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때때옷을 갈아입은 이엡이에게 무얼 해줄까.. 하고 고민하느라 잠을 설쳤답니다. 아주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넘 어린애같은 면이..^0^





눌리고 찌그러져 에어로다이나믹스에 불리했던^^ 차체가 곧게 다듬어지면서, 고속공기저항이 줄었으리라는 상상속에.. 진정한 이엡S 로 태어났길래, 눈여겨 보아두었던 엠블럼을 사러 아침부터 동네 부품점에..ㅋ 미리 구입해놓은 테드 스티커도 새로운 자리에 붙여줬지요. 폼나죠..?











진정한 이엡 S 입니다. 룰룰~ 넘 예쁘죠? 내꼬애요. ㅡ,.ㅡv












오늘은, 종일 시간이 널럴해서.. 어제 덴트광택으로 말끔해진 이엡녀석에게 뱃지나 달아주자~ 하고는, 아침부터 부품점에가서 줄서가꼬, 로고 조합할 수 있는 엠블럼을 샀습니다.  무슨 엠블럼인진..비밀이애여.(다들 아시겠지만)   ^ㅡㅡㅡ^

아.. 덴트,도색,광택을 좀 저렴하게 하느라 프리땐서 기술자에게 맡겼더니, 마무리가 영~시원치 않더군요.  일주일쯤 후에 싹~마무리 해준다고는 하는데 일단, 제가 닦아낼수있는 부분은 정리해주고, 휠에 묻은 광택약,왁스등을 셀프세차후 두시간 반동안 정성스레 닦아내줬습니다. 날씨가 꽤 풀렸는데도, 젖은손으로 요기조기 닦아내고 WD40 으로 구석구석 닦아주다 보니, 손까지 터오르네요. 냠..

암튼, 깨애끗이 안팎으로 닦아주고는.. 엠블럼과 테드스티커 붙일자리를 찾아 붙여준 다음, 입김을 호오~ 불어, 광내주고는..ㅋ 주차장에 모셔놓고, 사진 찍어줬습니다. 룰룰~ 한참을 녀석 주변에서 뱅글뱅글 돌며 노닐다 왔네요. ^^


다음번 삽질은, 올시즌 출전할 빨간앙마 데코레이션입니다.
07 시즌 본넷을 떼어 잘닦고 왁스매겨 보관하고, 새본넷을 실버로 도색해 장착할 생각입니다. 멜세데스 팀 칼라를 참고했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ㅋ.. 제 사업인 '리스오토' 대형 스티커 싸이즈를 더욱 크게 확대해서, 역시 은반사 스티커로 새로 데코레이션 할 참입니다. 몇몇 서브스폰서의 커팅 시트도 은색으로 맞춰, 올시즌 칼라 컨셉을 'Red & Silver' 로 완성할려고요.. 달라진 빨간앙마 모습, 한두주 후에 사진 올릴게요.^^



깜장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