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조끼는 실제로 비상시에만 활용되는 안전장비가 아닙니다. 뉘르부르크링 노드슐라이페에서는 바이크로 입장하는 모든 라이더들이 야광조끼를 착용해야합니다.


워낙 빠른 자동차나 바이크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뉘르부르크링의 주행환경에서 약자에 해당하는 바이크 라이더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싸이클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야간에 롤러블레이드를 즐기시는 경우가 많은데,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나 롤러블레이드를 타시는 분들에게 야광조끼는 훌륭한 안전장비입니다.


독일에서는 도로위의 안전요원들도 모두 의무적으로 야광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찰이나 환경미화원들께서 야광조끼를 착용하지만 품질이 너무 허접하고, 도로에서 공사를 하시는분들이나 도로의 가로수를 정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야광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야간에는 아주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효용성을 고려한다면 야광조끼가 삼각대보다 훨씬 유용한 장비입니다.


자동차 안전에 관한 문화는 누군가가 주도를 해 그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알리지 않으면 결코 정착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선진국을 추종하는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켜져야할 기본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 첫째는 운전자의 기본 운전교육 및 안전교육이 전혀 없다는 점, 둘째는 의무적으로 운전자나 보행자가 지키거나 갖춰야할 장비에 대한 지침이 없다는 점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이미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1. 1차선은 추월할 때만 사용하며, 1차선에서 정속 주행을 하지 않는다.
2. 시가지는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3. 낮에도 늘 전조등을 켜고 다닌다.

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자신의 자동차에 기본적으로 삼각대와 안전야광조끼를 휴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자하며, 이는 테스트 드라이브인들의 앞선 안전의식을 몸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