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끝나고 룰루랄라 분당수서간으로 오는데

청담대교 건너 첫 카메라(수서IC부근)뭐가 찰흙던져서 철퍽 달라붙듯이

새하얀 쌍라이트가 비추길래 바로 깨갱하여 비껴드리니까

뭔 오렌지가 옆으로 날아가더군요 -_-;; 저거 뭔가 싶어서 저멀리 날아가고 있는

오렌지를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도로는 중간중간 차들이 몰려있고 비집고 나가면

잠깐잠깐 뚫리는 상황... 모양새가 머플러 모양은 폴쉐 NA인것까지만 알았는데, 엉덩이가 아주

공격적으로 생겨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sm520 오토로 160~180으로 따라가려니 죽을 맛..

차에 막혀계시길래 옆에서 보니까 RS인것 같더군요,, 도어 밑쪽에 뭐라뭐라 되어있는것만

확인. RS가 도어밑에 'GT3RS' 라고 흘림체로 되어있지 않나요?

폴쉐야 많이 봤는데 그 오렌지... 정말 배기음이 덜덜덜이었습니다.

소름이 쫙 돋아납니다. QA에 포르쉐 노트라는게 실내가 아니고 밖에서도 들리는듯한;;

무서운 오렌지였습니다 ^^;

ps. GT3 와 GT3RS가 무게차이말고 더 있나요? RS는 얼마나 비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