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어제..때때옷을 갈아입은 이엡이에게 무얼 해줄까.. 하고 고민하느라 잠을 설쳤답니다. 아주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넘 어린애같은 면이..^0^


눌리고 찌그러져 에어로다이나믹스에 불리했던^^ 차체가 곧게 다듬어지면서, 고속공기저항이 줄었으리라는 상상속에.. 진정한 이엡S 로 태어났길래, 눈여겨 보아두었던 엠블럼을 사러 아침부터 동네 부품점에..ㅋ 미리 구입해놓은 테드 스티커도 새로운 자리에 붙여줬지요. 폼나죠..?




진정한 이엡 S 입니다. 룰룰~ 넘 예쁘죠? 내꼬애요. ㅡ,.ㅡv




오늘은, 종일 시간이 널럴해서.. 어제 덴트광택으로 말끔해진 이엡녀석에게 뱃지나 달아주자~ 하고는, 아침부터 부품점에가서 줄서가꼬, 로고 조합할 수 있는 엠블럼을 샀습니다. 무슨 엠블럼인진..비밀이애여.(다들 아시겠지만) ^ㅡㅡㅡ^
아.. 덴트,도색,광택을 좀 저렴하게 하느라 프리땐서 기술자에게 맡겼더니, 마무리가 영~시원치 않더군요. 일주일쯤 후에 싹~마무리 해준다고는 하는데 일단, 제가 닦아낼수있는 부분은 정리해주고, 휠에 묻은 광택약,왁스등을 셀프세차후 두시간 반동안 정성스레 닦아내줬습니다. 날씨가 꽤 풀렸는데도, 젖은손으로 요기조기 닦아내고 WD40 으로 구석구석 닦아주다 보니, 손까지 터오르네요. 냠..
암튼, 깨애끗이 안팎으로 닦아주고는.. 엠블럼과 테드스티커 붙일자리를 찾아 붙여준 다음, 입김을 호오~ 불어, 광내주고는..ㅋ 주차장에 모셔놓고, 사진 찍어줬습니다. 룰룰~ 한참을 녀석 주변에서 뱅글뱅글 돌며 노닐다 왔네요. ^^
다음번 삽질은, 올시즌 출전할 빨간앙마 데코레이션입니다.
07 시즌 본넷을 떼어 잘닦고 왁스매겨 보관하고, 새본넷을 실버로 도색해 장착할 생각입니다. 멜세데스 팀 칼라를 참고했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ㅋ.. 제 사업인 '리스오토' 대형 스티커 싸이즈를 더욱 크게 확대해서, 역시 은반사 스티커로 새로 데코레이션 할 참입니다. 몇몇 서브스폰서의 커팅 시트도 은색으로 맞춰, 올시즌 칼라 컨셉을 'Red & Silver' 로 완성할려고요.. 달라진 빨간앙마 모습, 한두주 후에 사진 올릴게요.^^
깜장독수리..
2008.02.18 22:28:06 (*.229.116.62)

빙고~ 정민님.
좀 흔한차라 그렇지, EF 의 리어디자인은 정말 아름다워요. 프론트는 좀 심심하지만 무난한 편이고, 싸이드 캐릭터라인도 유려하죠. 훔훔~
좀 흔한차라 그렇지, EF 의 리어디자인은 정말 아름다워요. 프론트는 좀 심심하지만 무난한 편이고, 싸이드 캐릭터라인도 유려하죠. 훔훔~
2008.02.18 22:49:42 (*.137.53.137)

뉴EF보다 EF의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특히 리어 디자인이요. 깔끔하긴 해도 다수 차종의 디자인을 베낀 뉴EF를 보고 있으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2008.02.18 22:54:33 (*.127.196.127)
제차도 십 몇년간 세상에 나와서 산전수전을 격다보니... 외관이 말이 아니어서 제대로 도색을 함 해줘야하는데... 으~~~ 언제쯤...
2008.02.18 23:16:28 (*.119.4.109)

어린아이와는 다른 매니아의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건...저만 그런가요? ^-^
투카터보를 보내고 오래된 구식 세단을 입양해 자질구레한 정비만하고 있는 제가보기엔
익렬님의 슈퍼이엡S 가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넘~ 멋져요~~!! ㅋ
투카터보를 보내고 오래된 구식 세단을 입양해 자질구레한 정비만하고 있는 제가보기엔
익렬님의 슈퍼이엡S 가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넘~ 멋져요~~!! ㅋ
2008.02.18 23:54:25 (*.229.116.62)

영준님 동감이요~ 뉴이엡은 본넷굴곡이 역동적이고 독특하긴한데.. 개인적으론 구이엡의 고상한 라인이 더 끌려요. 본 수프리머시 초반에 맥데이먼의 대사중 뉴이엡을 탄 특수요원을 보고.. '저친구..이상한 차를 탄걸보니, 분명 수상해.' 그러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뉴이엡 오너님들께 죄송^^) 김상우님.. S 자만 붙여놓고, 30분을 가까이갔다 멀리갔다, 고개를 좌우로 기울이며 봤는데.. 넘 심심해 보여서뤼..ㅋㅋ 광전님, 동섭니임~~ 힘내세요~~ ㅎㅎ
2008.02.19 00:09:52 (*.188.51.87)

EF지금봐도 아주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을 제대로 만나 호강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원래 좀 지저분하던 부분 도색 새로하고 광내놓고 운행나가면 한동안 어디 기스날까봐 더 긴장되고 그러더라구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달려주길 빕니다.^^
원래 좀 지저분하던 부분 도색 새로하고 광내놓고 운행나가면 한동안 어디 기스날까봐 더 긴장되고 그러더라구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달려주길 빕니다.^^
2008.02.19 01:22:32 (*.161.178.212)

시즌 시작전에 깜독님 전용 R 을 만들어야하는데.....
요즘 당췌 시간이...T_T
테드 명함 홀더와 같이 작업할것 같네요....^^
요즘 당췌 시간이...T_T
테드 명함 홀더와 같이 작업할것 같네요....^^
2008.02.19 01:55:29 (*.229.116.62)

와우~ 종호님, 기대기대요.ㅋ
영주님 얘기대로, 어제오늘 이틀간 정말 조심하게 되더군요. 전엔 주차할때 벽같은데, 쿵~닿을때까지 빽하고 그랬는데.. 초보때처럼 정성들여 주차하고요.
지난 오후엔 주차장에 세워놓고, 잠시 통화를 하고있는데 바로옆에 뉴그랜저가 들어와 서더니, 조수석의 아줌마.. 문열면서 암생각없이 쿵~(나중에 보니 여지없이 실기스) 그러고는 바로나가려고 슬슬움직이는 제차바로앞 중앙에 서서 다른델 보고 멀뚱거리는겁니다. 부왕부왕~ 큰소리를 냈더니, 버러지 쳐다보는듯 하는데.. 진짜 내려서 꼴밤한대 퍽~때려주고 싶었어요.
영주님 얘기대로, 어제오늘 이틀간 정말 조심하게 되더군요. 전엔 주차할때 벽같은데, 쿵~닿을때까지 빽하고 그랬는데.. 초보때처럼 정성들여 주차하고요.
지난 오후엔 주차장에 세워놓고, 잠시 통화를 하고있는데 바로옆에 뉴그랜저가 들어와 서더니, 조수석의 아줌마.. 문열면서 암생각없이 쿵~(나중에 보니 여지없이 실기스) 그러고는 바로나가려고 슬슬움직이는 제차바로앞 중앙에 서서 다른델 보고 멀뚱거리는겁니다. 부왕부왕~ 큰소리를 냈더니, 버러지 쳐다보는듯 하는데.. 진짜 내려서 꼴밤한대 퍽~때려주고 싶었어요.
2008.02.19 09:00:43 (*.192.99.211)

깜독님 24 안 버리셨으면 저주세요~. 오늘 깜장 EF한대를 봤는데, 백인아가씨가 운전하고 있더군요~. 왠지 깜독님 EF가 떠올랐는데 ^^
2008.02.19 09:34:29 (*.229.116.62)

종연님, 꼭~아는체 하기요. 상균님, 멜룽~ ^^
주영님.. 알아채셨군요. ㅋ '24' 버릴뻔했는데, 2자를 쓸데가 생겼어요. ㅎㅎ 부품점서 F24S 엠블럼, 3처넌밖에 안하더군요. 오늘 두개 더사서 프론트 펜더용을 만들까 생각중이랍니다.ㅎ
주영님.. 알아채셨군요. ㅋ '24' 버릴뻔했는데, 2자를 쓸데가 생겼어요. ㅎㅎ 부품점서 F24S 엠블럼, 3처넌밖에 안하더군요. 오늘 두개 더사서 프론트 펜더용을 만들까 생각중이랍니다.ㅎ
2008.02.19 09:49:58 (*.134.225.3)
^^ 처음 EF나왔을땐 '참 저렇게 울룩불룩하게 만들기도 힘들겠다'
지금은 '아... 저걸 삿어야 했는데.' 이럽니다. ㅎㅎㅎ
지금은 '아... 저걸 삿어야 했는데.' 이럽니다. ㅎㅎㅎ
저희 소모임에서 새로운 쎄팅의 차들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앰블럼식으로 하나씩 만들어주던 자상하 면모의 김영덕군이
없으니 그에 맞는 적절한 앰블럼이 아쉽네요 류청호님의
e34 에는 커넥팅로드와 피스톤형상을 로고로한 3.7 로고를
이쁘게 만들어주고 윤명근군 tg 에는 s330 로고를 자신의 애마엔
"梁 " 자 입체로고를 만들어주던 그리고 4미리 1호차에는
gt 로고를 등등 정작 제차에는 안만들어주네요 군대가 먼지 ㅎㅎ
아마도 g35s 의 매력에 흠뻑빠져서 정신없는듯 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