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utotimes.co.kr/article_view.php?id=31230일본차, 현대차와 승부한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국내에서 현대자동차와의 정면승부를 택했다. 이들 업체는 조만간 도입할 차종의 가격을 현대차와 비슷하게 책정, 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와 어깨를 견줄 곳은 미쓰비시다. 올 하반기 대우자동차판매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할 미쓰비시는 전략적으로 현대차와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아웃랜더를 싼타페와,

스포츠카인 이클립스를 투스카니 2.7 엘리사와 비슷하게 맞추는 식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미쓰비시는 수입차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가격을 정할 것"이라며 "국산차 고르듯 쉽고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차로 만들어 판매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닛산도 만만치 않다. 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를 그랜저의 가격과 비슷하게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형 SUV 무라노는 싼타페에, 소형 SUV 로그 등은 투싼과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하도록 가격대를 책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닛산이 알티마는 혼다 어코드에, 무라노는 CR-V와 경쟁시키겠지만 알티마의 경우 전략적으로 어코드보다 싸게 가격을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알티마의 가격정책이 성공하면 다른 차종도 가격경쟁력 확보에 치중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현대의 아성을 위협할 업체는 비단 일본업체뿐만이 아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스페인 메이커 세아트는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협상파트너를 선정하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력한 파트너로 S사가 거론되고 있다. S사측은 세아트의 경쟁상대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업체들이 앞다퉈 현대와 경쟁에 나서는 건 국내에서 현대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아서다. 게다가 미쓰비시와 닛산 등의 일본업체는 해외에서 현대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는 중이어서 국내에서도도 현대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닛산, 미쓰비시, 토요타, 혼다 등 일본 4사와 세아트 등의 유럽 대중메이커가 현대·기아를 겨냥한다면 두 회사의 국내 지위는 크게 흔들릴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현대·기아도 사용 가능한 모든 마케팅 방안을 동원해 안방을 사수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autotimes.co.kr/article_view.php?id=31230


흥미있는 뉴스군요...  저가형은 이클립스로.. 란에보는 고가정책으로...  뭐 이런 구도가 될듯?
(란에보 기다리시는 분들에겐..조금 불안한 뉴스이기도 -ㅇ-;; )

개인적으로는 SEAT가 한국시장에 들어오면 좋겠네요..  LEON 같은 차종은 정말 우리나라 매니아들에게 딱 맞는 모델 같은데..  모터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인만큼 각종 악세사리나 튠업파츠들도 굉장히 많을테구요..  

아무튼....



점점  뜨거워지는군요...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