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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 앉으시는 버킷시트입니다.
엉덩이가 쓸리는 부분은 몇년 타다보면 쓸리고 헤져서 보수가 필요하죠.
간만에 바느질 좀 해야겠구나 싶어서 탈착해서 제 방에 가져다 놓고 회사엘 갔다왔더니...헉!
보수를 해놨더라구요. 그런데...자세히 보니...
꽃무늬...꽃무늬...꽃무늬...
고맙긴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센스 흠흠.
남편을 사랑하거나...제가 저 시트에 앉는걸 싫어하거나... 뭐 둘중에 하나 같습니다 ㅎㅎㅎ.
확대샷 ㅎㅎㅎ.
결론적으론 다시 저 위에 이쁘게 다른 천 덧대서 보수했답니다.
제가 창피한건 잘 참지만 저렇게는 못 다니겠더라구요 ㅋㅋ.
와이프가 이쁘게 보수해준덕에 서킷한번 데려가 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완전 사랑스런 아내라는 말은 동의 하지만ㅎㅎ 실제로 저 꽃무늬를 보면 일부러 괴롭힐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분명 드실겁니다.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차를 좋아한다는 것(저한테는 정확히 탈것을 좋아한다는것)이 집에 갈등 요소를 줄때도 많지만 가끔씩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남편의 재미를 이해해줄때 은근히 고맙더라구요 ^^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총각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ㅎㅎ
다들 잼난 모터라이프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