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대부분의 후기에 보이는 '장착 후 신차수준의 짱짱함'에 많이 만족하시더군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고요.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신차때는 서브얼라이킷 같은 제품 없이도 순정상태에서 짱짱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서브얼라이킷은 신차수준의 짱짱함을 되찾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차선책이 아닐까요?
하체 관련하여 세월과 함께 노후되는 것으로는 부싱이 떠오르는데 그럼 부싱을 교환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가하는 잡생각이 듭니다.
물론 부싱 및 서브얼라이킷을 모두 하면 더 좋겠지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주행중 차체의비틀림이 줄어드니 짱짱한 느낌이 나지만,
부싱류 보완에 의한 감성과는 좀 다른 듯 합니다.
리지드칼라 장착에 의해, 부싱류 작동유격감이 좀 더 줄어들기 때문이 아닐지..
둘 다 함께 보완되면 더욱 좋겠죠.
제생각엔 샷시보강킷이 기존차체에 보철물을 덧대는 틀니같은 거라면,
리지드칼라는 임플란트 같은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모션에서 만튼 서브 얼라이킷은 정말 좋은 킷중에 하나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그렇게 유격을 없앨경우의 수가 생기기 마련일거란 생각도 듭니다..
간혹, 그 유격을 없앨경우, 그만큼 부싱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더 마모가 빨리 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제가 볼때 서브프레임 유격율은 생산효율, 생산댓수와 관련된 어쩔 수없는 품질저하(?)의 한 항목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윤정준 님께서 포르쉐 997 까레라들과 GT3의 차이를 가지고 설명해주실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결론 : 유격은 없을 수록 좋지요.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유격은 또 다른 유격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지 예방적 차원의 배려가 아닙니다.

서브프레임 고정볼트홀의 유격은, 로봇 조립공정상 오차율 범위 내에서 코스트를 줄이는데 불가결한
부분이라네요. 이부분의 유격을 줄이려면 재질자체가 무른 제품이여야 하고, 장착 후 일정 주행 후
다시한번 조여줘야 하는데.. 이런 공정을 메이커에서 소화하기 어려움으로 오차율을 감수하는거 같습니다.
이부분을 보완해줌으로 우려되는 다른부분의 피로도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단 감수해야 하는건.. 차를 소유하고 있는 동안 두어번 정도(3년기준)는 내리게될 멤버 수리 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부분에 대해 아마 인모션에선 첫 장착때보다 염가로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보기엔..하체연관 어떤 아이템과 비교해도, 단점이 거의없는 아이템으로 생각되네요.
지금 제 쿱의 감성에서, 리지드칼라를 다시 빼내면 어떨지를 생각해보면.. 절대 그러고싶지 않은걸로
말의 힘이 실릴거 같은데요..^^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서브얼라이킷에 대한 의견을 올려주신 것과 달리 서브얼라이킷의 효과나 원리에 대한 의문이나 반론은 없습니다.
작업하게 되면서 알게된 사례가 있는데요,
997은 장착 가능하지만, 997 GT3는 장착 불가능하다.
z4 는 장착 가능하지만, z4m 은 장착 불가능하다.
e46 3시리즈는 장착 가능하지만, e46 m3는 장착 불가능하다.
이 세가지 사례 모두, 메이커에서 유격이 없게 차량을 만들어놔서 장착이 불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즉 고성능 차량의 경우 메이커에서 아예 유격을 없애버린다는 것입니다. 유격이 없을 수록 좋다는 말이지요.
결과적으로 이 유격이 대량생산을 위한 원가 절감 때문이지, 차량 수명이나 다른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
이런 방증들이 있기 때문에,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바로 장착을 하였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격을 없애버리면 다른 부분에서 충격을 더 받을 것 같습니다
차량 설계시 고려되지 않은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연식이 좀 된 차량은 차라리 하부 부싱교환이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트랙용도 아니고 공도 차량에 굳이 필요한가 의문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장착전에 부싱류 점검도 같이 했습니다.
다행히 부싱은 아직까지 쓸만하여 이번엔 서브얼라이먼트 킷만 장착했습니다.
장착 후 점수는 하체가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신차 때 받은 느낌 정도네요...
가격대비로는 만족도가 높은 튜닝 아이템이라 생각듭니다.
내구성이나 타 부품에 충격전이 등은 좀더 시간을 두고 살펴본 후,
의견을 드릴수 있었으면 하네요 ^^
9개월밖에 안된 신형 sm-5 (L43) 2.5 에 현재 장착하여 500키로 미터 주행 후 3차 점검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차량의 각 해당 부위에 있는 부품들이 각 기능에 맞게 충실하게 움직여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나름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주행감이 종전보다 노면 타는 정도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데, 핸들도 약간 묵직해졌네요.
차량의 특성 및 튜닝의 정도에 따라 기운은 모두 다를 것 같은데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을 용품으로 해결한다면 근본 해결점은 점점 멀어져 갈 것 같습니다.
s2000 오너에서 보면 이 제품은 정말 구매의욕이 넘치는 제품임은 확실합니다..
처음 spoon 사에서 s2000 용을 발매후 뜨거운감자에 오른 제품이였습니다.
원래 오리지널 제품은 리지드칼라킷 입니다. 홈페이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http://www.rigidcollar.info/innovation/concept.html
2006년 북미 25시 내구레이스 레젼드 차량에서 처음테스트 하고 이후 차종을 넓힌 제품이라고 합니다.
드라이버가 너무 좋아서 비명을 질렀다고 하네요....
이후 특허권을 내서 판매중이고 일본차량과 수입차량도 제작이 됩니다.. 품목을 보니 포르쉐 997 제품도 나오네요...
현대는 없더군요.. 제가 국산차종이면 인모션 킷의 장착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일본제품 리지드칼라킷에서 다른점은 장착후 멤버를 다시내리는 일이있으면 장착되있던 칼라킷은 폐기후 새 제품을 껴야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유격이 조금 있는 형상이라 조여지면서 칼라킷이 찌그러지면서 유격을 맞춰주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