.237)

저도 이익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요즘 사고차에 대한 결벽증 환자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평소 카매니아임을 자청하며 늘 애마 사랑을 외치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리가
완벽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사고차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미련없이
차를 바꿔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정도로 많이 망가져서 다른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발을 동동 굴리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중 일부는 정말로 살려내서 꾸준히 관리하여 새차보다 더 좋게 만드는 사람도
보았지요.. 물론 감성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의 경계선을 잘 그어서 현명한 판단
을 해야겠지만 객관적인 데이터 없이 강성이 떨어진다 혹은 포괄적인 용접의 단
점을 들먹이며 이건 아닌것 같으니 업자에게 넘기세요~ 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
다.
(윗글 중 이경석님이 말씀하신 용접의 단점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잘못 알고계신 부분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용접을 하게되면 용접부에 잔류응력이 생겨서 모재가 뒤틀리기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점용접 이라든지 사진과 같이 태그용접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며 용접 작업을 하게 되면 모재가 용접열에 의해 성질이 바뀌면서 취성이 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의 문제는 이음 용접일 경우 모재가 열을 많이 받기에 흔히 발생 합니다. 문제는 모노코크 바디 수리시에는 이음용접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메이커의 스폿용접과 공장의 스폿용접의 차이점은 메이커는 로보트가 용접하고 공장은 사람손으로 용접하는 정도의 차이겠네요... == 전극 사이에 용접물을 넣고 가압하면서 전류를 통하여 그 접촉 부분의 저항열로 가압 부분을 융합시킨다는 기본원리는 같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메이커의 경우 생산성을 이유로 로보트팔에 용접기를 달아서 매번 똑같은 지점을 빠른속도로 용접하는 것이지요.. (그것도 스폿용접이기에 가능한 방식이지 알곤 용접같은 방식은 멍청한(?) 로보트로는 용접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소둔(어닐링)이란 것은 모재내부의 잔류응력을 제거하기 위해서 열을 가한 후 서서히 식히는 일종의 열처리 기법인데 소둔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용접부 주변의 강성이 떨어지고 부식에도 취약하게 된다는 것은 뭔가 말이 안맞습니다.))
다만 용접을 하게되면 그 부분은 부식에 취약해 지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용접
후 후처리가 아주 중요한데 공장에서는 이부분을 등한시 하기에 추후 문제가 되
는것이지요...
메이커 용접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이 아닌 스폿용접 방식이라면 똑같은 문제점
을 안고 가는것이지만 얘들은 바디를 용접하고 나면 통째로 방청액에 풍덩~ 빠뜨
려서 후처리를 잘하기에 내구성이 좀더 좋은것이구요... 사람이 꼼꼼히 손으로 발
라 주는게 제일 낫겠지만서두..
아뭏든 그렇습니다.
사진을 보니 CO2 용접기로 태그 용접이 되어있네요...
공장에서 알아서 방청 처리를 하겠지만 그래도 출고 후 용접부를 꼼꼼히 살펴보
시고 혹시나 부식발생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스프레이 언더코팅제 등으로 방청
처리를 따로해주시면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그럼 수리 잘하시고 쾌차 하세요~ ^^
요즘 사고차에 대한 결벽증 환자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평소 카매니아임을 자청하며 늘 애마 사랑을 외치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리가
완벽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사고차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미련없이
차를 바꿔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정도로 많이 망가져서 다른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발을 동동 굴리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중 일부는 정말로 살려내서 꾸준히 관리하여 새차보다 더 좋게 만드는 사람도
보았지요.. 물론 감성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의 경계선을 잘 그어서 현명한 판단
을 해야겠지만 객관적인 데이터 없이 강성이 떨어진다 혹은 포괄적인 용접의 단
점을 들먹이며 이건 아닌것 같으니 업자에게 넘기세요~ 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
다.
(윗글 중 이경석님이 말씀하신 용접의 단점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잘못 알고계신 부분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용접을 하게되면 용접부에 잔류응력이 생겨서 모재가 뒤틀리기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점용접 이라든지 사진과 같이 태그용접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며 용접 작업을 하게 되면 모재가 용접열에 의해 성질이 바뀌면서 취성이 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의 문제는 이음 용접일 경우 모재가 열을 많이 받기에 흔히 발생 합니다. 문제는 모노코크 바디 수리시에는 이음용접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메이커의 스폿용접과 공장의 스폿용접의 차이점은 메이커는 로보트가 용접하고 공장은 사람손으로 용접하는 정도의 차이겠네요... == 전극 사이에 용접물을 넣고 가압하면서 전류를 통하여 그 접촉 부분의 저항열로 가압 부분을 융합시킨다는 기본원리는 같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메이커의 경우 생산성을 이유로 로보트팔에 용접기를 달아서 매번 똑같은 지점을 빠른속도로 용접하는 것이지요.. (그것도 스폿용접이기에 가능한 방식이지 알곤 용접같은 방식은 멍청한(?) 로보트로는 용접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소둔(어닐링)이란 것은 모재내부의 잔류응력을 제거하기 위해서 열을 가한 후 서서히 식히는 일종의 열처리 기법인데 소둔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용접부 주변의 강성이 떨어지고 부식에도 취약하게 된다는 것은 뭔가 말이 안맞습니다.))
다만 용접을 하게되면 그 부분은 부식에 취약해 지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용접
후 후처리가 아주 중요한데 공장에서는 이부분을 등한시 하기에 추후 문제가 되
는것이지요...
메이커 용접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이 아닌 스폿용접 방식이라면 똑같은 문제점
을 안고 가는것이지만 얘들은 바디를 용접하고 나면 통째로 방청액에 풍덩~ 빠뜨
려서 후처리를 잘하기에 내구성이 좀더 좋은것이구요... 사람이 꼼꼼히 손으로 발
라 주는게 제일 낫겠지만서두..
아뭏든 그렇습니다.
사진을 보니 CO2 용접기로 태그 용접이 되어있네요...
공장에서 알아서 방청 처리를 하겠지만 그래도 출고 후 용접부를 꼼꼼히 살펴보
시고 혹시나 부식발생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스프레이 언더코팅제 등으로 방청
처리를 따로해주시면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그럼 수리 잘하시고 쾌차 하세요~ ^^
2008.01.12 15:39:38 (*.163.94.177)

빠른 시일 내에 완쾌하시길 빕니다. 병원 밥이라는게 거동이 적은 병원생활에 맞춰 구성된 식단이라, 저희들 같은(아닌가?)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크지요... 차도 심리적인 부분만 잘 극복하시면 다시 전처럼 잘 달려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08.01.12 15:58:34 (*.186.219.151)

넵!! 류청희님의 그런 리플....갑작스레 힘이 납니다!! 심리적인 부분만 극복되면...
전처럼 달려줄거란거..
올해 저녀석으로 서킷에 들어갈 생각이기에...
정말 기대도 되고..^^;;
배진우님의 자상하고 자세한글 정말 감사...^^;;
태그용접이란게 어떤건지는 모르는(좋은건지...^^;;) 저이지만..
그래도 저 녀석이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벌써부터 생각하고있습니다^^;
전처럼 달려줄거란거..
올해 저녀석으로 서킷에 들어갈 생각이기에...
정말 기대도 되고..^^;;
배진우님의 자상하고 자세한글 정말 감사...^^;;
태그용접이란게 어떤건지는 모르는(좋은건지...^^;;) 저이지만..
그래도 저 녀석이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벌써부터 생각하고있습니다^^;
2008.01.12 16:23:33 (*.217.177.93)

배진우 님, 상당히 자신있는 어투로 말씀을 하시는군요.
근거 없는 말씀 드린 것은 아닙니다.
불쾌한 표현도 있지만 일일이 지적하고 싶진 않군요.
애마 사랑을 외치는 매니아건 일반인이건 간에 사고차를 기피하는 것은 안전 문제상 당연한 현상인데 그럼 안된다는 말씀은 언뜻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대파 사고는 경험이 없습니다만, 아무리 사랑하는 차라도 대파되면 미련 없이 처분할 것 같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탈 차인데 안전에 신경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죠.
대파 차량을 수리했을 때 무사고 차와 바디 강성( strength)이 똑같거나 더 낫다는 근거가 있으면 제시해 보십시오.
용접 기법에 대해서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스팟 용접은 기본적으로 패널 두께가 비슷해야하고 용접하고자 하는 금속의 두께에도 영향을 받겠죠.
완성차 상태에서 시행하는 수리라서 공을 많이 들여야할테고요.
현대에서 괜히 레이져 용접합니까?
수리시 용접부의 annealing을 어떻게 예방 하고 방청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접하면 취성이 증가해서 더 강해진다?
석출경화가 된다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자동차 패널에 해당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용접을 대충 듬성 듬성 해 놓은 경우라면야 어느 정도 보강이 가능하겠지요.
투스카니가 15년 전 현대차도 아니고....
annealing은 잔유 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하지만, 가열된 금속이 상온에서 식게되면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기도 합니다. 알고 계셨다면 그런 말씀 못하셨겠죠.
뭐든 잘만 고치면 괜찮겠지요.
수리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실력 있는 정비소라면 잘 해내겠지요.
혹시나 하는 걱정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근거 없는 말씀 드린 것은 아닙니다.
불쾌한 표현도 있지만 일일이 지적하고 싶진 않군요.
애마 사랑을 외치는 매니아건 일반인이건 간에 사고차를 기피하는 것은 안전 문제상 당연한 현상인데 그럼 안된다는 말씀은 언뜻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대파 사고는 경험이 없습니다만, 아무리 사랑하는 차라도 대파되면 미련 없이 처분할 것 같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탈 차인데 안전에 신경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죠.
대파 차량을 수리했을 때 무사고 차와 바디 강성( strength)이 똑같거나 더 낫다는 근거가 있으면 제시해 보십시오.
용접 기법에 대해서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스팟 용접은 기본적으로 패널 두께가 비슷해야하고 용접하고자 하는 금속의 두께에도 영향을 받겠죠.
완성차 상태에서 시행하는 수리라서 공을 많이 들여야할테고요.
현대에서 괜히 레이져 용접합니까?
수리시 용접부의 annealing을 어떻게 예방 하고 방청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접하면 취성이 증가해서 더 강해진다?
석출경화가 된다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자동차 패널에 해당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용접을 대충 듬성 듬성 해 놓은 경우라면야 어느 정도 보강이 가능하겠지요.
투스카니가 15년 전 현대차도 아니고....
annealing은 잔유 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하지만, 가열된 금속이 상온에서 식게되면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기도 합니다. 알고 계셨다면 그런 말씀 못하셨겠죠.
뭐든 잘만 고치면 괜찮겠지요.
수리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실력 있는 정비소라면 잘 해내겠지요.
혹시나 하는 걱정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2008.01.12 16:39:40 (*.186.219.151)

이경석님 고견 정말 감사합니다^^;
제대로 수리하는데 총력을 기해야 겠지요^^; 이미 살리기로 결정한 이상.
말씀하신내용을 토대로.. 최대한 성의껏..그리고 튼튼하게..
부식방지도 신경쓰고..수리해달라고 말했고,. 그렇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중요한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걱정해주셔서 그런뜻 남겨주신거니..정말 감사합니다.
제대로 수리하는데 총력을 기해야 겠지요^^; 이미 살리기로 결정한 이상.
말씀하신내용을 토대로.. 최대한 성의껏..그리고 튼튼하게..
부식방지도 신경쓰고..수리해달라고 말했고,. 그렇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중요한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걱정해주셔서 그런뜻 남겨주신거니..정말 감사합니다.
2008.01.12 16:52:14 (*.217.177.93)

강성환 님께서 많이 알아보시고 꼼꼼한 계획하에 믿을만한 곳에서 수리하고 계신 것 같은데 쓸데 없는 걱정을 한 것 같고, 또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애마가 잘 수리되어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무엇보다 얼른 쾌차하세요.^ ^
애마가 잘 수리되어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무엇보다 얼른 쾌차하세요.^ ^
2008.01.12 17:48:50 (*.186.219.151)

이경석님 쓸데 없는 걱정이라뇨..
걱정해주시는게 얼마나 감사한데요.
그 덕분에 어떠한 방향으로 수리를 해야할지도
조금더 와닿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시는게 얼마나 감사한데요.
그 덕분에 어떠한 방향으로 수리를 해야할지도
조금더 와닿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2008.01.12 18:37:25 (*.25.125.210)

제 생각엔 차량의 비틀림 강성은 꼼꼼하게만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공장에서의 스팟용접이나 포터블 스팟용접이나 원리나 기계적인 것이 동일합니다.
세팅의 차이에 의해서 용접강도가 정해질 뿐이지 소재가 동일하다면 다를게 없습니다.
차체공장에서는 아직도 포터블 스팟용접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봇이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은 사람이 직접 하지요.
문제는 밸런스적인 측면일 것이라 봅니다.
공장에서는 허용공차가 적은 지그에 안착을 한 상태로 모든 부품들을 용접(스팟/CO2등)을 하지만 수리시에는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한 것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사진을 보았을때 프론트사이드멤버 휀더 콤블을 주로 보강을 한것 같은데. 저 부분은 공장에서 A/S용으로 제작되어 출고가 되며, 양산차와 동일하게 제작됩니다.
그래서 그 자체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만, 그 부품과 이전의 차체와 접합되는 부분의 강성보강과 정확한 치수를 맞추는것이 차량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장에서의 스팟용접만으로도 용접부위의 강성은 무시못할만큼 강하게 나옵니다.
생산라인에서 분리시험을 해보면 스팟용접부위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소재가 찢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강을 하신다면 용접부위보다는 판넬자체의 비틀림 강성을 높히는 작업이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되구요.
또한 새로운 멤버콤플과 기존차체와의 접합부분의 강성을 위주로 작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보강킷도 제 생각엔 용접부분의 강성을 높힌다기보다 만들어지 형상의 판넬들의 비틀림 강성을 높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최대한 밸런스적인 부분 양산차의 수치와 정확하게 떨어지도록 작업하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모쪼록 멋지게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공장에서의 스팟용접이나 포터블 스팟용접이나 원리나 기계적인 것이 동일합니다.
세팅의 차이에 의해서 용접강도가 정해질 뿐이지 소재가 동일하다면 다를게 없습니다.
차체공장에서는 아직도 포터블 스팟용접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봇이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은 사람이 직접 하지요.
문제는 밸런스적인 측면일 것이라 봅니다.
공장에서는 허용공차가 적은 지그에 안착을 한 상태로 모든 부품들을 용접(스팟/CO2등)을 하지만 수리시에는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한 것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사진을 보았을때 프론트사이드멤버 휀더 콤블을 주로 보강을 한것 같은데. 저 부분은 공장에서 A/S용으로 제작되어 출고가 되며, 양산차와 동일하게 제작됩니다.
그래서 그 자체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만, 그 부품과 이전의 차체와 접합되는 부분의 강성보강과 정확한 치수를 맞추는것이 차량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장에서의 스팟용접만으로도 용접부위의 강성은 무시못할만큼 강하게 나옵니다.
생산라인에서 분리시험을 해보면 스팟용접부위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소재가 찢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강을 하신다면 용접부위보다는 판넬자체의 비틀림 강성을 높히는 작업이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되구요.
또한 새로운 멤버콤플과 기존차체와의 접합부분의 강성을 위주로 작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보강킷도 제 생각엔 용접부분의 강성을 높힌다기보다 만들어지 형상의 판넬들의 비틀림 강성을 높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최대한 밸런스적인 부분 양산차의 수치와 정확하게 떨어지도록 작업하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모쪼록 멋지게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8.01.12 18:41:54 (*.25.125.210)

아 그리고 이경석님 레이져 용접을 하는 경우는 거의 소재를 면과 면끼리 용접하는게 아닌 소재를 수평용접할때 사용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ㅡㅡ )
쉽게 말해서 철판을 철판을 붙여서 더 큰 철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는 두 판넬의 두께가 다를경우 일반적인 용접으로는 강성과 표면의 품질이 좋지 않으므로 레이져 용접을 씁니다.
쉽게 말해서 철판을 철판을 붙여서 더 큰 철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는 두 판넬의 두께가 다를경우 일반적인 용접으로는 강성과 표면의 품질이 좋지 않으므로 레이져 용접을 씁니다.
2008.01.12 18:44:41 (*.25.125.210)

말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용접부위의 방청은 스팟용접일 경우는 큰 어려움이 없이 바디 전착도장으로 가능하지만 사진과 같은 CO2 용접은 전착도장으로 완전하게 커버하지 못합니다.
방청을 위해서는 마지막에 텃치업페인트로 꼼꼼한 칠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접부위의 방청은 스팟용접일 경우는 큰 어려움이 없이 바디 전착도장으로 가능하지만 사진과 같은 CO2 용접은 전착도장으로 완전하게 커버하지 못합니다.
방청을 위해서는 마지막에 텃치업페인트로 꼼꼼한 칠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08.01.13 00:25:25 (*.79.156.51)

이학재 님, 전문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따로 글을 달았습니다.
사고 차주분에게는 계속 실례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사고후 수리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위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따로 글을 달았습니다.
사고 차주분에게는 계속 실례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사고후 수리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위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8.01.13 01:11:46 (*.186.219.151)

저는 제 차량에 관한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그런 관심 하나 하나가 저에겐 살이 되고 피가되어
경험치가 쌓이겠지요.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그런 관심 하나 하나가 저에겐 살이 되고 피가되어
경험치가 쌓이겠지요.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2008.01.13 07:48:33 (*.120.254.247)

이경석님! 제글에 불쾌한 어투가 있었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다만 미천한 경험이지만 그래도 기계공학 전공했고 용접 자격증 딴다고 화상
입어가며 수개월을 고생해서 공부한 경험(기사 및 기능사를 다 땄으니 이론
및 실무에 관한 기초지식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및 차가 좋아서 제때 월
급 빵빵하게 잘나오는 회사 때려치고 언제 밥굶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손에 기
름때 묻혀가며 매일 차만 바라보며 지금껏 십수대의 바디를 뜯어본 경험으로
는 감히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신감 조차 없으면 이바닥
장사 접어야죠..
저도 한때는 사고차 결백증 환자였으나 (애차 수리 후 4바퀴의 위치를 가늠하
는 셋백 값이 안맞는것을 발견하고 거의 몇일간을 잠 못이룬적도 있었죠)
업을 자동차 관련업으로 바꾸면서 현장을 뛰어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
(전 요즘 사고차 무사고차는 안따지고 차체의 부식상태를 중시해서 봅니다. 겉은 깨끗해도 속이 곪은차가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언젠가 기회가 되셔서 완전 분해된 화이트 바디 상태의 바디의 접합부위 또는
바디 패널을 어떤 방식으로 조립하는지 꼼꼼히 보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조금이나마 생각이 바뀌실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차주분도 많은 고민끝에 수리를 결심하였을 것이고 차의 수리가 끝나기만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상황에서 괜히 찬물 끼얹는 저런글이 올라올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저도 그런 경험이 많은데 괜히 옆에서 누군가 안좋은 이야기를 하면 괜히 얄밉더군요...) 욱~ 하는김에 올린글이니(지금은 후회가 많이 됩니다만) 부디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시구요..
ps : 다만 말씀하신 글중에 용접하면 취성이 증가해서 강성이 강해진다라는 뜻의 표현은 전 한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모재에 열을 가하게 되면 그부분이 석출경화가 발생 즉 취성이
강해지며 추후 그부분에서 크랙이 발생하므로 용접의 단점에 해당합니다. 다만 그런경우는 장시간 모재에 열을 가하는 이음용접(계속 줄을지어 용접하는 기법)을 할경우 주로 발생하며 용접후 용접부위가 식으면서 수축하게 되면 구조물의 뒤틀림 및 모재내부에 잔류응력이 남게되는 단점이 있기에 모노코크 바디와 같은 얇은 패널간 접합에는 스포트 용접 및 CO2 용접기 등으로 태그용접(사진과 같이 일정 간격을 두고 점처럼 용접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모재가 열을 적게 받기에 뒤틀림이 적고 작업성이 용이합니다.)을 주로 시행하기에 크게 해당사항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덧붙여 첨언하면 스포트 용접은 패널을 플랜지 가공하여 이음부가 겹치겠금 가공한뒤 용접을 하기에(호치키스로 종이를 찝는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뒤틀림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부득이하게 CO2 용접기 등으로 패널을 맞대기 용접 하여 구조물의 뒤틀림이 발생할지 모르는 지점은 교차용접 기법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여기한번 용접하고 반대편에 한번 용접하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차량을 수리했을 때 무사고 차와 바디 강성이 똑같거나 더 낫다는 객관적 근거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차를 세팅해서 경기(드래그 및 트랙)를 내보냄 및 직접 차를 세팅해서 차를 타는 미케닉 및 드라이버의 경험으로는 같은 차의 경우 사고 전후 기록이 떨어지거나 감성적인 면에서 차체의 뒤틀림 강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은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차의 수리 후 후처리가 안된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하여 수리부위의 부식이 심해져 강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리 후 후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지요.. 그럼..
다만 미천한 경험이지만 그래도 기계공학 전공했고 용접 자격증 딴다고 화상
입어가며 수개월을 고생해서 공부한 경험(기사 및 기능사를 다 땄으니 이론
및 실무에 관한 기초지식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및 차가 좋아서 제때 월
급 빵빵하게 잘나오는 회사 때려치고 언제 밥굶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손에 기
름때 묻혀가며 매일 차만 바라보며 지금껏 십수대의 바디를 뜯어본 경험으로
는 감히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신감 조차 없으면 이바닥
장사 접어야죠..
저도 한때는 사고차 결백증 환자였으나 (애차 수리 후 4바퀴의 위치를 가늠하
는 셋백 값이 안맞는것을 발견하고 거의 몇일간을 잠 못이룬적도 있었죠)
업을 자동차 관련업으로 바꾸면서 현장을 뛰어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
(전 요즘 사고차 무사고차는 안따지고 차체의 부식상태를 중시해서 봅니다. 겉은 깨끗해도 속이 곪은차가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언젠가 기회가 되셔서 완전 분해된 화이트 바디 상태의 바디의 접합부위 또는
바디 패널을 어떤 방식으로 조립하는지 꼼꼼히 보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조금이나마 생각이 바뀌실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차주분도 많은 고민끝에 수리를 결심하였을 것이고 차의 수리가 끝나기만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상황에서 괜히 찬물 끼얹는 저런글이 올라올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저도 그런 경험이 많은데 괜히 옆에서 누군가 안좋은 이야기를 하면 괜히 얄밉더군요...) 욱~ 하는김에 올린글이니(지금은 후회가 많이 됩니다만) 부디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시구요..
ps : 다만 말씀하신 글중에 용접하면 취성이 증가해서 강성이 강해진다라는 뜻의 표현은 전 한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모재에 열을 가하게 되면 그부분이 석출경화가 발생 즉 취성이
강해지며 추후 그부분에서 크랙이 발생하므로 용접의 단점에 해당합니다. 다만 그런경우는 장시간 모재에 열을 가하는 이음용접(계속 줄을지어 용접하는 기법)을 할경우 주로 발생하며 용접후 용접부위가 식으면서 수축하게 되면 구조물의 뒤틀림 및 모재내부에 잔류응력이 남게되는 단점이 있기에 모노코크 바디와 같은 얇은 패널간 접합에는 스포트 용접 및 CO2 용접기 등으로 태그용접(사진과 같이 일정 간격을 두고 점처럼 용접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모재가 열을 적게 받기에 뒤틀림이 적고 작업성이 용이합니다.)을 주로 시행하기에 크게 해당사항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덧붙여 첨언하면 스포트 용접은 패널을 플랜지 가공하여 이음부가 겹치겠금 가공한뒤 용접을 하기에(호치키스로 종이를 찝는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뒤틀림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부득이하게 CO2 용접기 등으로 패널을 맞대기 용접 하여 구조물의 뒤틀림이 발생할지 모르는 지점은 교차용접 기법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여기한번 용접하고 반대편에 한번 용접하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차량을 수리했을 때 무사고 차와 바디 강성이 똑같거나 더 낫다는 객관적 근거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차를 세팅해서 경기(드래그 및 트랙)를 내보냄 및 직접 차를 세팅해서 차를 타는 미케닉 및 드라이버의 경험으로는 같은 차의 경우 사고 전후 기록이 떨어지거나 감성적인 면에서 차체의 뒤틀림 강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은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차의 수리 후 후처리가 안된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하여 수리부위의 부식이 심해져 강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리 후 후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지요.. 그럼..
2008.01.13 13:19:17 (*.79.156.51)

배진우 님, 답글 다셨군요.
사과도 하시고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굳이 이런 글을 달아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아서 망설였습니다만, 안전과 관련한 문제라고 생각해 고민 끝에 답글을 달아보았습니다.
스팟 용접이 사용되는 이유와 그 적용 원리에 대해서는 저도 기초적이나마 알고는 있습니다.
말씀대로 용접의 일반적 단점은 용접부의 취성 증가로 인한 크랙 현상과 열변형도 있지만 그 근처 금속의 소둔으로 인한 연화(softening) 역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작업의 경우, 용접의 간격을 지나치게 촘촘하게 하거나 했을 때 오히려 용접부 주변 강도가 저하될 수도 있고... 부식에도 취약해지겠죠.
저도 대파차 수리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통해 저도 궁금증이 많이 풀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디의 rigidity와 strength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더 이상의 공상적인 논의는 별 가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수리 후 섀시 강성이 증가되더라도 크럼플 죤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요.
섀시 강성을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파치 수리시에는 일반적으로 강성과 안전성 면에서 무사고차의 그 것 보다는 불리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수리를 아주 잘 하면 손색 없을 정도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 의견과 정보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강성환 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과도 하시고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굳이 이런 글을 달아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아서 망설였습니다만, 안전과 관련한 문제라고 생각해 고민 끝에 답글을 달아보았습니다.
스팟 용접이 사용되는 이유와 그 적용 원리에 대해서는 저도 기초적이나마 알고는 있습니다.
말씀대로 용접의 일반적 단점은 용접부의 취성 증가로 인한 크랙 현상과 열변형도 있지만 그 근처 금속의 소둔으로 인한 연화(softening) 역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작업의 경우, 용접의 간격을 지나치게 촘촘하게 하거나 했을 때 오히려 용접부 주변 강도가 저하될 수도 있고... 부식에도 취약해지겠죠.
저도 대파차 수리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통해 저도 궁금증이 많이 풀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디의 rigidity와 strength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더 이상의 공상적인 논의는 별 가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수리 후 섀시 강성이 증가되더라도 크럼플 죤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요.
섀시 강성을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파치 수리시에는 일반적으로 강성과 안전성 면에서 무사고차의 그 것 보다는 불리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수리를 아주 잘 하면 손색 없을 정도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 의견과 정보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강성환 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