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사는 총각입니다. ^^

 

오전 7시 30분 전후로 해서. 아이파크 시티 근처 도로를 지나가는(아마 출근중이신)

쥐색(?) )190e를 가끔 봅니다. 뒷유리 가운데 테드 스티커가 붙어 있고요.

 

오늘은 저도 차로 출근을 하다가 근접해서 보게 되었는데.

와..순간 주변 풍경을 20년 전으로 돌려놓는 수준의 차량 상태를 보았습니다.

 

초기 190e면 1990년 전후 모델일 것 같은데,

범퍼나 차량 외관이 어째 99년식 꼬질 꼬질 제 차보다 몇배는 더 완벽합니다.

 

조수석 창문을 살짝 열고 달리셔서 슬쩍 안을 들여다보긴 했습니다.

실내도 잘은 모르겠지만 100%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네요.

 

요새 나오는 차들은 '단아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델들이 별로 없는데.

190e는 볼때마다 차가 무척이나 '참하고~', '단아하다'라는 표현을 생각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