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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 앉으시는 버킷시트입니다.
엉덩이가 쓸리는 부분은 몇년 타다보면 쓸리고 헤져서 보수가 필요하죠.
간만에 바느질 좀 해야겠구나 싶어서 탈착해서 제 방에 가져다 놓고 회사엘 갔다왔더니...헉!
보수를 해놨더라구요. 그런데...자세히 보니...
꽃무늬...꽃무늬...꽃무늬...
고맙긴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센스 흠흠.
남편을 사랑하거나...제가 저 시트에 앉는걸 싫어하거나... 뭐 둘중에 하나 같습니다 ㅎㅎㅎ.
확대샷 ㅎㅎㅎ.
결론적으론 다시 저 위에 이쁘게 다른 천 덧대서 보수했답니다.
제가 창피한건 잘 참지만 저렇게는 못 다니겠더라구요 ㅋㅋ.
와이프가 이쁘게 보수해준덕에 서킷한번 데려가 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2011.11.22 16:14:55 (*.110.184.144)

^^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완전 사랑스런 아내라는 말은 동의 하지만ㅎㅎ 실제로 저 꽃무늬를 보면 일부러 괴롭힐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분명 드실겁니다.
2011.11.24 13:56:24 (*.115.97.78)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차를 좋아한다는 것(저한테는 정확히 탈것을 좋아한다는것)이 집에 갈등 요소를 줄때도 많지만 가끔씩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남편의 재미를 이해해줄때 은근히 고맙더라구요 ^^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총각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ㅎㅎ
다들 잼난 모터라이프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