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변에서 연료절감기 쓰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한 달 안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었으나 그 후에는 오히려 방해물이 되더군요.

또, 원리적으로는 그럴듯한 이론만 앞세울 뿐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제품의 내부 구조가 한숨만 나오는 게 대부분이어서 아예 믿지를 않습니다.

 

 며칠 전 뉴스에서도 대대적으로 연료절감기의 허구성을 다뤘고요.

 

그런데 오늘 유일하게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인증을 동반한 성적표를 제시하는 곳이 경제신문에 떴더군요.

 

'파워세이버'라는 제품인데, 링크는 이곳입니다.(http://www.korcare.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71&special=3)

 

시거잭에 꽂는 간단한 제품인데, 원리는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전압을 안정화시켜주는 것이더군요.

 

아무래도 오래되어 전압이 불안정한 차량에는 약간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요즘처럼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내구성이 좋아진 신차에는 별 효과가 없어 보이는데 어떨까요?

 

물론, 저는 전혀 얼리 어댑터가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테드 회원분의 믿을만한 사용기 두세개가 나와야 고려해보겠습니다만, 일단 궁금하긴 합니다.

 

공학도로서 별로 신뢰가 안가지만 시험성적표는 그런대로 괜찮군요.

최대 12% 정도의 절감효과라면요.